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마차 / 은영숙 -포토 Heo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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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72회 작성일 20-12-12 00:07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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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eosu 님
존경하는 우리 작가님! 밤이 늦었습니다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저도 오늘 병원 나들이로 너무나도 힘들어서
넉다운 되었습니다
우리 작가님의 수고 하신 작품 이곳에
모셔다가 습작 했습니다
고운 눈으로 봐 주시고 많이 후원 해 주시옵소서
아름다운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허수 작가님!~~^^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슬픈 마차 / 은영숙
오늘도 달려간다 그대 곁으로
살며시 다가오는 따스한 손길
바람 속에 머물다간 수많은 열매처럼
초롱이 매달려 바라만 보는
별들의 고향으로 꽃가마 타고
하늘하늘 흔들리는 마음의 벽
그대 창가에 노란 가로등 켜고
그리움의 비단 실 자수를 놓아
아름다운 일몰 붉게 물든 임의 모습
갈바람에 스치는 얼룩진 슬픔
고요히 품어 주었던 사무친 조각들
다시 한 번 불러보는 정적의 언어
탈색돼가는 밤안개에 방황하는 영혼
돌아서는 낯설은 침묵
눈물 속에 꽃잎이 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