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끼 계곡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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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3건 조회 2,014회 작성일 15-08-21 07:08본문
이끼 계곡에서
해지는 시간에 맞추어
계곡에 도착하니
물소리 들릴 듯 말 듯 이어지고
아직도
나무 틈새에 햇살에
이끼 덮힌 바위가 해바라기를 한다
갑자기 찿아 드는 침묵
엄숙한 시간의 흔적 앞에
무릎이라도 꿇고 싶어진다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고
이끼 계곡의 치마자락에
머물다 온 시간
비가 쏟아지는 아침에 그립기만 하다 글.포토/ 물가에 아이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곡 따라계속 오르면
더 좋은 이끼를 볼수 있다고
일행들 다 올라 가는데 왠지 무서움이 일어나 따라 가지는 못하고
아래에서 혼자 몇 컷 담아 보았습니다
모르는것이 약이라고" 뱀 조심 주의" 안 들었으면
무식이 용감하다고 덤벼 들었을텐데...
비가 내리는 아침 그곳이 그립고 궁금합니다
수량이 풍부해 지면 더 멋진 미니폭포가 되어주었을것인데...
꿈 속에서님의 댓글
꿈 속에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ㅋ
진사님이
뱀을 무서워하면
어떻게 좋은 작품을 만들어요
산과 들과 바다와
험지를 다녀야
남들이 보지 못한 작품이 탄생하지요
많은 사람들이 다니고 찍은 사진은
눈에익어 특별하게 보이기가 어렵지요
늘 건강하시고 좋은 작품 기대합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속에서님~!
그러게요~ㅎㅎ
물가에는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게 뱀이랍니다
다음에는 사진 욕심없이 물가에 보호해 줄 보호자를 한 사람 구해서
같이 다녀와야겠습니다...ㅎ 꿈이 야무지나요~!?
모두를 아랫쪽 욕심 안 내고 위로 올라가니
아래쪽 사진이 더 귀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ㅎㅎ
일찍 들어오셨네요
창밖의 빗소리 속이 후련하며서도 그리움을 가져오게합니다
오늘도 좋은 날 행복하신 하루 되시길 빕니다
소중한당신™님의 댓글
소중한당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우!! 이끼계곡의 멋진 풍경이 압권입니다!
인고의 오랜 시간을 보내며 생긴 저 이끼들의 살아 숨쉬는 생명력이 느껴집니다.
이끼와 계곡의 흐르는 물! 멋지게 표현해 주셨네요!
이 곳 상동이끼 계곡이지요?
명성에 맞게 멋진 계곡의 풍경이네요!
명품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좋은 작품 담아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네요!!
덕분에 작품 감상 잘 하고 갑니다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중한 당신님
사진 담아오면 늘 아쉬움이 남지만
무서움을 조금 참을껄 그래봅니다...ㅎ
그러나 그때는 머리 끝이 송긋하고 땀이 날 정도로 공포스러웠답니다
멀리까지 가서 사진이 몇장 안 되네요..ㅎ
주말 행복하시어요~!
밤에우는새님의 댓글
밤에우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방장님은
하산 하시지요.
이 방에 더 머무르실 이유가 없습니다.
저~기
한양에 있은 큰 핵교에 가셔셔
사진학 강의를 하시거나
시문학 강의를 하심이
가한 줄로 아뢰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야명조님~!
깜딱이야~!
물가에 어디로 꺼지라는 말씀으로 알고 가슴이 철렁햇답니다 ㅎㅎ
과한 칭찬에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이젓도 저것도 모두 어중간 잽이 입니다
야명조님 말씀대로 열심히 최선을 다 하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
건강 하시게 여름 마무리 잘 하시고 가을 맞이 하시어요~
메밀꽃산을님의 댓글
메밀꽃산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 맞아요
위 밤에우는새 댓글을 읽고 잠시 머뭇거렸어요
혹시 악성 글인가 하구요 ㅎㅎㅎ
저도 이끼 보는순간 전율을 느겼어요 방장이란 책임감으로
먼길 마다하고 경비 들여가면서 또 뱀무서워하면서 도
이렇게 좋은 작품을 보여주시니요
앉아서 고귀한 작품 감사히 봅니다요 .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메밀꽃 산을님
경비가 솔찬히 들었어요
너무 오래 차에 앉아 있어 가지고 아직도 물리치료를 받으러 다녀요...ㅎ
그래도 좋아서 하는 짓이니 미련도 후회도 없답니다
늘 격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야명조님 말씀은 싹 다 잊어버리셔요~!
메밀꽃산을님의 댓글
메밀꽃산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젠가 이재현 시인님이 올려주셨던 이끼 사진 지금도
머리속엔 자리메김하고 있답니다
허나 물가방장님 이끼 사진 담을때 잘못하면 낙상 당할까 두렵습니다
저이끼 잘못 밟으면 미끄러워서 다칠수가 많아요 그쵸
아이고 대단하신 울 방장님 최고 짱입니다 감사합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메밀꽃 산을님
사실 이끼를 밟으면 미끄럽지 않아요
그러나 이끼를 밟으면 이끼가 망가지잖아요
어떤 진사님 밟고 오르다가 물가에 한테 한 마디 들었지요
물속에 발 담그고 담을 려면 장화가 필요하구요~!
강원도 깊은 산속의매력에 푹 빠졌다 왔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신 하루 되시어요~!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습한 곳에 이끼가 생기고 그런 곳을 뱀이 좋아합니다
욕심내다 뱀에 물리면 이 사진도 우리가 볼수없습니다
좋은사진 즐깁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고~!
산 그리고 江님
물가에 뱀은 정말 무서워요
사진 담는 중에도 가지가 발에 걸려도 기절 할것같았어요...ㅎ
주말 행복하셔요
금송화님의 댓글
금송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눈과가슴이 시원해집니다.고생하신 작품 편히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송화님 반갑습니다
실제 그 산 속에 들어서니 서늘하고 이상했어요~
자연의 영역에 침범한 기분 이랄까~!?
주말 입니다 행복하시어요~
저별은☆님의 댓글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먼길 마다 않고 담아온 이끼계곡
물 수량이 현저히 적어 아쉽습니다
뱀이 습기를 좋아하다 하니 무섭네요
짚푸른 이끼 계곡의 멋진 작품
진사님 들이라면 꼭 한번 담아보고픈 작품
저는 예전에 포기햇습니다 ㅎ
먼길 달려 담아온 작품 감사히 봅니다 고맙습니다 ~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별은님
자주 갈수 있는곳도 아니고 기회를 놓치면 안될 것 같아서 무작정 따라 나섯답니다
이끼 계곡이 여러 군데 많았어요
그러나 물가에 한테는 그림의 떡이였지요~! ㅎㅎ
일단 어떤 곳인지 구경한것으로 만족한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날 되시어요~!
사노라면.님의 댓글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우!!
드디어 이끼계곡을 보여주시네요
비 내린 다음에 가셨어면 물이 많을 뻔 했습니다
뱀은 누구나 무섭지요
다행히 잘 다녀오셨습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노라면님~!
그러게요 날짜가 안 맞네요
비 내리고 나면 아마도 수량이 많겠지요
늘 걱정 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 하시어요~!
베네리님의 댓글
베네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간을 업고 있는 돌 들의 이야기가 새소리에 담겨 들려옵니다.
그 늘 아래 저토록 곱게 살아갈수 있음은 작은 빛의 나눔이 있는 때문이 아닐련지요
깊은 사진 마음에 담아갑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베네리님
이야길 하다 들어섰는데
저절로 입이 다물어 지는 침묵을 부르는 고요함 그리고 엄숙함
사이 사이로 들어오는 빛을 먹고사는 이끼들
사람들이 가서 해롭게 하고 오는것 같아서 많이 미안 했답니다
멋진 주말 되시어요~!
작음꽃동네님의 댓글
작음꽃동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제 올라오나 했습니다 ㅎㅎ
아주 멋집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음꽃 동네님~
기다리셨나요~!?
기대를 실망 으로 드린건 아닌지 걱정 됩니다
멋진 주말 아름다운 야생화 보듬어 오시어요~!
해정님의 댓글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위에
끼어있는 이끼
고운 녹색 옷을
입어서인지
바위가아닌 녹색
바위같아요.
아름다운 작품 감사합니다.
물가에 방장님!
고운 저녁시간 되세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정님
이끼가 군데 군데 사람 발길에 망가져 있어
마음이 많이 아팠답니다
사람이 움직이면 무조건 자연은 파괴 됩니다,,
늘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시어요~!
보리산(菩提山)님의 댓글
보리산(菩提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위에 입혀진 이끼 ,
언제 보아도 태고의 모습을 보는듯 합니다
멀리까지가서 수고롭게 가져온 사진
잘보고 갑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리산 선생님
잘 지내시지요~!?
더 깊은 산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바보 처럼 겁쟁이가 되어가지고 지금도 아쉽습니다
이제 시원해 집니다
다대포 저녁 노을 담으로 가야 할낀데 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어요~!
DARCY님의 댓글
DARC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방장님
정말 최선을 다하시는 방장님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몇년 동안 지켜봤지만
포토에세이 방을 진정 사랑하는
방장님의 올곧은 철학에
사랑을 전해 드려요
순수한 소녀같은 마음에서
우러나는 아름다운 詩語들
때로는 속세에 찌들은 우리네
마음을 힐링 시킬때도 있답니다
방장님 파이팅 !!! 건강 하세요 ^^*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낫 ~!! 다시님~
미안해요 힘드실것인데 전화도 자주 못드리고
안부 궁금했었어요~!
이렇게 오셔서 기분 좋은 격려를 남겨 주셨네요
덕분에 아침이 행복해 집니다
오늘이 절에 가서 올리는 울 엄마 6 제 입니다
조금 있어면 나가야 해요~
건강 잘 챙기시고 조만간 전화 통화 해요 다시님~!
마음자리님의 댓글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런 이끼계곡 가는 것을 참 좋아했었습니다.
이끼를 손으로 쓰다듬어 보면, 그 촉감은 왜 그렇게 좋은지...
어휴...그저 후다닥 달려가 그 천연의 푸른 빛 이끼계곡에서
여름 한낮을 보내고 싶네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자리님
그렇지요 손으로 살살 쓰다 듬어 보면 감촉이 어찌나 좋은지요
이끼 계곡은 그늘이다 보니 서늘햇어요
다 담고 물에 발을 씻었는데 어지나 차겁고 청량한지
무섭지만 않으면 오래 앉아 있고 싶었답니다
고 놈의 뱀이 무언지 보이지도 않는데 존재감이 대단했답니다
건강 하시고 행복하시어요~!
고지연님의 댓글
고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님 이기계곡 시간과 예약이 있어야 한다던데
열정적으로 찾아가셨네요 초록이 살아있는이끼계곡
아름답고 신비롭네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지연님
예약 같은것은 없구요
다만 햇살이 있을때는 이끼 색이 제대로 안 나온다고
이른 아침이나 해질때즘 담는다고 하더군요~
물가에는 바보 처럼 위로 못 올라가서 아래에서만 담아서 물줄기가 그래요~! ㅎ
다음에는 장화 준비해서 다시 도전해 보고싶어요~
방학 끝 나셨지요~!?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