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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도의 햇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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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812회 작성일 17-12-18 19:12

본문

간월도에서/물가에 아이

 

 

가슴을 치듯 철썩이는 동해를 두고

나즉 나즉 서해 파도를 즐기는 시간

햇살이 스며든 바다 ​​

고운빛으로  번지고

 

해가 간월암을 깨우니

하늘이 바다를 깨우고

 

늘 멀리 나가 있던 바다는

찰랑찰랑 애교섞인 몸짓으로

먼 길 돌아간 나그네를 반기고

하늘도 바다도 한데 어우러져

마치 꿈속인 양 행복했던 시간

 

바다 위에 솟는 해를 놓친 아쉬움

아무 부질 없는일 인걸

살며시 눈을 감으니

들리는 바다 이야기

파도가 부르는 사랑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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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간월도는 예전에는 썰물 때에
간월도 주민들이 갯벌을 걸어서 부석면의 강당리나 창리 쪽으로 다녔다.
현재 간월도는 서산 A·B지구 간척사업으로 섬이었던 지역이 1984년에 육지와 연결되어 섬 아닌 섬에 합류했어요
자연산 굴 맛은 어디에서도 맛 볼수 없는 맛 입니다
특히 굴 물히는 맛이 두고 두고 생각 난답니다

해조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해조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석양의 정취가 푹 배인
간월도 바다의  풍경입니다.
옛날을 생각하는 물가에님의 글이
가슴에 와 닿아 그 아스라함을
더해 주는것 같습니다.
날씨가 몹시 추워요.
출사시에 건강 조심하세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조음님~
간월도는 일출도 가능한곳 이랍니다
지나간것은 무엇이든 아름다운것 같아요~
아마도 아프고 상처난 것이 세월가면 잊어져서 그럴거여요~
당분간은 출사도 조심해야 할것같습니가
건강 챙기시며 행복한 겨울 지내시길요~!

jehee님의 댓글

profile_image jeh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황금빛 햇님이 웃는 따뜻한날 같네요
서해바다 멋진 일몰경을 만나셨네요
철새들이 넘치는 천수만도 생각납니다.. 
흰눈 내리는 날 가 보고싶은 곳입니데ㅎ
세모에 보람있는 행보 되세요 건강유의 하세요-2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희님~
물가에는 천수만에 가서 오리 딱 한마리 만나고 온 추억(?)이 있네요~
바다에서 만나는 해는 서럽도록 아름답습니다
늘 좋은날 되시고 건강 하시길요~

해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간월도에서 팔을 많이 썼나보군요
그동안 너무 무리해서 관절이 탈이 났군요.
팔에 기브스를 하고있는 모습을 보니.
빠른 회복을 바랍니다.

물가에방장님!
건강도 챙기며 사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정님~
팔은 그동안 차곡차곡 쌓여온 아픔입니다~
엄마처럼 걱정 해 주시는 마음이 보입니다~
겨우내 건강 하시고 늘 좋은날 되시길 빕니다

저별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붉은 태양이 솟구쳐 오르는 간월도
서너번 가보았던 곳이지요
그앞에 정주영 회장님 께서 매립하신 서산 간척지 제게도 인연이 있답니다 ㅎ
파도소리 들으며 바라본 간월도 풍경 보면서 추억에 젖어 봅니다
팔이 아파 한동안 고생 하시것이요 빠른 쾌차를 빕니다 ~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은님~
아주 옛날에 별은님 간월도 사진을 보고
가고 싶어 했었지요
오래토록 벼르고 별러서 여러번  갔어요~
몸아픈건 세월가면 낫는데
마음이 편하게 살고 싶네요~
늘 건강 하시길요~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양은 사랑은 구석구석 아름답게 퍼집니다
바다위에 수놓인 해님의 그림자 아름답습니다
우리 사람의 그림자도 늘 아름다웠어면 좋겠습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그리고江님~
사람의 뒤안길이 아름답기는 어렵지요~
그러나  늘 노력해야 합니다
 좋은시간 되시고 늘 건강 하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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