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 저수지(석산)의 日出 > 포토에세이

맛있는 새벽잠을 떨치고 일출 담으러 가는길...
언제나 신선 하고 기분좋은 일입니다
서둘러간 덕분에 물가에서 제법 시간을 기다려 햇님 맞이를 했습니다

새벽을 달려 일출을 찍는것은 예사 정성이 아닐것 같습니다
제일 꿀잠이 일어나기 직전의 잠 아닐까 싶어요
멋진 일출에 마음이경건해 집니다 ^&^

옛날 학교 다니던 시절은 아침에 일어나는게 지옥이였거든요
왜냐면 밤새 책 본다고 거의 밤을 새고...ㅎ
지금은 새벽에 깨어 아침을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한 세월이 되고 말았어요~!
근처에 사는 지인이 일출 담으러 가자고 톡이 오면  두말 없이 카메라 가방을 울러매고 나선답니다
언제나 경건한 일출의 노습입니다
기다리는 시간도 소중 하구요...

사진은 기다림의 예술이라는데
기다리는 것을 힘들어해 일출,일몰 담기는 힘에 버겁습니다...
운좋게 마딱뜨려지면 감사합니다...하고 담을수는 있지만,
덕분에주남의 일출 즐감하고 갑니다...

허수님~
일출 기다리는 시간에 여명도 담고 근처의 소소한 풍경도 담아보고...
일출 되기 전에 삼각대만 챙겨가면 왠만한 사진은 다 담아지니까요~!
석산 이라는 곳은 난데 없이 늦게 연이 피기 시작해서 새로웠어요~!
느긋 하실것 같은데 가끔은 헷갈립니당 ^^*
오늘도 좋은 하루되시길요~!

아침 노을이 붉지도 않은 것이
은은하게 마음을 가라앉히는것 같습니다.

신호등님~
요즘 너무 강하게 보정을 하니 조금 그렇기도 하더군요~
은은한 아침 노을이 참 고운 아침 이였어요~
태풍 조심 하시고예~!!

뜨오르는 아침해는 매일 새것같은데
우리 인생은 나날이 낡아갑니다

점 점 낡아가는 육신을 생각하면 서글퍼지만
꼭 그렇지도 않은 것이 생각도 깊어지고 감성도 풍부해지고 세월의 무게가 아닐까 합니다
너무 오래 사느것도 어쩌면 부담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