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의 철쭉.... > 포토갤러리

금정산의 척박한 바위틈에 자생한 철쭉의 모습이 곱습니다.
산행은 힘들지 않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힘들더라도 이런 이벤트가 있으면 해 볼 만할 것 같고요.
고운 철쭉의 모습을 담으면 더욱 즐거움이 배가 될 것 같습니다....

금정산을 검색하다 보니 부산 백양산의 철쭉도 보여 구경하게 됩니다.

암릉과 어우러진 철쭉의 절묘한 풍경은 산수화를 보는듯한
몰입을 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금정산을 검색하면 주소가 양산시로 나와 당황스러울때가 있더라고요...
사실 주봉(고당봉801m)이 부산지역에 있는 데 왜 양산으로 입력되어 있을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양산지역의 최고봉은 장군봉이라고 727m거든요...아무턴 산정상으로 금정산성(17,337m)이 만리장성처럼
펼쳐져 있습니다...그리고 산성에 남문,서문,동문,북문,과 1,2,3,4,망루가 산성 곳곳에서 부산을 바라보고 있죠...
금정산은 철쭉군락과는 거리가 멀지만 기암괴석 틈사이로 앙증스레 꽃망울을 터뜨려 봄이되면 늘 찾아가게 되지요..
올 봄은 조금 늦은 시기에 찾았더니 벌써 졌거나 시들어 예년 만큼은 아니더라고요...
온천장에서 금정마을행 버스를 타고 출발시점인 동문에서 하차 그리고 북문까지 약 4km를 걷고 다시 범어사까지 약 2km를
걸어서 내려오면 일정이 끝나는 것이랍니다...경사도가 그리 심하지 않아 덩배를 안고 걸을 수 있답니다...

늘 건강하시고 알뜰히 봄날을 챙기시길 바랍니다..

우와~
바위틈의 작약 ~
생명력이 대단 합니다
그곳을 오르셔서 담으신 허수님도 대단 하시고예
뭔가 위태 위태한 느낌이 드는데예~
바위와 전혀 어울릴것 같지 않은데 피는 절쭉 잘 챙겨담으셨네에
수고하셨습니다

물가에아이님!

산책겸 운동삼아 해운대수목원을 한 바퀴 돌고,
샤워를 끝낸 후 댓글과 답글을 달면서 시원한 사이다에 막걸리를 희석 시켜
못마시는 술을 희석시켰다고 한 잔 마셨더니 얼굴이 화끈거리고 머리가 띵한 것이
눈은 감기면서 글을 쓰고 있답니다...사실 제가 고소공포증에 공항장애까지 보듬고 있어서
기암괴석으로 오르려면 엉금엉금 기어 다녀야 하거든요...그림은 별것 아니지만 담을 때는 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 엉거주춤 민망함을 연출은 기본이랍니다..

휴일 오후도 더 즐겁고 더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