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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해국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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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623회 작성일 18-10-1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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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미곶은 자주 찾는 곳 중 한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호미곶 근처에 있는 해국자생지는 이번이 처음이라 그 풍경이 궁금해서
마음이 콩닥콩닥 설레이고 흥분도 되었다.
호미곶 까지 연결된 해안도로에서 동해바다를 바라보는 것만으로 행복하다는 느낌이었지만
바위틈사이마다 곱게 핀 해국을 보는 순간 감탄의 소리, 감동의 소리를 아니내질를 수가 있을까 하는 정도였고,
그 주위엔 온통 자생한 해국으로 수 놓아 있었으므로 환상적인 풍경에 넋을 놓고 말았다.
가까이 계시는 분이나, 틈이나는 분들을 한번쯤 다녀가도 후회는 없을 것 같다.
해안도로와 데크길로 이어진 길따라 걷노라면 해국의 향기에 만취가 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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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림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맑은 햇살 아래 해국이 해해해~ 웃으며 가을향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바닷가라 그런지 벌이 모여들지 않군요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림님,
벌보다 나비가 더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해국의 자생지다 보니 주위에 온통 해국천지였습니다...
꽃향기와 파도소리가 어울어져 환상적인 풍경이었지 싶습니다..
조금은 쌀쌀한 날씨였지만 그래도 기분은 참 좋았답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록별ys님,
한참을 달려간 보람이 있었지 싶습니다..
가까이에 호미곶이 있었기에 해국을 만나지 못해도 조금은 덜 서운했을 것도 같습니다..
자연을 다치게하지 않고 잘보존하면 사람에게 이렇게 즐거움과 행복을 안겨주는 것을...

멋진 주말 보내시고,
낭만 가득한 가을이 되시길 빕니다...

메밀꽃산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메밀꽃산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국꽃을보니  작년  제주도  찾아가서  해국꽃  담은  추억이  떠오르네요
해국꽃은 계절적으로    이맘때  피나봅니다
 그것도  바다가  보이고  바람이 스쳐지나가고  햇빛이 따스하게 내려쬐는
 공기좋은곳에서만  피나봅니다
  해국꽃을 보면서  올해도 벌써  2개월밖에 안남었네하고  생각해봅니다 .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메밀꽃산을님,
다른 꽃에 비해 해국은 조금 늦도록 꽃을 피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비하면 지금은 해국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음도 행운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가을바람에 흩날리는 해국꽃 향기가 너무도 좋았습니다...추운줄도 모르고, 더운줄도 모르고,
뷰파인더에 시선 떨구고 한참을 그렇게  바위틈을 돌아다녔던,

좋은 이 계절, 멋지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건강도 잘 챙기시고요..

저별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면을 꽈악 채운 해국의 풍경과 바위틈 사이로
방끗이 웃는 해국들이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다 잘 찍으시는 작품이지만 꽃사진의 대가 이신 허수님
진실한 작품사진 꾸밈없이 담아내시는 솜씨 너무도 멋진작품
한없이 들여다 봅니다 가까이 해국을 담을 만한 곳이 없습니다
예전에 제주도에서 만난 해국이 생각납니다
예쁜 작품 감사히 봅니다 차가워 지는 날씨에 건강을 빕니다 ~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별은님,
부산 가까이에도 해국을 만날 수 있습니다...만,
자생지의 해국 모습은 어떨까 싶어 열심히 발품을 팔아봤습니다...
구룡포에 국수맛집이 있어서 그 국수도 맛볼겸..또 국수도 구입하고요..
호미곶도 제주도처럼  화산석 현무암 같아서 더 그림이 좋았지 싶었습니다..
언젠가 다시한번 이곳을 찾고 싶었습니다..

일교차가 매우 심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멋진 가을날이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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