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와 몰운대를 걷다 > 포토에세이

갯가의 꽃들은 키가 작아야 바람을 덜 타는가 보네요
자연속에 피는 꽃들은 사람의 손이 안타면 그대로 피고지고 할것 같아요
오늘은 은근 추운느낌 입니다
바람이 쌀쌀해요..

바람도 바람이지만 사는 곳이 척박해서 그러겠지요 ㅎㅎ
가만히 두어야 더 좋은 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지요

다대포 몰은대
알기로는 바다인데 바다에 가서도 들꽃들만 보시나 봅니다 ㅎ
가을 꽃들은 왠지 측은해 보입니다

넵~
저는 바다에서도 풀만 찾습니다 ㅎㅎ

이고들빼기와 미역취가 닮았고
구절초와 개쑥부쟁이가 닮았네요^^

닮아 보이시나요?
저는 완전 달라 보이는데요 ㅎㅎ
직접 보시면 많이 다르다는 걸 아실텐데...

제일 첫 사진이 무슨 꽃입니까?
더욱 마음이 끌립니다.

보리산님 먼저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식물 이름은 사진 위에 <갯개미취>라고 괄호 표시 한답니다 ㅎㅎ

지난해 제주도 갓을적 곳곳에 가는곳 마다
저 털머위취가 예쁘게 피어있어 이름이 궁굼했더랫지요
이꽃저꽃 갯개미취 갯쑥부쟁이 다대포 해변가라서
갯 식물들의 꽃들이 가을을 만끽하게 해주네요
좋은작품 늘 감사히 봅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