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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팝송을 듣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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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758회 작성일 17-01-14 04:53

본문


가수라면 나훈아와 남진이었다.
이미자도 있었고 패티김도 있었지만 그 시절은 나훈아와 남진, 쌍두마차가 가요계를 이끌던 시기였다.

나름의 특색 있는 가수들도 물론 있었다.
무슨 극장 공연 중에 불이 났는데 맨 먼저 보고 불이야~! 외쳤다던 맹인가수 이용복이 한참 활동하던 시기였었고,
여가수 퀸으로 대접받던 정훈희와, 저음에 허스키한 목소리의 문주란, 보리밭을 부른 문정선, 여성음색의 김상진,
요염한 김세레나와 입술 얇은 김부자, 듀엣으로 바니걸스와 서수남 하청일이 활동하던 시기였다.

통기타를 치던 윤형주와 송창식, 서유석등이 간간이 흑백 TV에 얼굴을 보이던 시절이기도 했고, 그림 공부를 하다가
가요계로 들어온 정미조가 5주 연속 아마추어 가수왕에 도전하여 정식 데뷔를 했던 바로 그 시절이었다.

형과 나는 금요일 저녁시간 변웅전 아나운서가 진행했던 <금주의 인기가요>에 나훈아와 남진 둘 중에 누가 일등을
할 건 지에 촉각을 세웠고, 빠른 남진의 노래보다는 약간 느린 나훈아의 노래를 자주 따라 불렀다.

일요일이면 후라이보이 곽규석씨가 진행하던 <전국노래자랑>이 있었다.
지금도 송해씨가 진행을 하고 있으니 우리나라 최장수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다.
요즘은 세태의 흐름에 따라 시간도 낮 시간으로 바뀌고 동네 마다 찾아다니며 장기자랑 경연장 같은 분위기로
바뀌었지만, 그 당시는 일요일 저녁시간에 아마추어 가수의 등용문으로 아주 인기가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출연자들은 대부분 위에 열거한 가수들의 노래들을 불렀고, 연말 결선 때가 되면 아마추어인지 프로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출연자들이 노래를 잘 불렀기 때문에, 재미로 점수 매기기 경쟁을 하던 형과 나를 곤란하게 만들곤 했었다.

“니 팝송 들어봤나?”
공부도 잘하고 싸움도 잘하던 독특한 친구 집에 놀러갔는데 다소 엉뚱한 질문을 던졌다.
“팝송이 뭔데?”
“외국 가수들이 부르는 노랜데, 노래들이 참 좋다.”
“남진이나 나훈아보다도 더 잘 부르나?”
그 친구는 피식 웃더니 방 안에 있던 전축에 레코드를 얹었다.
“함 들어봐라~.”

사이먼과 카펑클, 닐 다이아몬드, 크리프 리차드의 노래들을 차례대로 들었다.
톰 존스의 노래를 들을 땐, 조영남의 노래 일부가 그 노래의 번역곡이란 걸 그때 첨 알았다.
마지막으로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를 들었다. 춤만 잘 추는 줄 알았더니, 노래는 춤 보다 더 잘 부른다는 걸 또한
첨 알았다.

그 후로 그 친구 집을 자주 찾아갔던 것은 그 노래들을 다시 들어보고 싶어서였다.
새로운 세상이었다. 그때까지 듣던 노래와는 전혀 다른, 달라서 호기심이 마구 생기는...
영화만 밝히던 내가 그 노래들을 따라 부르진 못해도 듣는 것만으로 행복해질 수 있음을 알게 된 것이다.
그 친구의 골방에서 의미도 모르는 그 노래들을 열심히 듣곤 했는데, 그 노래들을 듣고 집으로 돌아오던 먼 길이
참 행복했던 기억이 난다.

언젠가 딸아이가 컴퓨터로 음악을 듣다가 좋은 노래라며 한번 들어보래서 들었더니, 사이먼과 카펑클의
'Bridge Over Troubled Water'였다.

“니 이 노래가 40년쯤 전에 아빠가 좋아했던 노랜줄 알고 있나?”
“아뇨??? 이 노래가 그렇게 오래된 노래예요?”
눈이 동그래진 딸이 나를 쳐다보았다.
“노래야 그거보다도 더 오래 됐지. ㅎㅎ”
컴퓨터에서 예전 그 가수들의 노래들을 찾아 딸에게 들려주었더니 다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니,
내 딸임에 틀림없다.

추억의 팝송을 듣다가 떠올려본 옛 추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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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맞아요...
그때 우리반에도 열렬한 나훈아팬과 남진 팬이 있었는데
난리도 아니였죠~! 
선생님 못 오신 수업시간에 장기자랑이라도 하라치면
둘 중에 하나가 먼저 부르면 반듯이 다른 애도 불러야 할만큼 극성이였지요
공부가지고 그렇게 라이벌 의식이였다면 아마 장학금 받았을거예요...
덕분에 그 시절 함께 생각하며 아름다운 추억에 젖어봅니다
엄청 추워졌어요~ 내일이  올 겨울 최고의 한파라는데 겁나요
대관령 간다고 날 잡아놓았거든요~! ㅎㅎ
건강 하시게 늘 좋은일만 있으시길 빕니다 마음 자리님~!!

사노라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자리님 글을 읽으니
학창시절 생각이 같이 납니다
야전(야외전축)을 들고 소풍을 온 몇몇 친구들(주로 뒤에 앉아서 공부는 그다지 관심이 없는)
키폴러닝(?)으로 시작하는 팝송 춤곡을 틀어 놓고 삼각춤 춘다고 ....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공부말고도 다른쪽으로 학창생활을 즐겨보고 싶어요...^&^
건강 하세요

메밀꽃산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메밀꽃산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때그시절엔  지금처럼  스마트폰도 없었고  카톡도 없던시절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길거리  전축( 테푸 )
소리에  귀기울렸던시절  정나라하게  잘  표현하셨네요
잊고 살었던 지난날에  추억들을  지금생각하면  그땐  컴터도  많이 보급안되었어도
잘 적응해나갔던    시절  덕분에  한참을  추억에  잠겨  봅니다요
수고하신 글속에 한참을 머물다가 갑니요.

저별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방면으로 취미가 많으시네요
저는 동생이 다섯이다 보니 학교 갓다오면
애들 돌보고 엄마 도와 드리느라
그런 학창시절을 꿈도 못꾸었답니다
더구나 어찌나 광적한 농사 때문에 온식구가 밭에 매어달리고
과일과 여러가지 곡식 채소 돌보면서 어릴적부터
고생만 박아지로 하고 살았다고 고백합니다 ㅎㅎ
아마 지금이 제겐 제일 편안하고 하고픈것 하고 사는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새해에는 더욱 바쁘게 살고 싶습니다 그러나 천성이 게을으다 보니 ~ㅎㅎㅎ
마음자리님 이국 멀리에서 건강 행복 넘치는 한해 되세요 감사히 봅니다 ~

큰샘거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큰샘거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딩때 길에서 이용복씨를 만나 악수를 했는데
살찐손이 물컹 하더만
디제이 대통령과 악수하니 그 때도 물컹해서
두 사람사이의 공통된 점이 그 것말고 뭐 있을까
생각에 잠겨본 적이... ㅋ

안박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자리* Photo - 作家님!!!
 "마음자리"任께서는,外國에 居하시는군`如..
 "詩마을"에서 "마음"任의 作品은,가금씩 對面..
 "댓글"을 드림은,처음입니다! 罪悚하게 生覺하며..
 "샹송"音響 즐`聽하며,"마음자리"任의 얘기`屬으로..
  아마도 "任"은,저와 同年輩 이신듯..60年代를 그리는..
  낯益은,韓`歌手들이름.."Pop"曲名과,"Pop" 歌手들이름..
  60年代 學窓時節이~그립습니다`如.."마음"任!感謝드리며..
 "丁酉年"에도 異國땅에서 家族과 함께,늘 健康+幸福하세요!^*^

싱글밤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싱글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분 들의 댓글들이
참 정겨운 그 시절 그 노래
고운 추억
지난 날의  향수에
감사한 마음 놓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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