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부도의 물빠져 몸체드러 낸 어마어마한 매바위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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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3건 조회 2,079회 작성일 16-02-17 23:29본문
제부도의 물빠져 몸체드러 낸 어마어마한 매바위 보셨나요? 지난토요일 얼결에 초행길 제부도를 다녀 왔다. 청산도 2박3일 예정으로 다녀오려 했는데 기상악화로 다음날로 미루고 대신 가까운 제부도로 1박 다녀오려 했는데 반나절만 보내고 날씨가 좋아지듯해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그 길로 청산도를 향하게 되었다. 반나절의 기행이라 여러곳을 둘러보지 못하고 한곳에서만 머물다 보니 게시물도 매바위에서 벗어나질 못했다. 그러나 다양한 각도로 사진을 담다 보니 사진마다 새로운 풍경으로 시간가는 줄도 몰랐다. 썰물로 바다 멀리까지 가서 이렇게 놀라운 어마어마한 바위를 볼 수 있었음은 내겐 횡재다. 위용이 대단한 제부도의 매바위가 멋진 풍경으로 신비스럽기까지 하다. 하루에 두번 열리는 바다 물길이다. 마침 바닷길이 열려있어 들어갈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이른바 "모세의 기적"이라 하여 바닷물이 열리는 곳이 있는데, 제부도는 그 중 하나이다. 전남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 앞바다, 전남 여천군 화정면 사도, 충남 보령군 웅천면 관당리 무창포 해수욕장 앞바다, 전북 부안군 변산면 운산리 하도, 그리고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송교리 - 제부도 사이의 물길이 그곳이다. 두 날개 활짝편 갈매기의 날갯짓이 아름다운 자태로 나에게 시원함까지 안겨준다. 어마어마한 매바위, 바닷물이 빠져 몸체를 드러내며 사람들과 하나가 되어 있구나. 춥지만 자유와 평화와 여유를 물빠진 바다가운데서 누린다. 갈매기와 신비스런 바위로 행복의 시간을 만끽한다. 손이 시리면 손은 호주머니에 넣으면 되고, 추우면 이렇게 모자와 머풀러로 둘둘 감으면 되고, 추우나 더우나 하늘을 천정삼아 다니는 여행길은 언제나 평화로움이다. 제부도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찬란한 빛/ 김영희
댓글목록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번째 사진 차가 다니는 도로가
바닷물에 빠졌다 나왔다 하는가 봅니다
말로만 듣던 제부도 사진으로 봅니다
여행은 마음을 살찌우고 덕분에 곁에서 같이 ㅎ
건강하십시요
찬란한은빛소녀님의 댓글의 댓글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부도를 벌써 댕겨 가셨군요.
너무 근사해고 시원해서 급히 게시해두었습니다.
나가려던 참에 뵙고 갑니다.
좋은 밤되세요. 감사합니다.
찬란한은빛소녀님의 댓글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부도는 말만 들었지 초행길입니다.
이렇게 멋진 매바위가 있었다니
보고 또 봐도 자꾸 보고싶은 바위
애인처럼 보고 좋아하는 바위를 담아와선 좋아 죽습니다.
혹시 제부도에 가시려면 물때시간을 알아야 갑니다.
하루에 두번 바닷길이 열립니다.
여행기안내방에 게시해 둔 제여행기에
그 시간을 알 수 있도록 싸이트주소를 두었습니다.
어떠세요? 매바위 억수로 시원하시지요? 하하하
좋은 밤 되세요.
마음자리님의 댓글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부도 가본 지가 언제였던지...
제부도 잇는 길은 오래 전보다 훨씬 넓어졌는 듯 보입니다.
먼 발치에서 보고 돌아섰던 매바위.
고운 님의 발자취 덕분에 아주 가까이에서 만나며
옛 추억에 취합니다.
찬란한은빛소녀님의 댓글의 댓글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자리님!
세월이 많이 흘렀으니 예전과 많이 달라졌겠지요.
바로 그 바위를 접할 수 있어서 그 바위와 하나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땐 밀물로 가까이서 볼 수가 없었나 보군요.
추억을 안겨드리게 되어 기쁨과 감사랍니다.
감사합니다.
해정님의 댓글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부도 물빠진 몸체드러 낸
어마어마한 매바위 아름다음과
갈매기 활짝 펴 날아오른 에쁜 모습.
좋은 작픔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빛소녀님!
감기 조심하시며 즐거운 나 되세요.
찬란한은빛소녀님의 댓글의 댓글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정님께서도 보시곤 고운정을 두셨군요.
참 아름다우신 님의 시선은 더욱 아름다우신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동행의 기쁨을 맛보며
머물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내내 건강하세요.
메밀꽃산을님의 댓글
메밀꽃산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부도 매바위 웅장한 모습에 앞도 당하고 있네요
저 매바위가 물이 차면 모습이 보이나요 ?
이곳저곳 방방곳곳 여러곳을 방문하셔서 우리들에게 귀감을 보여주시는
빛님의 노고가 감동적으로 밀려옵니다
특히 여행정보 방에 수많은 사진들 일일히 설명과함께 또한 늘 옆에서 함께 동행해주시는
남편분에게도 진심어린 감사의 표현을 드립니다요
추운겨울 광화문 역사박물관에서 친절한 대접과 종로구청 구내 식당에서
안박사님과 정심 제공 넘 감사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빛님~!
설 명절 잘 지냈셨나요~!?
물가에도 제부도 두어번 다녀왔답니다
마지막 다녀온게 지난 늦여름 태풍이 부는날 이였어요~
가 건물안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 마시는데 마구 날아갈것 같아서
그집 주인들과같이 끈으로 묶는일도 같이 했다네요~
차 타고 지나가다 보니 저 아름다운 바위는 보지를 못한것같습니다
맨 안에 등대가 있는곳까지 갔다가 돌아왔지요~
늘 좋은날 되시고 건강 하시어요 빛님
사노라면.님의 댓글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다가 갈라지는 모세의 기적 아마도 서해쪽이 많을것같습니다
바위마다 이름을 붙혀 주는 우리님들의 정서가 고스란히 느껴 집니다
건강 하세요
여농권우용님의 댓글
여농권우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하는 사람과의 거리 말인가
제부도와 제부도 사이
그 거리만큼이면 되지 않겠나
이재무시인의 제부도란 시가 생각납니다.
한 번 가보고 싶어도 못가 본 곳입니다.
고운 작품에 즐기다 갑니다.
남해에는 봄이 오는 소식이 있습니다.
내내 즐거우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다가 밀려나기면 도로가 나오고
바다가 들어오면 길이 묻혀버리고
이별과 만남을 계속하는 우리네 인생입니다
건강하십시요
보리산(菩提山)님의 댓글
보리산(菩提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부도,
아직 가 보지 못하였습니다.
좋은곳 소개해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