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 동백아 / 피플맨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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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84회 작성일 22-12-19 09:28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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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동백 / 피플맨66 동백 지금 피었더냐 지고 없더냐 아니면 피지 못하고 맺혔더냐 가슴의 명치에 피멍이 들면 너처럼 붉을 것인가 백설속에 선혈로 솟구쳐 핏빛으로 붉을 것인가 그 붉은 빛은 눈시울이 시린 아름다움이라네 눈꽃 송이송이 맺혔다 하여도 네 붉은 단 빛나는 차갑고 시린 아름다움을 한번해보자 따라 할 수 있으랴 동백아 속속들이 들어찬 꽃잎을 처절하게 잘라버리고 절명으로 뒹굴어도 아름답기만 한 네 모습을 어찌하랴 처절한 그 꽃잎 그리워 그리 하였더냐 기다리다 지쳐 그리 하였더냐 피고진 네 모습에 가슴에 선혈이 낭자하듯 동백이 붉을 단으로 피었구나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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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데카르트님의 댓글
데카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히얀 설풍의 눈속에 숨겨진 동백꽃 겹겹이 맺힌 그 사연 애절한
마음에 아픔마저 느깁니다 항상 건강과 함께 이루십시요
피플멘66님의 댓글의 댓글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백이 그렇게
처절하게 꺽기는 사유가
무엇이지 늘
아쉽더군요
그저 그 모양이
슬퍼서 가슴이
아픕니다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