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어 왔어요
아무도
찾아오지 않은 창문은
굳게 닫혀 있었고
캄캄한 구석진 곳
의자에 묶인
피골 상접한 몸뚱이는
외로워서
그만 찢어 젔습니다
가끔씩
창문 유리를 타고 내리는
노란
은행잎 곡예를 보는것
유일한 친구였고
사랑이었고
피식 웃어 보이는
낙이었습니다
바람이
덜컹대는 창문을 때리고
산길을 가르키고 가버리면
친구는
사랑은
피식 웃어 보이던
한장의 편지에서는
외로웠지만
작은 낙마저 갔습니다
떠나고 없습니다
울었습니다
그리고
죽었습니다
소스보기
<center><table width="600" bordercolor="black" bgcolor="purple" border="0" cellspacing="10" cellpadding="0" height="400"><tbody><tr><td><iframe width="880" height="495" src="//www.youtube.com/embed/JIhng8mRKpY?autoplay=1&playlist=JIhng8mRKpY&loop=1&vq=highres&controls=1&showinfo=0&rel=0" frameborder="0"allowfullscreen=""></iframe><span style="height: 10px; color: rgb(255, 255, 255); font-family: Arial black; font-size: 9pt;">
<div style="left: 160px; top: -50px; position: relative;">
<font color="white" face="솔체" style="font-size: 19pt;">
그림속의 눈물 / 워터루</font>
<font color="white" face="솔체" style="font-size: 15pt;">
바람이 불어 왔어요
아무도
찾아오지 않은 창문은
굳게 닫혀 있었고
캄캄한 구석진 곳
의자에 묶인
피골 상접한 몸뚱이는
외로워서
그만 찢어 젔습니다
가끔씩
창문 유리를 타고 내리는
노란
은행잎 곡예를 보는것
유일한 친구였고
사랑이었고
피식 웃어 보이는
낙이었습니다
바람이
덜컹대는 창문을 때리고
산길을 가르키고 가버리면
친구는
사랑은
피식 웃어 보이던
한장의 편지에서는
외로웠지만
작은 낙마저 갔습니다
떠나고 없습니다
울었습니다
그리고
죽었습니다</font> </b></font></ul><ul></ul><ul></ul></pre></div></span></td></tr></tbody></table></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