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산 가는길의 곤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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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1,346회 작성일 16-05-11 00:18본문
중국 장가계 여행에서 천혜의 자연을 지니고 있는 중국 땅도 부럽지만 관광지로 개발한 중국인들의 대담 함에
더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감히 상상도 못할 높이의 산 꼭 대기에 곤돌라를 어떻게 만들생각을 했으며
누가 그 어마어마한 일을 했을까
첫째가 돈이다 중국인들은 돈을 제일 중요하게 여긴다 그러다면 돈이 된다면 그 무엇이라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성경에서 이산을 들어 저산으로 옮긴다는 말이 있는데 중국인들은 그렇게도 할 수 있는 사람들 이라고 느꼈다
돈이 되는 일 이라면 말이다
진시황 시절에 만리장성을 쌓았듯이 대륙의 기질을 발휘하여 곤돌라를 만들었을 것이다
곤돌라는 우리나라 또는 다른 나라 에서 보듯 산 위에서 산 아래로 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 게 아니다
산이 모두 바위산으로 우뚝 우뚝 솟아있어 이런 곳을 트레킹 한다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곤돌라로 동쪽 마을에서 서쪽마을로 한 고장을 지나가는 하늘길을 만들고 한 마을을 지나 다른 마을로
가는 길이고 이산에서 저산으로 가는 하늘길이다 가는 도중 거대한 바위가 바로 코앞에서 부딫칠 것 같은 순간도
여러번 겪으며 이럴때 마다 사람들은 놀라움에 함성을 지른다
나의경우 이보다 스릴있고 즐거운 일이 있을까 라고 생각했다
천문산 가는길의 높이는 해발 1500미터
가는길은 7455미터 장장 40분간의 운행이다
까마득히 높은 산도 중국 사람들에게는 오르지 못할 높이가 아니다
곤돌라를 타고 오르는 길 아래가 천길도 넘는 절벽을 타고 오르는 아슬아슬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절벽이 바로 코앞에서 나와 부딫 칠 것 같아 사람들은 비명을 지른다
저렇게 높은 봉우리 사이를 지나가는 곤돌라 1칸에 8인승이다
대륙의 기질을 엿볼 수 있는 그들의 담대함 우리나라 처럼 산 꼭대기 한 곳을 위해 설치한게 아니다
이 산에서 저산으로 이마을에서 저마을로 하늘길을 내고 관관 객을 실어 나른다
창밖에 비가 흩뿌리는곤돌라 안에서 아래 마을을 내려다 보며 찍은 사진
아파트도 보이고 저 앞에 앞서 가는 곤돌라도 보인다
집안에서도 비가오면 창밖을 보고 즐기는 내가 곤돌라에서 비내리는 모습을 본다는게 여간 즐거운 일이 아니었다
비오는 하늘에서 비맞지 않고 하늘길을 갈 수 있다는게 얼마나 유쾌한 일인가 말이다
마을 위로 지나가는 곤돌라
이렇게 곤도라 지지대가 수없이 많이 있었다
큰 바위에 부딫칠 것 같은 아찔함을 지나
저 뾰족한 바위에 닿을 것 같은 순간도 지난다
천문산 가는 길이 이렇게 곤돌라로 타고 올라가서 저 아래 구불구불한길을 버스로 내려 온다
참고로
케이블카:20명이상
곤돌라 ;8인승
리프트 : 2인승으로 지붕이 없이 오픈된것
댓글목록
솔새님의 댓글
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정말 대단해요
사노라면.님의 댓글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큰바위 틈새로 들어갈때는 간이 오그라 들겠습니다 ^&^
해조음님의 댓글
해조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대단한 장관 입니다.
고지연님 호연지기는 좀 기르셨는지요.
여기는 산이니 등산복을 입고 관광가도 되겠군요..ㅎㅎ
여농권우용님의 댓글
여농권우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문산 곤돌라
나도 타고 산을 오릅니다.
간접체함
좋은 여행이 되었습니다.
고운 작품입니다.
아름다운 봄 즐기시고
내내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맨아래 사진은 높은곳에서 내려다 봐야만 찍을수 있는 사진
심장이 강해야 할수 있는 여행이겠습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진을 모는데도 가심이 콩콩 뜁니다...
무서워서 어찌 타고 구경하셨나요~
과연 중국 답습니다
좋은 사진 더 보여주셔요
건강 하신 봄날 되시구요~!
보리산(菩提山)님의 댓글
보리산(菩提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명승지 다녀오심을 축하 합니다.
저별은☆님의 댓글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떻게 저렇게 아름다운 절벽의 푸르름
그 사이로 곤돌라를 타고 누비는 순간
함성이 절로났을것 같습니다
어떤것에도 못할것이 없는 중국의 담대함도 대단합니다
꼭 가보고 싶은곳 지연님 덕분에 감사히 봅니다
다음 작품이 궁금합니다 건강하세요 ~
용담호님의 댓글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문산 가는 길
기암 절벽 사이로 지나가는
스릴감의 경치
한 폭의 그림처럼 스쳐 지나가는
절벽의 신비함이 자연스럽구료
산 안개 사이로 펼쳐지는
기암 절벽의 푸른 숲들이 미소를 짓고
마치 지상에서 천상으로 향하는 길
마치 새처럼 나는 기분이구료.
손 끝에 와 닿을 것 처럼
펼쳐지는 자연의 신비
바람에 흔들리는 곤돌라 안
또 하나의 신비감에 젖어 드는
사람들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