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의 아침을 담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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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3건 조회 1,719회 작성일 15-12-27 08:40본문
산 허리에서 일출을 담고 향적봉을 향하여 오릅니다
1 시간 먼저 나선 일행을 여기서 만납니다 무릎수술을 했다고 하더니.....
향적봉 오르는 계단에서 보는 새벽풍경은 낮에 보던 무덤덤한 풍경과는 아주 다릅니다산 언저리를 날아 다니는 구름들 추위와 싸울만 한 풍경입니다바닥에만 보이던 눈雪이 영하 8도의 추위와 바람에 상고대가 되었습니다
향적봉 오르는 순간 온 몸을 강타 하는 칼 바람 등을 돌려 피해 보지만...
일단 해가 올라오면 삼각대는 저 혼자 버려진 듯 여기 저기 서 있습니다 들고 다니는게 손시려 손시려~!!!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수 배우는(일출 담는 포인트 일몰 담는 포인트 등) 입장으로 따라 나섰기에
졸 졸졸 뒤 따를수 밖에 없는...
참으로 대단한 열정이구나 하면서 가끔 일행들의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바람에 구름이 날아 다니는 산 언저리를 유념해 보시어요~
12월 마지막 휴일 의미있는 하루 되시어요~!
다연.님의 댓글
다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아서 돌아왔군요 ㅎ
하기야 웬만한 추위엔 끄떡않을것같아
크게 걱정은 안했지만 ~~
사람들은 이렇게 멋진 장면들을 담으려고
추운것도 아랑곳 하지않고 다니나봅니다
앉아서 보기가 좀 민구스러워 지네요~~
그 열정과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즐휴되이소~~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연님~
전날 대구에서 그렇게 걷고
산에서 또 걷고 걷고...
어제는 하루 종일 잤네요~
다연님은 제사 모시고 나와서 몸살은 안 났는지 걱정 되었답니다
자리 비운 동안 우리님들 챙겨주신 다정함이 고맙습니다
계산성당의 야경 아직 아쉬움이 남지만...내년을 다시 기다려 볼랍니다
오늘도 좋은날 되시어요~
다연.님의 댓글의 댓글
다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실시간으로 만났네요 ㅎㅎㅎ
컴에 앉아있는거 다아 보이거등요 ㅎ
제사 모시고 힘들건데도 언제부턴가
함 가봐야지했던 곳이라서 기분이 좋앗지요
덕분에 좋은곳 다녀와서 행복한 하루였네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연님~!
우리방에 CCTV달은것 다 알거든요~! ㅎ
여름에 녹음이 우거지면 다시 함 가보고 싶어요 항라 언덕에는...
잘 지내시고 얼른 카메라잭 구입하시길 고대합니다
kgs7158님의 댓글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해뜨기전이 가장 춥다던데..많이 들 추우셨겠네여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7158님
해가 뜨오르는 순간에 갑자기 추위가 날아가는 느낌도 든답니다
추위에도 담고 싶은 일출을 담아서 좋았답니다
가는해 마무리 잘 하시고 늘 건강 하시길요~!
용담호님의 댓글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덕유산의 아침
시
동쪽의 햇살 따라
올라가는 저 아름다운 설산
산행의 발길이 더욱 와 닿는 이곳
하얀 눈꽃들이 서로 마주 하지
동트는 붉은 노을의 아침이여
저 주홍같은 붉은 핏빗
골짜기와 산맥들을 비추는
저 화사한 아침의 햇살
매서운 추위가 피부속 깊이를
파고들적에 자신도 모르게
터져 나오는 함성
이산에서 저산으로 울려 퍼지는 매아리
다이아 몬드빛으로 반짝이는 눈꽃들의 속삭임
새로운 새벽을 맞이하는
설산의 아침 덕유산아.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용담호님~!
멋진 詩 물가에 크리스마스겸 송년 선물로 받아 안습니다
표현할수없는 차거움~!얼음조각이 쨍 하고 깨어 지는듯한 추위?
도저히 용서가 안 된답니다 그 추위를 글로 표현 하지못한다는게...ㅎ
뜨오르는 해를 기다리는 시간
눈물이 나도록 벅차오르는 말할수 없는 감동..
느낄수 있어 행복했답니다
가는해 잘 보내시고 새해에도 늘 건강 하시어요
메밀꽃산을님의 댓글
메밀꽃산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선 건강하셔서 가능한 일이고 젊으셔서 용기를 내신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른아침 산등성이 위로 솟아 오르는 저 햇살이 신선해 보입니다
저토록 강한추위에 칼바람맞으며 올려주신 작품속에 편히 안방에서
감상해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메밀꽃 산을님~!
새벽 4시에 깨어 일행들 라면 먹는데
물가에는 라면이 싫어서 사과 한개로 아침을 대신하고
진통제 한 웅큼 털어 먹고 나섰답니다
젊지도 않고 건강 하지도 않아요...ㅎ
그저 욕심이지요 다시는 못 가볼것 같은 안타까움이 ...
이렇게 격려를 주시니 물가에 잘 다녀온 힘이 된듯합니다
힘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어 가는해 잘 보내시고 새해에도 福많이 받으시어요~!
보리산(菩提山)님의 댓글
보리산(菩提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덕유산 추위에서 무사히 돌아온것 우선 축하 드립니다,
1600여m의 고지에서 칼바람 맞으며 찍어온사진,
안방에서 따뜻하게 봅니다,
高地의 아침해가 더욱 신선해 보입니다,
눈꽃이 없어 조금 아쉽습니다만 상고대가 있어 눈꽃을 대신해주어 좋았습니다.
년말 건강 챙기시고 좋은 새해 맞으시기 바랍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리산 선생님~!
낮에 도착한 주차장에서는 눈이 하나도 없었어요
그냥 돌아가자는 말도 나왔지요...ㅎ
그래도 크리스마스니까 의미있게 올라가 보자 하고 올랐어요~!
바닥에 갈렸던 눈이 상고대가 되어 눈꽃 만큼 아름다웠어요
신기 하게도 햇살 받는 부분부터 녹아 없어졌어요
마치 신기루 처럼...
가는해 마무리 잘 하시구요 늘 거강 챙기시어요~!
뒤에서두번째님의 댓글
뒤에서두번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 향적봉에서 꽁꽁 얼어버린 생각이 납니다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ㅎ
덕분에 좋은공기 안방에서 듬뿍 마십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뒤에서 두번째님
오랫만 입니다~!
곤도라 타지 않으면 감히 꿈도 못꾸는 높이이지요~! 그것도 겨울에...ㅎ
물가에는 춥다는 느낌은 얼마 안 되었고 손가락 끝이 아렷다는 기억만 선명하답니다..ㅎ
가는 해 잘 보내시고 새해에도 하시는 사업 번창 하시길 빕니다~!
산놈님의 댓글의 댓글
산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아이님 사진만 보아도 절로 손이 입으로 갑니다
약하긴 하지만 까칠한 상고대는 까칠한 맛이 일품이지요
향적봉에서 남덕유를 바라보며 맞아보는 폭설이 그립습니다.
다가오는 새해 주목이 겨울을 끌어안듯
당차고 건강하게 끌어 안으십시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놈님~!
팁하나 드릴께요
하시고 싶은 닉이 다른사람이 이미 사용하고 있다고 나오면 이름 뒤에* 를 붙이시거나 .을 하나 찍거나 ♣이런 기호를 붙이시면
사용가능할 경우가 많습니다...ㅎ
상고대가 붙잡고 올라가는 계단의 난간에도 붙었어요
손을 댈수가 없었지요~
향적봉 오르는 순간 불어대는 바람에 몸이 휘청거릴 정도였어요..
참 신선한 경험이였습니다
겨울에 평소에도 보일러를 안 틀고 냉방의 찬 기온을 즐기는 것이 추위 안 타는데 도움이 된것 같았습니다..ㅎ
늘 좋은날 되시구요 가는 해 마무리 잘 하십시요
큰샘거리님의 댓글
큰샘거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에 향적봉 봉우리 뒷편
눈쌓인 고요한 곳에서 마시던 차 한 잔의 행복이 생각 납니다.
북적임 뒷편의 거짓말같은 고요속에서....
햇볕 쨍한 순간이 많지 않았을텐데 적덕을 많이하신 탓일까.....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큰샘거리님~!
칼바람이 부는데 돌을 쌓아놓은곳 그곳으로 몸을 피했더니
정말 바람이 조용해져서 따듯했습니다
우리의 삶도 서로에게 조금의 마음씀이 있어도 행복해 질것같습니다
눈이 내려주기를 기다렸지만 그러면 일출은끝이지요~!?
가는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에도 하시는 사업 번창 하시고 건강 하시어요~!
여농권우용님의 댓글
여농권우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 산
정상에서 내려보는 조망
그 감격이라니... 그 절경이라니....
그래서 사람들은 그 눈모라 속을 죽자 사자 오릅니다.
고운 작품에 쉬어 갑니다.
새해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우시기를 빕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농선생님~!
덕유산은 겨울이 제일 일것같습니다
멀리서 산들이 파도를 치며 달려오는 바다물 같았어요~!
죽자 살자 올른 보람이 있었어요~!
손끝이 아린 느낌 지금도 생생합니다..
가는 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마무리 잘 하시고 늘 건강 잘 챙기시어요 선생님
사노라면.님의 댓글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른아침
그냥 산 아래 있어도 추운데 1600고지 새벽을 산위에서..
대단하십니다 열정에 박수를 보내드리며
걱정도 해 봅니다
건강 하십시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노라면님~!
그렇게 힘들었든 시간이 지금은 오롯이 깊은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신이 사람을 만들때 제일 큰 선물이 망각이 아닌가 합니다
아픔도 슬픔도 잊어버리면서 살수 잇게 해 주신...
늘 격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하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