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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속 무용 愛제자(앵커)를 만난 기쁨에 보람과 흥분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3건 조회 2,174회 작성일 17-03-06 06:13

본문


빛 바랜 지난날의 화려했던 일들이 하나하나 생각속에서 살아나기 시작이다.
그것은 무용 愛제자의 장한 멋진 모습을 TV뉴스 앵커로 만나면서 피어 올랐다.


 위 무대공연에서 바로 장민정앵커의 초등6G의 춤추는 모습을 클로즈업이다. 


이 사진은 남부교육청예술제 공연을 인기리에 마치고 당시 방송 연기인 최불암 국회의원님과 기념촬영
그 이후 학교에 찾아오셔서 격려까지 아낌없이 주셨던 그날이 지금도 생생하다.
좌측은 무용활동을 적극 후원해 주신 당시 홍광식교장선생님, 우측 제 옆은 연기인 최불암의원님이시다. 
20여년전 현직에서 담임을 맡으면서 2G-6G 20여명 선발해 방과후 무용단도 이끌며 
교육과 무용예술 두가지를 멋지고 아름답게 이루어낸 당시 세상속에서도 사랑받던 나의 무용단어린이들의 모습이다.  



YTN TV 앵커 장민정

사진 인터넷옮김 

얼마전에 YTN 뉴스를 보다가 낯익은 얼굴을 만났다.
4G-6G 3년간 내 무용제자로 경연대회및 초청무용공연까지 열심히 다니며 사랑받던 대길무용단 주요 단원이였다. 
눈이 초롱초롱 참 다부짐과 총명과 열정으로 당시 특히나 돋보였던 사랑스러웠던 민정이, 무용기량도 얼마나 뛰어났던지
그시절로 되돌아가 지금 내 앞에서 춤을 추 듯 한다. 
나의 愛제자 민정이의 모습이 성숙된 그 얼굴에도 당시 여린모습이 남아있어 이름과 매치되어 금방 알아볼 수 있었다.
20 여년전 나의 무용제자가 이렇게 멋진 앵커로 성장되어 있어 큰 보람으로 뿌듯한 마음 금할길 없어 
옛사진을 들쳐 당시를 추억하며 사진 한장한장 디카로 찍어 게시물을 꾸미면서 당시 그 행복을 다시금 거머쥔다.
화려했던 젊은 날의 내 모습과 또 너무도 멋지게 성장한 성숙된 민정이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니 이슬이 눈가를 적신다.
 

4G 아이모습 우측은 5G 선녀모습


2016년 대길초등학교 대길무용단(지도교사:김영희) 어린이들이다.
소년한국일보와 서울예고 공동주최 권위있는 전국 무용경연대회에서 
1등상인 금상을 받아 학교는 물론 많은 분들을 놀라게 한 어린이들이다.
이 작품의 주제는 '가을이야기' 한국무용 창작품인데 읽기교과서를 소품으로 마지막 독서장면이다.


장민정앵커(좌측)의 흥겨운 어린 장구춤으로 무대등장이다.


잠실 학생체육관에 초청되어 '선녀와 아이들' 한국창작무용을 선보이고 기념촬영을..  
장민정은 뒷편 가운데 작은 선녀이다.


보고 또 봐도 물리지 않는 사진들, 보면서 행복해한다.
그 시절로 돌아가 그 젊음과 그 열정이 스며드니 힘이 불끈 솟는다.


장민정 앵커의 4년시절 모습이 어쩜 요리도 예쁘고 깜찍할까!
두 손 잡은 모습은 또 어떻구요. 하하하


당시 내 교실에서 아이들과 하나된 내 모습을 보며 당시의 그리움이 밀려온다.
일을 놓고 세월도 물처럼 흘러 강산이 두번 바뀐 세월을 보내고 나니
짱짱했던 사람이 맥 못추게 바뀌어 예전에 내가 어떤 힘으로 저런 아름다운 일들을 해냈을까?
그런 생각이 들기만 한다. 그래서 흘러간 옛사진이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 


에고 장민정의 귀여운 여린모습을 클로즈업.




장민정,
선생님이 TV속에서 장하고 멋지게 성장한 널 지켜보고 있어
아무리 봐도 사랑스럽다.
건강과 함께 더욱 멋지게 뻗어나가길..화이팅!


소년한국일보와 서울예고 주최로 열린 전국무용경연대회에 참여 
예선 본선을 거쳐 1등상인 금상획득 후 서울예고 교정에서 기념촬영
무용을 전혀 몰랐던 아이들이 저의 지도로 권위있는 전국콩클대회에서
가장 큰상 금상을 받게 되어 아이들은 물론 모두가 놀랐던 당시였다.
나의 무용지도로 모두가 한눈팔지 않고 눈물겹게 열심히 따라주었던 
모두가 너무 예쁜 아이들이었다. 한마디로 내 지도에 신들린 아이들이었다.
그러기에 이런 큰 영광을 누릴 수가 있었다. 











시상식에서..트로피와 메달을 받으며..
뒤편 좌측으로 신경욱 서울예고교장선생님께서 상장, 트로피와 메달을
시상하시고 밝게 웃으시는 모습도 보인다. 


1996년 10월 서울예고강당에서 시상식이 있었던 날이다.
이날은 추후로 잡힌 날이어서 장민정은 빠져 있다.
학부모들로부터 감사의 꽃다발을 안는 장면도 걸어두며, 그날의 감흥이 다시 되살아난다. 


우리 대길무용단과 서울예고 신경욱교장선생님과 기념촬영
시상식에 사정으로 빠진 아이들이 여러명이 있는데. 장민정어린이도 빠져있다.
젊은 날 한때 나의 대길 요정들이었다.


다음은 내 무용활동을 살짝 두점만 드리운다.
서울남산국립대극장에서 공연모습이다.
참 정신없이 살았다.
담임교사로서 방과후 무용단도 이끌며 무용을 지도 공연시키라
내 무용을 하랴 가족을 보살피며 살림을 하랴 신들리지 않곤 할 수 없는 일이었는데
매일 신들린 삶속에 행복이 스며 있었기에 
그 행복을 건지느라 온 몸을 열정으로 던진 젊은 날이었다.




서울남산국립대극장에서 
장구춤 공연전에 잠시 무용친구(중등교사 조덕혜시인)와 분장실 계단에서 기념촬영


국립극장 공연을 마치고 국립극장공연장까지 기쁨으로 와서 
축하를 아끼지 않았던 아릿다운 나의 젊은 학부모님들과 기념촬영을!
모두가 그리움이다. 잊고 지내다가 보니 젊음이 다시 찾아 드는 듯 하다.


이 사진은 대길에서 용강으로 전근되어 또 그곳에서 용강무용단을 새롭게 창단 지도해서 
새로운 무용단으로 대외적으로도 소문나 크고 작은 무대에 세운 아이들이다. 
이곳은 세중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있은 '사랑의 일기' 시상식에서 인기리에 공연을 마치고 기념촬영이다.
당시 중국어린이무용단과 나의 무용단인 용강무용단 두 무용단이 초청되어 공연한 뜻깊은 공연자리였다.
본인은 좌측에서 꽃다발을 들고..

용강에서 또 담임을 맡으며 3년간 방과후 무용단 지도까지 곁들이니 에너지가 다 빠져 아쉽게
학교를 나와 이후 방과후 무용강사로만 활동하며 무용단 아이들을 지도하며 학교이름을 날렸다.

TV속 장민정 앵커를 보면서 
보람과 기쁨으로 잊고 지냈던 지난날 무용에 쏟았던 그 열정이 떠올라 
긴 이야기 속으로 빠지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 행복을 먹노라니 뿌듯함으로 차 오른다. 지금은 모든 걸 접고 오로지 시낭송으로 내 삶을 채워가고 있다.
이 또한 새로움으로 후반부인생을 꽃피우며 행복에 겨워한다.

옛사진을 디카로 찍어내고 작은 사진을 클로즈업으로 확대하니 흐릿하다. 그래도 좋다.
꽃보다 예쁜 요정들의 모습에서 힐링하는 시간되세요.



글 사진: 찬란한 빛/ 김영희



저를 무용인 및 지도자로 키워주신 민준기교수님과 나란히 포즈
(국립극장 교수님 제자발표회에서)
한국무용가 안무가
[前] 한국무용협회 부이사장
[前] 무용가 민준기무용단 단장
[前] 국제문화대학원대학교 민속문화교육(예술학박사 무용전공) 주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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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베드로(김용환)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베드로(김용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훌륭하십니다
그스승에 그제자들 모습이라 여겨집니다
남은여생도 늘 즐거우시기바랍니다
재미있고 감동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베드로님,
요란하게 올린 게시물을 고운시선으로 재미있게 보셨군요.
꽃보다 더 예쁜 꽃송이들 제눈엔 봐도 또 봐도 너무 예뻐서
올렸습니다.
재미와 감동으로 보셨다니 헤아릴수없는 고마움입니다.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아이님, 매번 문전을 곱게 올려 주셔서 감사해요.
문전이 고와요.
전 어찌해야 그리되는 줄 잘 몰라 지 방식대로 늘 올리거든요.
다 드러내서 이젠 드러낼것둥 엄써요.하하하
추억의 사진 없다면 자신의 개인 역사도 이어지지 않을 것 같아요.
세월의 강을 건너면서 옛 일들이 아름다움으로 다가오며 나가는 힘을 다시 실어 주네요.
이렇게 과감하게 내 보이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없는 큰 용기예요. 하하하
세월이 이렇듯 큰 용기를 주네요.ㅎ
고맙고요. 아름다운 출사길에 늘 행운이 깃들길 빕니다.

찬란한빛e님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에 저의 낭송을 듣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더러 계셔서 들려드려요.
연습이 안된 상황에서 급작스럽게 녹음하느라 미흡한 점이 많아요.
그러나 eclin영상작가님께서 옷을 멋지게 입혀주셔서 많이 카버가 된 낭송시입니다.
영상과 배경음을 즐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낭송시방에 두었습니다.
숙련된 낭송시는 이후에 멋지게 들려 드리겠습니다.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노라면님
저의 젊은 한 때를 공유해 주셨군요.
무대예술를 펼치기전엔 필드에서 대형마스게임으로 힘을 쏟아
큰 행사에서 많은 이들의 가슴을 흔들어 놓았지요.
이러한 일들이 당시엔 열정만 쏟았을 뿐 큰 느낌이 없었는데
세월의 무게를 안은 지금은
옛일이 새록새록 떠오르며 저런 에너지가 어디서 나왔나 신기할 뿐입니다. 
당시를 사진으로 바라보며 생각하며 그 때 그 활동들이 황혼이 된 지금에 이르러
삶의 큰 힘이 되어줍니다. 추억을 끄집어내어 행복에너지를 한껏 충전입니다.
요란한 모습을 과감하게 오픈하면서...함께 해 주시니 더불어 행복충만입니다.
햇빛 따사롭고 화사한 봄날, 건강과 함께 축복의 나날 되시길 빕니다.   

8579笠.님의 댓글

profile_image 8579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
빛님 한국무용 선생님이셧네요
정말 자랑 스러운 제자를 두었군요

무용엔 한국 .현대 발레 모두가 모두 아무나 할수있는것은 아닌줄 아는데요

멋진 제자를 두었으니 옛 생각이 많이 나겠어요
젊으신 모습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삿갓님께서 산기운으로 오셨겠죠?
신선한 산기운부터 받아 호흡하고 반갑게 뵙습니다.
예술분야는 그렇죠.
타고난 끼가 있어야 신명으로 풀어나갈 수 있지요.
저 장면들은 신명입니다요.하하하
생각속에 늘 곱게 그려져 있는 제 그림으로
봐도봐도 물리지 않는 생생한 그림입니다.
오셔서 봐주시니 참 기쁘군요. 감사를 드립니다.

해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엣날 화려했던 시절 그리음은
언제나 잊을 수 없는 좋은 추억이지요.
무용을 하신 빛님의 옛쁜 얼굴과 몸매가
말해 주는 듯 보입니다.
고운 작품 감사히 구경 잘 하였습니다.

찬란한빛a님!
이 아름다운 추억속에서
머물며 언제나 행복복하소서.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혜정님, 보셨군요.
요란하게도 올렸군! 함서
지나치지 않으시고 고운정을 두고 가시니
고마움은 더 할 수가 없겠습니다.
정말로 저 위의 사진처럼 아름다운님이란 생각이 절로 듭니다.
복받으세요

보리산(菩提山)님의 댓글

profile_image 보리산(菩提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빛 님의 탁월한 지도력이
사랑하는 제자 들에게
 트로피와 메달을 안겨준 영광을 얻은듯 합니다,
축하 합니다.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리산님,
언제나 긍정적인 시선으로 보아주셔서 큰 감사드려요.
여기서도 또한 세월의 무게로 사그러져가는 기운을 북돋아주심에
어찌 아니 감사타 할까요?
옛날을 회상하며 사는 재미도 있답니다.
그 재미가 보이지 않은 힘을 주기에...축하주심에 큰 감사드립니다.
생동하는 새봄, 큰 복이 님께 들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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