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가고 있습니다 > 포토에세이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포토에세이

  • HOME
  • 이미지와 소리
  • 포토에세이

(운영자 : 물가에아이)

☞ 舊. 포토에세이

 

☆ 본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글이 어우러진 에세이, 여행기 형식의 글을 올리는 곳입니다

(글이 없는 단순한 사진은 "포토갤러리" 코너를 이용)

☆ 길거리 사진의 경우 초상권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바랍니다

  ☆ 등록된 사진은 시마을내 공유를 원칙으로 함(희망하지 않는 경우 등록시에 동 내용을 명기)

  (외부에 가져가실 때는 반드시 원작자를 명기 하시고, 간단한 댓글로 인사를 올려주세요)

가을이 가고 있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hemil해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761회 작성일 17-11-24 21:07

본문


화면 캡쳐01791.jpg

화면 캡쳐01806.jpg

화면 캡쳐01813.jpg

화면 캡쳐01837.jpg

 

화면 캡쳐01833.jpg


화면 캡쳐01765.jpg

화면 캡쳐01758.jpg

화면 캡쳐01815.jpg

화면 캡쳐01819.jpg

화면 캡쳐01821.jpg

화면 캡쳐01822.jpg

화면 캡쳐01823.jpg


겨울이 자신의 전령사 북풍을 내 보내 이미 힘을 잃기 시작하는 가을을 접수하기 시작했다.
검은 구름을 타고 온 북풍은 찬 바람과 빗방울을 날리고

나무마다 쓰다듬고 돌아 다니며 자신의 기세를 마음껏 과시했다.

원치 않는 북풍의 애무에 아직 가지에 남아 있던 나무잎들은 몸을 잔뜩 움츠리며 와스락 와스락 거렸다.

 

어찌할수 없는 이별을 준비하며 나무와 마지막 속삭임을 주고 받고 있던 잎새들이,

심술궂은 북풍에 휘말려 우수수 떨어지며 허공속으로 떨어져 나갔다.

그 모습이 애잔했던지 나무는 자신을 흔드는 바람을 빈 가지 사이로 내 보내며  슬픈 울음 소리를 내었다.

 

추천0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emil해밀님~!
첫 포스팅 반갑습니다
그나마 바람이 머물다 가든 가지에 이제는 쓩 하고 지나갈 수 밖에 없이되었네요
빈 가지 흔들리는 시간이 길어지고 세어 질수록 겨울이 다가온것이겠지요
살아 보니 겨울에 바람만 없어도 참 푸근하다 싶거든요~
바람이 챙겨주는 나무가지 처럼
포토에세이방 챙겨주시면서 오래 우정 나누기를 바래 봅니다
주말도 행복하시고 늘 건강 하시길요~!

Total 9건 1 페이지
포토에세이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9
영춘화 댓글+ 4
hemil해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0 1 01-29
8
국화 댓글+ 3
hemil해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 10-24
7
가을 예약 댓글+ 6
hemil해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0 09-29
6
영산홍 댓글+ 4
hemil해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7 0 04-19
5 hemil해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2 0 04-08
4
꽃잔치 댓글+ 4
hemil해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5 0 03-28
3
봄비 댓글+ 3
hemil해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0 03-16
2 hemil해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1 0 02-13
열람중 hemil해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0 11-2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