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바람꽃 - 은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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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814회 작성일 21-02-21 00:18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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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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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바람꽃 - 은영숙
삭풍에 시린 가슴 여미고
바람막이 바위틈에 잠자던 공주
가랑잎 이불 떠들고 산새 울음
부르는 소리
봄빛 너울 쓰고 아지랑이 옹알이
하늘 빛 고운 흰 구름의 안부
바위틈 사이에 고개 들고
여린 가슴 꽃눈 뜨고
하얀 얼굴 꽃술 안고 임 그리워 설레는
향기, 그윽한 바람꽃 적막한 숲길에
붉은 목 길게 빼고 꿈 젖은 눈썹달에
향기 뿜는 가녀린 가슴
고운 님 손길처럼 화사한 몽환의 그림자
사랑의 빛깔로 함초롬히 피어난
너는 바람꽃, 고요 속에 머문
그리워 눈물 삼키는 너는 바람꽃!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원 님
우리 작가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와아! 제가 젤로 좋아하는 바람꽃!!
봄바람 살랑이면 덤불 떠들고 함초롬히
고개 내밀고 길손들의 발걸음 멈추게 하는
순애의 바람꽃!
우리 작가님께서 주말에 불면이와 손잡고
저를 위해 이토록 아름다운 선물 주시네요
많은 위로 속에 감사의 손 모아 봅니다
작가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한표 추천 드리고 가옵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정원 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