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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엘레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꼬까신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298회 작성일 16-12-30 21:5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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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일요일인 성탄절에 주말농장에서 미팅을 가졌었던  동백꽃 꽃님이 이다.
심술궂고 불순하던 일기탓에 금년에는 제철에 동백아가씨를 만나기는 글렀다 싶었는데
한동안 이어진 포근한 날씨에 지난해 보다도 한결더 많은 송이들이 벙글어
고운 자태로 꽃바람둥이의 시선을 끌어 당기는것이였다.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을 담아 보노라니
겨울이라고 하기에는 도무지 믿어지지 않을법한 풍경들이 눈앞에 보여지고 있는 것이였다.

꽃도 꽃이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엄동의 계절에 봉이들까지 떼거지로 몰려나와
동백꽃 꽃님이들과 맨투맨 입맞춤을 즐기고있는 것이였던 것이였다.

더욱 신비로운것은 절기상 겨울잠을 청해야할 이 시기에
미팅을 끝내고 돌아오는 봉이들 마다
동백꽃 꽃가루를 다리가 무겁도록 얻어오고 있다는 사실이였다.

여차 하다가는 외역을 나갔던 벌들이 체온 저하로 낙봉을 하게 된다고도 하지만
어쩌랴 ~
이 모든것이 다
거스를수 없는 자연의 섭리인 것을 ...

느낌으로 적어보는 미완성의 자작 노래글 하나 ~

- 동백꽃 엘레지 -

이덕경 작사/이덕경 작곡/이덕경 노래

1.

바람이 불면  오시려나  눈내리면  오시려나
좋은시절  다가도록  기다리게  해놓고
온다는  잘있다는  기별조차 없는
그사람을  그사람을  그사람을 못잊어
행여라도  언제 불쑥  오실지 몰라
립스틱 짙게 바르고  분단장 하고
기다리다  기다리다  시들어가는
동백꽃을  잊으셨나요.

2.
겨울이 오면  오시려나  꽃이지면  오시려나
두고두고  잊지못할  사랑이라  해놓고
어제도  오늘밤도  소식조차 없는
그사랑이  그사랑이  그사랑이 그리워
기다리면  기다리면  오실지 몰라
꽃잎에 사랑 새기고  바람에 속고
흐느끼다 흐느끼다 시들어가는
동백꽃을 잊으셨나요.













추천0

댓글목록

큰샘거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큰샘거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래 놔두었던 컴 좀전에 인터넷 설치연결 했습니다
그 기념으로 장단 맞추고 갑니다

동백꽃잎에 새겨진 사연
말못할 그 사연을 가슴에 묻고
오늘도 기다리네 동백 아가씨
가신님은 그언제 그 어느 날에
외로운 동백꽃 찾아 오려나

꼬까신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꼬까신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큰샘거리님 반갑습니다.
잠자고있었던 컴을 깨우게 되신점 축하드립니다.
가사까지 적어 주시며 장단 맞추시는 노래가
기억에 많이 익어 있는지라
따라서 흥얼거려보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꼬까신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꼬까신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번 겨울에는 예년보다 동백이 일찍 피우는것으로 관찰이 되었답니다.
조금더 기다려 주었다가 따슨날 오면 피웠으면 좋겠다 싶은데
아마도 꽃바람둥이가 기다릴것이 걱정스러웠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답니다.ㅎ
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노라면 참으로 존경스럽다 싶은것이
꿀벌들 같은 정신으로만 산다면 못살 일이 없을것 같답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족의 겨울은 따스하고 좋은 것을 이 사진으로 느껴집니다
벌이 나르고 동백이 활짝 웃고...
이렇게 그럭저럭 겨울이 지났으면 합니다
어차피 눈은 기다려도 안 올것이고...
언제나 건강 하시어요

꼬까신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꼬까신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며칠 반짝추위가 있기는 하였지만
이번겨울엔 달구들 급수통에 물이 얼었던적이 없는것을 보면
지금까지는 예년보다 많이 포근하였지 않나 생각 된답니다.
새해 첫날인 어제도 부지런한 꿀벌들이 대거 몰려나와
동백꽃 꽃님이들이랑 뽀뽀놀이를 열심히도 하더라구요
눈 덮인 동빽꽃이면 느낌은 더 좋았지 싶은데 그렇지 못하였으니
복수초 필 즈음에 타이밍이 맞아주었음 좋겠다 싶답니다.
감사합니다.

사노라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백꽃이 슬픈이유는 동백아가씨라는 노래탓일까요?
아니면 한참 고울때 떨어지는 그모습 때문일까요
괜시리 사람들이 슬프게 보는것은 아닐까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겨울을 이기고 꿋꿋하고 당당하게 피어나는 동백 꽃 없는 겨울을 이겨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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