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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 때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1,409회 작성일 17-06-10 12:05

본문



고사리 손을 가졌었고
솜털이 보송보송 났었어요
나도 한 때는요

꿈도 많았지요
사랑도 많았지요
나도 한 때는요

봄이 넘어가고
여름이 지나
가을이 오네요

눈물로 쓴 시
수필로 쓴 사연도 있어요
한 때는 나도요.
추천0

댓글목록

저별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숙영님 ~
우리 아직도 많은 꿈을 품고 살고 있습니다
보송한 솜털이 났었던 그때 동화속의 공주처럼
그런 꿈이 아닐지라도
우린 이만하면 행복한 사람들이겠지요
아픈 다리 때문에 꼼짝 못하시니 옛 추억의
생각속에 마음 달래고 계시나 봅니다
속히 완쾌하시고 다시 꿈 꾸는 세월속으로 같이 합시다
무더위에 고생 많으시네요 건강과 평안을 빕니다 ~

숙영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별은님
위로 말씀 감사합니다.
발꼬락이 이렇게 중요한지 세삼 놀랍니다.
새끼 하나가 온 몸을 쥐어 흔드네요.ㅎ
얼른 우리 다시 만나서 멋진 시간들 만들어 봅시당.
감사해요^^

베드로(김용환)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베드로(김용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왜?
아픈사람들이 많아지나요?
아픈사람 나혼자면 족한데
숙영님 언능~낫르시라요~

모두들 아프지마세요
샬롬~!

숙영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베드로님
모든 사람의 아픔을 혼자 짊어 지시려고요?
아픔도 나누어 가지면 좋잖아요,ㅋ
전 걱정 마셔요.
작은 아픔이오니.
암튼 감사합니다.

고지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때는  다  호시절이 있었지만
나이드는 것은 늙어 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 간다는
노랫말 처럼 구수하게 익어가는 삶이 되세요
건강하시고요

사노라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희들은 늙어봤냐?
난 젊어도 봤다...
이런 비슷한 글을 읽은듯 합니다
누구나에게 있는 한때는 이라는 말
아픔이기도 하고 완성을 향해 가는 보람이기도 합니다
자주 오시니 좋네요

숙영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노라면님
젊은 이들이 전철 경노석을
'경건하게 앉아서 노인을 생각하는 곳'이라 한대요
너희는 늙어 본 적 있냐고
외치고 싶네요^^

Heosu님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솜씨가 시인 못지않은 멋진 표현입니다..
젊은이란 젊었을땐 잘모르죠..어른이 하루빨리 왔어 담배도 피우고
술도 마시고 다방도 눈치보지 않고 드나들고,
세월의 속도가 장난이 아닌 즈음에 많을 것이 소중하고 깨닫게 됩니다..
이 멋진 글솜씨를 뽐내봄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숙영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수님
위로해 주시는 거죠?
저도 젊었을때는 60 아주머니도 할머나라 불렀는데
이제 60대는 새댁이네요^^*
감사드리면서 더욱 매진 할께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고~
인사를 나누었나 했는데
오늘 아침 새로 체크를 하니 답글도 댓글도 빠진데가 많네요~
유머방에서 설우 얼굴은 보고왓너요..ㅎ
이번 모임에서 고지연님과 나눈 이야기가 그랬어요
마음은 아닌데 몸의 나이가 카메라 가방을 무거워 한다고~
이제 랜즈도 이것 저것 다 내 놓고 바디 하나에 28-300 그것만 가지고 다닙니다
그것도 이제 무거워요 몇시간 걷노라면..
기운 내시고 다친곳도 어서 완쾌하시고
여름내내 행복하시어요~

숙영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님
바디 28-300
무겁고 말고요
저는 200인데도 힘에 버거워요.
집에만 있는데도
만사가 귀찮네요.
오늘 힘을 내어 사진 몇장 올렸어요^^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왕년에  어쨌거니 하는말 자주 했습니다
젊은 혈기가 넘칠때는 그것이 대단하고 영원한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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