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 이기대를 걸으며... > 포토에세이

들꽃 다니소님은  꽃이름도  다양하게 잘알고  계시네요
특히  양지꽃인가요
그꽃은 아마도 논두렁이나 길가에  핀후 딸기열리는  ( 소스랑깨비나물 )  아닌가요?
암튼  그곳에서는  서울보담  여러가지 꽃들이 만발했네요
잘 보았습니다요 .

솜나물꽃 다시 따로 소개해준다니 기대됩니다.
그늘진 곳에서 혼자 빛 다 받았는지 참 밝게 웃네요.

혼자 햇살 다 받아 반짝이지요
욕심쟁이...

ㅎㅎ들켰네요
이기대 야생화 담으러 가서는 파도에 정신 다 뺏기고.....
그래도 괴불주머니하고 현호색은 담았답니다
진해 사진 올린다고 아직 뒤쳐진 이기대 사진 찿아서 올려보겠습니다
큰 구슬봉이,각시붓꽃은 물가에도 직접 보고싶은 꽃입니다
언제나 야생의꽃 보여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하시어요

가까운 뒷산에 가십시오
오늘이라도 각시붓꽃, 큰구술붕이 볼 수 있을 듯...

모르는 꽃명들이 많아요.
원래 야생화쪽엔 아둔하여 아는 이름이 별로 없었는데
하나,두울...알고 가는 기쁨을 주셨습니다.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저는 이제 그런 재미도 없네요 ㅎ

요즘 흔히 볼수있는 야생 이름도 대충은 알겠습니다
모두가 들꽃님 덕분인가 합니다
저 염주 괘불주머니 엇그제 만났는데 어찌나 이름이 생각나지 않던지요 ㅎ
흔한꽃들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얼마나 섬세하고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지요 감사합니다 ~

괴불주머니 가족들은 꽃으로 있을때는 구분이 힘들지요
나중에 씨가 맺히면 구분이 확실히 된답니다^^

몇몇 야생화는 실제 찍어 본 꽃이라 반갑습니다
봄날 건강은 어떠신지 걱정이 됩니다
비만 내리면 맥을 못추고 늘어지거든요 이사람도...

좀 전에 배우 김영애씨의 부고를 들었습니다
누구나 그리 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그러니 좀 더 열심히 살아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