어느 가을날/은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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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숙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805회 작성일 20-11-18 10:35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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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 가을날 / 은영숙
꿈같은 어느 해후 가을 이었다
만산에 홍 엽 의 단풍든 수려한 산세
조용히 잠긴 호수에 산 그림자 드리우고
나란히 걸었던 낙엽 지던 언덕길
솔바람타고 날리던 잎새 머리에 이고
물새 울음 호수에 원을 그리던 그 가을
사각사각 밟히던 가랑잎 울긋불긋 낙엽의 향연
바람이 싣고 가던 그 길은 지금도 그대로 인 걸
저 산 봉우리 물안개 환상의 날개 달고
꽃 웃음으로 바라보던 그대와 나! 추억은 애달파라
보고 싶은 사람아, 나는 걷고 있네 이 길을
갈꽃 향기 안고 설레던 그 마음 그대로 이렇게
정녕 그대여 내 곁에 영혼으로 머물러,
한 잎, 잎 새 로 옷섶에 앉았나요?
몽환의 풍경 속에 나! 어떻게 하라고!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숙천 님
어언간 늦가을이 되었습니다
반갑고 반가운 우리 작가님!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서쪽새 슬피 우는 가을 산야가
이제 갈 길을 재촉 하고 있습니다
심란한 제 마음 혜아려 주시고 이렇게
아름다운 영상시화로 위로 주시니
너무나도 감사 합니다 한표 추천 드리고 가옵니다
작가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 은혜 어찌 다 보은 하리요!!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숙천 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