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을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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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8579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64회 작성일 19-12-22 10:01본문
어느 가을날에 나는 그곳에서
가을과 벗으로 이야길 나누고 왔지 ..
댓글목록
8579립님의 댓글
8579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호남의 기상 무등산
억새들의 이야기도 듣고싶고
겨울날의 눈꽃과 바위도 친구가 되고 싶다
그래서 여러차례 찾곤 하지만
그래도 미련이 남아 또 이렇게 이야길 펼처본다 ..
반하린님의 댓글
반하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멀지도 않은데 거기 함 가고픈데 워짠일인지 잘 안가지네요
광주에 아들 손자 다 있는데 말입니다
가을과 겨울의 중간쯤 겨울로 맛이 들어가는 또 다른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저도 내일 아침 새벽에 배타고 친구들과 함께 금오도 비렁길 출사하려고 합니다
거기가면 겨울인대도 봄같이 따스해 동백이 많이 피었을거라 생각하고
니콘 105미리 챙겼습니다 꽃 사진 찍을려고요 ㅎㅎㅎ
건강이 넘쳐보여요 부럽습니다
8579립님의 댓글
8579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3년 됐나봐요
여수 금오도 비렁길을 밟고 온기억이 뚜렷해요
내생전 그곳에서 초분(草墳)을 보았거든요
맑고 넓은 바닷가 사이길에 비추이는 검푸른 물결과 파도소리
내 옆엔 제자들의 함성과 발맟추어 부르던 "내고향 남쪽바다"
그푸른물결 눈에 ~~~~
하하
모든것은 지나고나면 아름다운 추억이드라
저는 똑닥이 카메라 삼성과 니콘 둘을 번갈아가며
하하하
너무크면 산에 오르는데 지장이 많커든요
그리고 사진은 대충 그냥 찍어데는거예요
잘찍은건지 못찍는건지 그런건 별 관심이 없답니다
기행문이
그저 사진으로 대신 한다는 의미를
감사합니다
반하림님
열심히 취미생활 이어 가세요 움직은건 바로 건강한 삶이 되겠죠 ..
함동진님의 댓글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
억새·1
-사랑
함동진
내 손가락 베이고는
순정의 정표로
핏방울 핥는 톱니 잎
구월이 백로 위에 걸터앉을 무렵
곱게 빗어 내린 향그러운 머리 결 아가씨
댕기 풀고 화려한 모습
내 가슴에 안긴다.
가을 밀쳐내는
하늬바람 쏟아지는 날
고운 머리 결 휘날리며
밀월여행 재촉하는 사랑
어여쁜 내 처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