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들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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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8건 조회 2,307회 작성일 15-08-14 12:08본문
bsp;
오고가는 세월속에서 ~~
남들은 카메라에 멋지게도 들꽃들을 담지만
전 이렇게 앉아서 들꽃들과 대화도 하며 천에도 그려보며
오늘 문득 내속에 욕심들로 많은 생각을 해 보는 날이네요
모두가 다아 소용 없는 것들인데도
이것저것 많이도 모으는것 같아
맘이 편치 않다면 사치로 들리시는지요
하고픈거 많은 것도 모두가 한때?라는 남들의
말에 수긍 해보면서 스님 말씀처럼 재능이 많다는 말씀에
자신에게 위안을 주면서 애써 힘을 얻어보지만
오늘은 텅텅 소리만 요란하게 되돌이로 들려지는건
벌써 가을이탓이런지요
비우면 훨 가벼워진다는 진리를
왜 모르고 무디게 사는지 참 한심해지는
오늘의 일기입니다
뜻깊은 임시 공휴일 뜻깊은 휴일보내세요
댓글목록
해정님의 댓글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보에 들꽃을 곱게
그림을 그리며 쌓여가는 흐뭇함에
얼마나 행복했을까 하는 생각에
한없이 부러움을 느낍니다.
저는 옛날 천 조각으로 조각조각
이어서 친구에게도 조카딸들에게
선물준 기억이 문듯 떠오르내요.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다연님!
들꽃처럼 고운 하루 되세요.
kgs7158님의 댓글의 댓글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 산뜻하고 넘 곱습니다
고맙습니다.
다연.님의 댓글의 댓글
다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kgs님 칭찬의 말씀에 어깨가
으쓱해지네요 감사함 전합니다
다연.님의 댓글의 댓글
다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정님 들꽃들은 앙징하니 참 이쁘지요
그냥 할일없어 그러고있다네요
이것저것 기웃거리며 하고픈게 넘 많아서
한때려니 하면서도 답답하네요
해정님 아직은 많이 더우니 건강에 유념하시고
날마다 좋은날되세요
고지연님의 댓글
고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연님 사진과 또 다른 상큼한 이네요
실생활에 필요한 소품들에 이토록 고운 그림을 그려 넣고
욕심이 아니라 부지런함이 아닐까요?
생필품에도 예술혼을 불사른 우리네 옛 선조들
숟가락 싸개 하나도 수를 놓아 곱게곱게 살고 싶어 했던
그런 어머니들의 전통 수예솜씨를 지금도 우리의 문화로
자랑할만합니다
내가 가진 재능으로;이렇게 할 수 있는 모든 것
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해 놓으세요
아마도 개인전 함 열어 필요한 사람들이 수집해가도록 모아놓는 것
어떨까요?
시간을 아끼며 사시는 다연님 그 예술혼을 사랑 합니다
다연.님의 댓글의 댓글
다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지연님 그냥 이래산다네요
한가지도 똑바로 못하면서 여기저기 기웃하니
한심도 하더라구요 그냥 칭구 공방에서
더운날 휴가대신 에어컨 틀어놓고 이러고 있었네요
들꽃들이 참 앙징하니 이뻐서 하나씩하니
넘 잼있더라구요 고지연님 무슨 예술혼씩이나요
과찬에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그리고 마지막 말씀 다연 예술혼을 사랑하신다는
그말씀에 감동먹어요 사실 전 한계에서
넘 힘들어서 이리 방황?이나 하거든요
이렇게 지치고 힘들때 큰힘이 되어주시는 고지연님
말씀에 다시 힘을 얻어보네요 고지연님 늘
건강 잘챙기시고 복된날들 되세요
저별은☆님의 댓글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아 대단하세요
한작품 한작품이 보물인듯 합니다
옛부터 여자는 솜씨 맵시 맘씨가 좋아야 한다더니
다연님이야 말로 모두를 갖춘 사람인가 합니다
겸허한 마음으로 자신의 솜씨를 내 놓을줄 모르는 사람
그림 솜씨도 바느질 솜씨까지 함께 하여 차분이 상큼한 예쁜 작품들이
섬섬옥수 빚어내는 손길이 너무도 야물고 신사임당 처럼 고귀한 느낌입니다
부럽습니다 나를 돌아보면서 부끄러움이 솟구쳐 오릅니다
편안하게만 살려는 아무것도 내 놓을것 없는 나는 하면서 ~
시마을에 정말 인재들이 많은곳이군요
숨은보석 다연님 모습 다시 떠올리면서 나를 돌아보는 저녁입니다
감사히 봅니다 다연님 늘 건강도 함께 하시길요 ~
다연.님의 댓글의 댓글
다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흐미 별은님 왜 그러신데요
별은님은 사진에서 짱이잖아요
한가지만 잘하믄 되지요 츠암
별은님은 못말린다요 절 당황하게 하셔요 ㅎ
전 한가지도 똑바로 못하면서 이것저것 이래
기웃거리는 푼수인걸요
별은님 솜씨 맵시 맘씨가 있다시는 말씀에 빵터졌다네요
어제 혼자서 도자기 연출하다가 실패해서리
올릴건없고 담아둔걸로 올려봤는데 과찬의 말씀에
쥐구멍을 찾고있다네요 여튼 넘 감사하구요
별은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에 작품 중에서 만약에 정말 만약에
다연님이 하나 줄테니 고르라고 한다면
어느것을 고를지 망서리다가 결국은 하나도 못 가져올것같습니다
솜씨 좋은것은 일찍 알았지만
타고 나신것같습니다
손으로 하는것은 무엇이든 일등입니다 ^^*
잘 챙겨두셨다가 전시회 한번 하시어요 이것 저것 만드신것 다 최고입니다
다연.님의 댓글의 댓글
다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방장님 실은 어제 도자기를 혼자서
찍어서 올릴까고 연출했는데 실패로
담아둔걸로 함 올렸는데 이래 칭찬에 그져
몸둘바를 모른다네요
손으로하는거 뭐든 잘하는게 아니라
많이하면 된다네요 그림으로 오래하다보니
들꽃들은 금방 하겠더라구요
천에 그려보니 재미도있었구요 ㅎ
전시회보다 집에 가득한 작품들로 어젠 우울해지더라구요
해서 화실&공방 찾고있다네요 요즘은 ㅎㅎ
49제 하시는데5제라지요 함 간다해도 이러고있네요
죄송한 맘입니다 정성을 다해서 기도많이 하시면
어머님도 참 흐뭇해 하실거네요
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행복한날되세요
고운미소님의 댓글
고운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연님
제목만 보고선 드뎌?
카메라들고 사진까지
했다지요ㅎ
이건 어찌다 만드셨데요
손재주 있으신걸 썸 알고 들었지만..
부러움으로 바라봅니다
우리때는 학창시절에 가사시간이 있었지요
보기는 참하니 잘 할것 같은데.
무슨일인지 그렇게 못해.
숙제도 할머니가 수를 놓아주셨던기억
엉터리바느질 솜씨쟁이ㅋㅋㅋ
다연님 재주가 아깝다요
상보도 좋지만
식탁 유리밑에 깔아도 분위기 있을것 같고
가방은 현관문근처에 걸어두어도 좋을것 같네요
아뭏든 대단하십니다요..
다연.님의 댓글
다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미소님 빵긋
반가워요 많이요 이렇게 왕림해주시니
그져 감사요 사진을한게 아니구요
제가 이것저것 많이해서
어젠 집이 답답해보여서 제가 한심해지더라구요
글구 올릴건 없고해서 올려봤네요
솜씨는없구요 그림을 오래하다보니요
고운미소님 학교 다닐때 가사시간에
유독 솜씨좋은 칭구들이 있었어요 그쵸
들꽃들은 어디든 그려도 참 이쁘더라구요
천에 그리니 실생활에 어디든 쓸수있고
활용적이데요 여튼 이쁘게봐주셔서 감사함을 전하네요
고운미소님 어디서 댓글봤는데 고향 우리것 토속적이고
투박한거 좋아사신다기에 도예한 작품들을 올려볼께요
아마도 고운미소님은 좋아 하실거같아요
고운 미소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날되세요
여농 권우용님의 댓글
여농 권우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방 안에, 우리들 손 닿는 곳에
꽃들이 활짝 피었네요
고운 작품 즐기고 갑니다.
아직은 무더위가 계속되는 날씨
건강하시고 즐거우시기를 빕니다
다연.님의 댓글
다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농선생님 늘 건안하시지요
올리신 작품 잘보고 있습니다
더위가 한풀꺽인것 같은데 여전히
낮엔 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건강하시고 날마다 좋은날되세요~~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연님
재주가 참 많으시네요
일일이 수를 놓고 상보를 손수 만들을때
즐겁고 흐믓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훌륭하고 얌전이 일등 주부입니다 화이팅이요
갈채를 보냅니다 다연님!!
즐거운 휴일 되시옵소서~~^^
다연.님의 댓글
다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오셨다요 방그르르
일케 오시니 버선발로 맞이함다요
재주?는 영 아니구요 그냥 이것저것 기웃기웃이니
뭘 똑바로 할까요 츠암 한심도 하는 자신임다요
손수 수를 놓은게 아니라 그냥 그림을 그렸다네요 ㅎㅎ
은영숙시인님의 갈채를 받으니 마냥 좋아라한다네요
시인님 저 엄청 시를 좋아라하는디 가슴가득인디
글로 안되니 안타까워 죽겠다네요
은영숙 시인님이 인도?해주시길요 ㅎㅎ
여튼 일케 오셔서 격려해주시니 넘 좋슴당
마음자리님의 댓글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고향지킴이님께서 이런 멋진 예술을 하시는 분이셨군요.
친구분의 공방에 다니신다고는 해도 직접 작품을 뵌 적이 없으니
그러려니 짐작만 하고 있었는데, 오늘 깜짝 많이 놀랐습니다.
작품 하나하나 마다 꽃향기가 우러나올 것 같네요.
그냥 두면 평범했을 천에 생명을 불어넣으셨어요~ 우와~
자랑스럽습니다. 다연님이 고향을 지키고 계셔서...
같이 오지여행을 즐기시던 지인 중에 매년 개인전을 여는 화가
한 분이 계셨습니다. 저보다 두세살 연상이라 형처럼 따랐었는데
하루는 그림을 그리는데 뭔가 막힌 것 같고 정체되는 느낌이라더군요.
더이상 발전이 없을 것 같아 많이 답답하다면서...
마침 산 정상이 가깝던 지점이고 숨이 차던 때라, 제가
'이제 형도 정상에 거의 다 온 모양입니다. 정상 문턱이 제일 가파르고
오르기 힘들잖아요. 조금만 더 힘 내시면 곧 정상에 오르실겁니다.'
아마 다연님도 그러신 거 아닌가 싶습니다.
다연.님의 댓글
다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님 기뻐하시며 격려의 말씀이
가득 전해져옵니다 동향이라서 더 그렇겠지요 아마두
제가 이러고 있다네요 세상사 만만찮아서
삶이 버거울때면 좋아라 하는것이여서
더 심취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오지여행에서 만난형님도 지금의 제 심정일때가 있었을거겠지요
정말 목이 차올라서 이렇게 엇박자도 내보곤 한다네요
마음님의 격려에 힘입어 또 정신을 가다듬어 봅니다
마음님 늘 건간하시고 날마다 좋은날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