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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013회 작성일 18-03-24 22:53

본문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로 시작하는 봄날은 간다라는 노래가 문득 떠오릅니다. 1300년 전에도 그런 마음을 가진 산 속 절집의 어느 청춘이 있었나 봅니다.

 

구름 같은 마음으로

맑고 곧은 생각에 잠기는데

깊은 골 괴괴한 절간에 사람은 안 보이네

아름다운 풀꽃들은 향기가 가득한데

어이할까나 나의 꽃다운 이 청춘을......

- 설요스님 (薛瑤) '환속의 노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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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온제나님~
산수유 마을 첫사진 어제 갔었는데 사람 많고 단체로 움직여서 시간 맞춘다고 그곳에는 못 서 보고 왔네요~
그런데 어찌 아시고 이렇게 서운한 마음을 달래주시는지...ㅎ
그리고 연분홍 치마가~  이 노래 봄 되면 가사도 모르면서 흥얼거리게 됩니다...
늘 의미깊은 사진과 글 고맙습니다~
봄날 행복하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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