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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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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꼬까신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1,330회 작성일 16-08-10 23:27

본문

직분에 ~ 나이에 ~  생긴 모양새에 ...
이쯤 살았으면 그에 어울릴법한 삐까번쩍한 집한채에 근사한 차한데 굴리며 살만도 한데
어쩌면 요롷코롬 마냥 늘푼수없이 사는지...
그도 못되는 처지에 손바닥만한 땅뙈기라도  장만 하였으면
하다 못해 배추 한포기 감자 한고랑 이라도 더 심어 뭔가 살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되는쪽으로
농사를짖던 개를 키우던 그리 하여야 바람직한 가장에 도리인 것이겠거늘
어쩌다 불치병같은 꽃바람이들어 요모양 요꼬라지로 살고있는지
내가 생각해도 한심하다 싶은 별종같은 중생이라는 생각을 하여보게도 된다.

하지만 어쩌랴 ~
고거이 다 타고난 팔자일테고보니 아둥바둥 몸부림 친다고 될일도 아닐것같고 하여
이처럼 남들이 보면 나사하나 빠진듯 궁상스럽게 사는것도 결코 소득없는 일은 아니더라는것이다.
돈 없는것이 어찌보면 다행이 아니었나 싶기도 한것이
들어오는돈 주체할길 없어 숱한 미희들 불러놓고 논다고 진액이 다 빠기기라도 하였다는것인지
어느 회장님께서 일찌기 사경을 헤메이고 있는것을 유추하여 보노라면
그다지 부러워할 삶은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으로 위안 삼으면 되지않나 싶기도 하다.

하기사 가시밭길 걸어온다고 이골병 저골병 다든 육신으로
어쩌면 그 나이도 못살고 깨꼴랑 하게 될런지는 알 수 없는 일이라 하겠지만...
굳이 미희들 안 불러도 이처럼 이쁜꽃님이들 숱하게 볼수있어좋고
여행 아니가도 자연에 변화 느낄수 있어 좋고
헬스크럽 아니 가고도 운동되게 일할 공간이 있으니
직접적인 생산은 없다 하여도 정신건강 몸건강엔
이만한 힐링꺼리도 그리 많지는 않을성 싶은게 사실이다.

그저 유실수 몇그루씩 심어 열매보고 나눠먹고 ,화초심어 꽃보는 재미로 가꾸다 보니 
좀처럼 오픈하지 않는 비공개농장도 동네방네 소문은 났던지
지긋지긋하게 보기싫은 서선생들이 닭사료 도적질을 하러 밤마다 들락거리는가 하면
땅속으로는 두더지가 헤집고 들어오고 공중으로는 유해조류들이 수시로 넘나들고 
고냉이 몰아내면 족재비가 나타나고 ...
두꺼비가 터줏대감처럼 눌러앉자 산다고 배암들도 슬금슬금 제집인냥 드나드는곳이 되었다.
그러다보니 비교적 우호적인 관계로 지내는 곤줄박이 가족은 해마다 무단취식을 하며
여기저기서 가족들을 늘려가곤 한다.

올봄에 창고에서 부화한 곤줄박이 아리들이 어느새 성조가 되었는지
그늘나무로 심어진 때죽나무 아래에 떨어진 열매를 주워먹느라 비공개농장에 무상출입을 하다못해
이젠 아예 자기가 주인인냥 겁도없이 눈앞에서 얄랑거린다.
텐트 말목에 붙어서서 바닥을 조망하는듯 하다가 이내 바닥으로 내려와 열매하나 물고는 가지위로 올라가고
냠냠냠 먹고나면 다시내려와 물고가고 ...

새끼들은 어느새 다 키웠던지
기념촬영이라도 한컷 남기려고 가끔식 안부 여쭙는줄 뻔히 알꺼면서도
방세 한푼 아니내고 야반도주한 행상머리를 생각하면 괘씸타 싶다가도
요롷코롬 가까이까지 다가와 아장아장 노는모습을 보면
더없이 이뻐 보이는것 같다는 느낌을 가지게 된다.

무상출입을 하는 이쁜이들은 곤줄박이 뿐만이 아니라
이처럼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호랑나비가 현란한 춤으로 혼빠지게 휘젓고 다니는가 하면
요롷코롬 아름다운 의상을 걸치고 나타나 시선몰이를 하는 나비님도 있고

요런 차림새의 나비에
흡사 하늘에서 내려운 천사를 연상케하는 요정같은 나비야도 종종 노닐러 오곤 하는곳이 되었다.

새와 나비에 정신이 팔려 카메라에 온신경을 집중한채 나비야들에 꽁무니를 밟고 있노라니
누군가 뺨을 사정없이 때리고 사라지는것이였다.

허 걱 ! ~
감짝놀라 옆을스처간 방향을 둘러보자니 이거야 원 ! ~
뺨을때리고 줄행랑을 치던 매미 한마리가
바로옆 배롱나무에 시치미를 뚝 땐채 앉자있는 모습이 능청스럽기  짝이없게 보인다.

후 후 후  ~
못난 중생에게도 질투에 화신은 있었는가 보내...ㅋㅋㅋ
오메 조 이쁜거 !
그래서 내가 너 붙들고 스킨쉽 해주었으니
7년을 기다린 보람은 있는거 맞제 ? ...

[출처] 비공개 농장에 무상출입 하는 이쁜이들/곤줄박이 와 잠자리 그리고 나비와 매미|작성자 신토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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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다 못해 배추 한포기 감자 한고랑 이라도 더 심어 뭔가 살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되는쪽으로..."
 
아름다운 불치병 꽃사랑 대단 하시네요
이해하고 따라 주는 아내 분의 마음도 꽃 보다 아름다울것 같습니다
이런 저런 불청객들 감당하기 어려운 숙제 같습니다 물가에 입장에서 보면....ㅎ
아름다운 사진과 재미난 글에 한참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꽃 사랑 속에서 늘 행복하시길요

꼬까신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꼬까신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돈사랑에 빠졌으면 얼마나 좋다고 하겠습니까만
어쩌다가 궁상스럽게도 꽃사랑에 풍덩 빠지다 보니
해마다 봄오면 꽃쇼핑 그만 하라고 핀잔을 많이 듣는편이랍니다.
집사람도 같은쪽의 취미였더라면 여기저기 돈 빌리러 다닐 입장 되었지 싶은데
다행히 꽃바람둥이보다 돈을 더 좋아하는것 같답니다.ㅎㅎ
날씨가 무덥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건강이 최고 이지요

사노라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이핀 정원에 초대받은 온갖 생물들..
나비는 나비대로 잠자리는 잠자리 대로 매우 좋아보입니다
세상에 쓸모없는 생명이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쥐와 뱀은 정말 싫습니다..^&^
꽃밭에 가시면 많이 조심 하세요..
곤줄박이새도 이름을 익혀봅니다

꼬까신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꼬까신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규모는 자그마하지만 야생화에 구색을 맞춰가며 가꾸다보니
사시사철 무슨꽃이 피어도 꽃은 있다보니
벌 나비는 물론 여러가지 곤충들이 수시로 찾아들고
반디불이도 놀러오곤 하는 모습이 추억스러워서 좋답니다.
쥐는 정말로 지겹도록 출현을 하는 바람에
분기쯤 마다 전쟁을 치루곤 한답니다.
그렇지않아도 며칠전에 도심의 하천변을 걷기운동 하러 나갔던 여성분이
배암에 물려 긴급 조치를 받았지만 다리를 못쓰게 되었다는 뉴스도 들었던 터이고 보니
개인적으로는 멧되지보다 뱀이 더 무서운것 같았답니다.
감사합니다.

꼬까신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꼬까신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벌과 배암을 정말 조심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는것이
지난주 토요일에 농장에들여온 양봉벌 생태관찰 하다가
벌통아래에 비실비실 죽어가는듯한 어린벌 한마리를 살짜기 손바닥에 올리는순간
손가락을 한방 쏘였는데 즉시 침을 빼고 독을 짰는데도
온통 손등까지 퉁퉁 붓더군요
이보다 침도길고 이빨도 무지하게긴 말벌이나 독사의 독은 몇십배는 더 강하다는데
알고나니 겁이 슬슬 나기 시작 한답니다.ㅎㅎ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멀리 안 가셔도
꽃도 보고 꽃에온 손님도 보고
어머님 살아 계실때 텃밭 농사 지으셨는데
가끔갈때  마다 거들어서 지어보니  재미있고 보람있었습니다
이제 풀밭이 되어버린 안타까움
좋은 시절 열심히 사랑하십시요

꼬까신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꼬까신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다행히 아직은 어머님께서 생전에 계시며 도와주시니 가능한 일이지
그렇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쑥밭 만들고 말았을것도 같답니다.
가장 힘들게하는것이 잡초들에 극성인데
지난 연휴에도 그 무더위에 잡초와의 전쟁 치룬다고 땀 꽤나 흘렸읍지요
아침에 입고간 옷이 쉰내가 진동할정도로 힘든면도 있지만
그래도 아직은 즐길만 하다 싶은것이 좋답니다.

보리산(菩提山)님의 댓글

profile_image 보리산(菩提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사진과 재미있는 글
 잘 보고 갑니다,

내가 자연속에 들어간게 아니고,
자연을 내 품에 다 안고 있는듯 합니다.

꼬까신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꼬까신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궁상스럽다 하시지 않으시고 잘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인들과 친구들이 즐거운 스케줄에 낑가 준다고 종종 콜을 걸어 오기도 하지만
느지막히 잡은 휴가도 농장에가서 흙 만지고 땀흘리며 보낼 생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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