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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간도 명동촌 윤동주 생가와 조중 국경지대 도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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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2,076회 작성일 16-06-2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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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간도 명동촌 윤동주 생가와 조중 국경지대 도문에서
연변 제15회 포석문학제에 충북방문단에 합류해서 다녀온 5박6일간의 기행에서 특히나 인상깊었던 윤동주생가와 북한과의 접경지역인 조중국경지대 두만강(도문강)에 대한 이야기를 두었다. 윤동주 생가뜰에 세워진 윤동주 조각품앞에서 일행들이 포즈를 취했다. 윤동주생가는 생가주변을 한창 정비 작업중이었다. 서시 / 윤동주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이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스치운다 내용 1941년 11월 20일에 창작되었고 그의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詩)≫(1948)에 수록되어 있다. 윤동주 생가, 명동촌이다. '윤동주'는 만주 북간도의 화룡현 명동촌(明東村)에서 태어났다. '명동明東'은 용정에서 서남쪽으로 15㎞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이 곳은 1899년 함경북도 종성 출신의 문병규(文秉奎), 김약연(金躍淵), 남종구(南宗九)와 회령 출신의 김하규(金河奎) 네 가문 140여명이 집단 이주해 세운 한인마을로, 북간도 한인 이주사에 이정표를 마련한 곳이라고 한다. 이전에 이 땅의 이름은 '부걸라재(비둘기 바위)'였으나 ‘동방, 곧 한반도를 밝히는 곳’이라는 의미로 ‘명동촌’이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윤동주 집안의 북간도 이주는 증조부인 윤재옥(尹在玉)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윤재옥이 43세 때인 1886년 부인과 4남 1녀의 어린 자녀들을 이끌고 본래 살던 함북 종성군 동풍면 상장포를 떠나 두만강 건너편 자동(紫洞. 현재의 자동子洞)에 처음 자리잡으면서, 윤동주 집안의 북간도 생활은 시작되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북간도 이주 역사로 볼 때 윤동주 집안은 거의 초창기라고 볼 수 있다. 북간도 이민 초창기에 윤재옥은 부지런히 농토를 일구어 부자 소리를 들을 정도로 자수성가했다. 그리고 1900년 조부인 윤하현(尹夏鉉, 1875-1947) 때 명동촌으로 이사하여 명동 한인촌의 식구가 되었다. 윤동주가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낸 북간도 명동촌은 일찍부터 신학문과 기독교를 받아들인 마을이었다. 북간도 최초의 신교육기관인 '서전서숙'이 이상설 열사의 헤이그 특파로 문을 닫게 되자, 뒤를 이어 명동촌에서 '명동서숙'이 문을 열었다. 명동서숙에서 출발한 명동학교는 신학문과 민족의식을 가르치는 학교로 자리잡았다. 1910년 명동학교에 중학교 과정이 만들어지고, 이듬해 여학교가 설립되면서 명동촌은 북간도 민족교육의 거점으로 떠올랐다. 윤동주 생가의 대문앞에서 윤동주 생가로 이동이다. 윤동주의 생가는 1900년경에 그의 조부 윤하현이 지은 집으로 기와를 얹은 10칸과 곳간이 달린 조선족 전통 구조로 된 집이었다. 윤동주는 1917년 12월 30일 이 집에서 태어났다. 1932년 4월 윤동주가 용정 은진중학교로 진학하면서 그의 집도 함께 룡정으로 이사하고 이 집은 매도되어 다른 사람이 살다가 1981년 허물어졌다고 한다. 그 후 1993년 4월 명동촌은 그 역사적 의의와 유래를 고려하여 용정시정부에서 관광점으로 지정했고 윤동주 생가는 1994년 연변대학 조선연구센터의 주선으로 중국 정부가 지원해 복원 건립했다. 그 후 2012년 중국조선족자치구가 9억여 원을 들여 윤동주 시인의 시집을 전시하기 위한 전람관과 작품비석을 세운 정원 등을 조성했다. 윤동주 생가 정문을 들어서면 오른쪽에 명동교회와 그 맞은편에 전람관이 있고 윤동주의 시가 새겨져 있는 많은 시비가 있는 정원을 지나면 가장 안쪽에 윤동주가 태어나고 자랐던 생가가 있다. 비록 새로 건축한 것이긴 하지만 당시에도 그의 집은 명동촌에서도 벼농사를 하는 몇 집 가운데 하나로 가세가 넉넉했다고 한다. 방 내부 부뚜막이 있는 부엌으로 칸막이 없는 오픈된 방바닥과 이어져 마치 요즘 식당겸 거실로도 이용될 수 있는 온돌공간이다. 특이하게 보았다. 내부 공간이 10칸과 곳간이 달린 조선족 전통 구조중 부엌이 달린 1칸이다. 윤동주 생가 마루에서 일행들의 모습. 윤동주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아늑한 마을 명동촌에서 28년 생애의 절반인 14년을 보내며 자연을 벗삼아 시인으로서의 감수성을 키워나갔다. 또한 명동교회의 장로였던 할아버지와 한인사회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던 외삼촌 김약연의 영향으로 기독교신앙과 민족주의를 체득하며 1925년 만 8세의 나이로 명동소학교에 입학하였다. 명동소학교 시절부터 윤동주는 문학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는데, 동기동창으로 윤동주 집에서 석 달 먼저 태어난 동갑내기 고종사촌 송몽규(宋夢奎)와 김약연의 조카로 윤동주와 외사촌간이었던 김정우, 그리고 문재린 목사의 아들인 문익환 등이 있었는데, 이들 모두가 문학 방면에 재능이 있었다. 서울에서 발행되던 <아이생활> <어린이> 등의 잡지를 구독하며 문학소년의 꿈을 키우던 이들은 5학년 때인 1929년 손수 원고를 모아 편집해서 <새 명동>이라는 잡지를 등사판으로 발간하기도 했다. 중국 도문(투먼) 통상구(中國圖們口岸), 국경선에서 본 중국쪽 관문이다. 중국의 길림성 두만강 도문(투먼) 국경(豆滿江圖們國境)은 조선족 자치구 연길(연길:옌지)에서 동쪽으로 약1시간 30분가량 달려가면 두만강변에 위치해 있다. 도문대교(圖們大橋:투먼 다차오) 중국측 문 상단에 중국도문구안(中國圖們口岸)이라 적혀 있는데 글씨는 1991년 5월8일 장쩌민(江澤民)이 쓴것이다. 이 건물은 옥상위로 올라갈 수 있게 되어 있고 이곳 국문(國門) 전망대에서는 도문(圖們:투먼)의 두만강 유역 북한지역의 여러모습을 구경할 수가 있다. 중국과 북한을 잇는 교량 아래로 작은 하천이 보이는데 그것이 바로 한중(韓中) 최단 국경(國境)인 두만강이고, 그 위에 놓인 다리가 도문대교(圖們大橋:투먼다차오)이다. 위 사진에서 보듯이 도문대교 옆면 고동색은 중국, 끄트머리 두만강이 흐르는 곤색으로 칠해진 다리는 북한다리이다. 색깔로 중국과 조선이 구분되어 있다. 두만강 하류는 강폭이 넓다하는데 도문에서 바라본 상류는 강너비가 좁기에 두만강 푸른물에 배 띄워 노를 저을만한 강이 아니라 개천같은 느낌으로 넓지 않았다. 특히 강폭이 좁은 곳은 물과 10m정도라고 하니 겨울철 강물이 얼어붙으면 경계가 소홀한 틈을 타 월경(越境)도 가능해 보인다. 두만강 접경지대에는 5km의 강변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북한이 가까이 보이는 조망권에서는 북한 땅이 손안에 닿을 듯 보인다. 입구에서 입장료 한화 5천원을 지불하면 중국과 북한의 국경다리 경계선까지만 밟아 볼 수 있다. 맑은 날에는 집단농장에서 일하고 있는 북한 주민들을 볼 수 있는데 다리를 밟지 않고도 사물을 관찰할 수 있었다. 도문대교 중조 국경선까지 걸어간다. 도문은 남으로 강을 사이두고 조선 남양시와 마주하고 북으로는 연변과 흑룡강성과 잇대어 있어서 군사요충지이고 교통의 인후이다. 현재 연변 각지와 장춘, 심양, 북경, 모단강 등으로 통하는 열차는 도문이 시발점이고 두만강연안에서 육로와 철도로 조선과 무역을 하는 제일 큰 해관(세관)이 여기에 있다. 변계선(邊界線) 변경선에서 필자의 모습 여기까지이다. 더 갈 수 없는 아타까움에 가슴이 먹먹해 온다. 도문대교의 국경선에서, 가운데 붉은 선을 넘으면 북한이다 도문대교 국경선에서 바라 본 건너편 북한 산야와 북한 아파트이다. 아파트는 꼭 짓다 만 빈집 같아 보였는데 집단농장에서 일하는 여인들, 그리고 자동차가 지나가는 걸 보면 현재 사람이 살고 있는 아파트가 맞나 보다. 한낮 여름의 뜨거운 태양은 북한 남양시 땅에도 하얗게 내려 앉아 있었다. 집단농장에서 밭일 하다 잠시 쉬어가며 여담을 나누는 북한 여인 둘의 모습을 클로즈업이다. 작열하는 6월 태양 아래서 한 여인은 열심히 일하고 있었다. 우거진 녹음의 빛깔은 남이나 북이나 다름없이 짙푸르게 그리고 나무들도 무성하게 잘 자라고 있었다. 북한을 관광토록 해관(세관)옥상에 시설해 둔 전망대는 많은 한국인관광객이 모이며 옛날엔 그 곳에 수상시장이 열려 북한사람과 서로 물건을 사고팔고 하였다고 한다. 또 도문시에는 홍범도장군이 일본군을 통쾌히 물리쳤던 현장인 봉오동 전적지가 있어 우리 민족에게는 특별한 감회를 느끼게 하는 곳이다. 2015년 5월 kbs뉴스에 어린 꽃제비들이 먹을 것을 찾아 두만강 북-중 국경을 넘어오다 중국 공안에 체포되면, 도문교를 건너 다시 북한으로 끌려가는데 탈북자들은 이 다리를 북송(北送)다리로 부른다고 보도된 바 있다. 도문방문은 두만강 건너에 북한땅을 가까이서 볼 수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지만 세계 유일의 분단국에 살며 코앞에 두고도 바라 볼 수 밖에 없는 현실에 가슴 저미는 시간이기도 했다. 일행들과 연길 새벽상설시장을 둘러보는 찬란한 빛 김영희(좌에서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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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찬란한빛e님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변 5박6일 기행에서 이곳엔
만주 명동촌 윤동주생가와 도문이야기를 게시해 두었습니다.

여행 전반적인 이야기는 3편으로 짜여져 있으며
지혜의 향기란 여행기방에 게시해 두었습니다.
잠시 안내를 드리며 감사를 두고 갑니다.

사노라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리가운데 국경이 있는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무섭습니다
잘못 건너면 영원히 못 돌아올것 같은 기분..
으시시 합니다
윤동주 시인은 소녀시절에 참 좋아한 시인 이시지요
국가관이 뚜렷하신..
못 가본곳 사진으로 함께 합니다 감사합니다

예지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학기행을 하셨군요.
어린시절에 윤동주시인의 시를 읽으면서 잠들곤 했었는데..

기행문 감사드립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압록강 두만강 하면
어마어마하게 큰 강 이라는 느낌이 있는데
마찬가지로 상류는 아주 작은 시작입니다
윤동주 시인 안 좋아 하면서 자란 소녀가 있을까 싶어요~
갈 수없는 먼 곳 사진으로 대리만족 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장마철 건강 잘 챙기시길 빕니다 빛님

용담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윤동주의 생가를 다녀 오셨군요
영화 <동주>를 보면서 알고 있습니다
윤동주 시인님은 또한 우리 문학계에서 가장 빛난 얼굴이지요
조국 광복을 앞두고 실험용 독 주사인 식염수로 인하여 사망했던 사실
그것은 너무 안타까운 소식이었습니다
윤동주 시인님은 또한 제게는 소중한 시인이셨습니다
윤동주 생가에 다녀 오고 싶고 윤동주 시인님 처럼 좋은 시도 쓰고 싶었습니다

  서시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 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 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죽어가는 모든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내가 잘 외우는 시의 귀절인데 약간 틀리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만큼 윤동주 시인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제 마음입니다
윤동주 시인님은 1917년-1945년까지 살다가신 짧은 나이 29세의 나이였지요

나는 윤동주 시집을 읽으면서 가슴이 뭉클했고
윤 시인님을 생각하면 가끔 눈물이 나올 때가 많았습니다
기회가 되면 윤동주 생가에 들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찬란한 빛님 귀중한 사진 자료 잘 보았습니다

여농권우용님의 댓글

profile_image 여농권우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학기행 좋은 곳 다녀 오셨네요.
저도 다녀왔지만 빠진 곳도 있어서 천천히 즐기면서 읽었습니다.
좋은 작품에 쉬어 갑니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
건강하시고 즐거우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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