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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술 없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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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530회 작성일 18-09-14 07:06

본문



즐겨보는 TV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들 중에 '영재 발굴단'이란 프로가 있습니다.
어제는 이번 주 방영된 그 프로를 보다가 머리에 둔기를 한 대 맞은 듯 저를 멍해지게 
만드는 11살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 아이 이름은 '이수'랍니다.

이수는 그림을 그리고 그 그림에 동화를 담아내는 동화 작가입니다.
벌써 세권의 책이 출간되었고, 네번 째 책을 준비하고 있다네요.

자연과 사람, 가족, 장애, 소통과 조화...
그 아이가 술술 그려내고 풀어내는 그림과 이야기에 담긴 내용들은
머리가 아닌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참 따뜻한 내용들이었는데
그 중에서도 한 순간 저를 울컥하게 만든 그림이 하나 있었습니다.

산과 들과 냇물이 어울어진 한 폭의 자연 풍경 속에 구불구불 굽은 
길이 냇물 따라 이어져 있고, 그 길위에 한 아이와 그 아이의 엄마가 있습니다.    

앞서 걸어가는 아이는 막대기로 땅을 두르려가며 조심조심 걷는 시각 장애인이고,
그 아이의 엄마는 좀 떨어진 뒤에서 금방이라도 아이에게 달려가 도와주고 싶은 마음을 
꾹꾹 누르며 서 있는 그림이었습니다. 
그림은 한 장이었지만 그 그림을 보는 순간 제 마음 속엔 수 백 수 천 갈래의 생각과 느낌들이
한 순간에 소용돌이 치며 가슴을 찌르르 울렸습니다.
열 한 살의 소년이 그 마음들을 어떻게 그렇게 표현할 수 있는지...

그 소년은 제주도에 살고 있는데, 최근에 그린 그림 중에 비자림 그림이 소개되었습니다.
관광객이 늘자, 비자림 도로를 넓히느라 도로를 덮을 듯 그 울창했던 나무들이 넓히는 도로 폭 만큼 
뭉텅뭉텅 잘려 나갔는데, 이수는 그 아픔을 그림으로 그렸습니다.
울창한 나무 숲, 모든 나무들이 데생으로만 그려져 있고, 오직 한 나무만 온전한 색을 드러낸 그림은
이수가 느끼는 슬픔과 분노, 어른들에 대한 실망과 나무들에 대한 미안함이 잘 드러나 있었습니다.
'느리게 가더라도 비자림의 풍경을 보면서 가면 기분이 좋아질 텐데, 조금 더 빨리 가려고 나무들을 
막 잘라내고...'
비자림 길을 좋아했던 저로서 십분 공감되는 마음이었습니다. 

그 비자림 그림을 보며, 며칠 전 찍어둔 사진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달라스에 사는 딸 아파트를 들릴 때마다 보게되는 화단의 꽃 무리들. 그 꽃에는 꽃술이 없습니다.
제가 꽃에 대해선 문외한이라 원래 그런 생명인지, 아니면 꽃술을 어디에 숨겨두는 꽃인 지는
잘 모르겠지만, 만약 관상용으로 즐기겠다고 저질러진 생명과학의 결과라면...
마음이 참 아플 것 같습니다.

사람이 편하자고 나무들을 잘라내고, 그저 눈 즐겁자고 씨앗 없는 생명을 만들어내고...
먹기 편하라고 씨 없는 수박을 만드신 우장춘 박사님을 과학자로서는 이해를 해도
인간적으로는 존경할 수 없는 그런 마음으로 모처럼 글 하나 올려 봅니다.  

 
추천0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느리게 가더라도 비자림의 풍경을 보면서 가면 기분이 좋아질 텐데, 조금 더 빨리 가려고 나무들을
막 잘라내고...'
물가에도 제주 비자림 숲을 잘라낸 기사에 댓글을 달았지요
좀체로 댓글 표현을 안하는 편인데도...
너무나 안타깝고 속이 상했지요
그런데 실제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그걸 원한다고 데모를 하고... 먼 미래를 보면 그것이 아닐거라는 생각이 간절한데요~

어린 소년의 맑은 영혼이 모든 표현을 그렇게 해 나가지 않을까 싶네요
때묻지 않은 심성으로 보아야만 표현 할수 있는 어떤것...
마음자리님의 꽃술 없는 꽃 발견도 아마 그런 맥락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오랫만에 심쿵 해지는 글로 오셔서 너무나 행복한 아침 입니다
그곳 시간은 밤으로 가는 시간 이겠지만요~
가을비 추적 추적 내리는 아침 사진반 등교 할 준비로 맘이 설레이기도 하구요..
늘 건강 하시고 하시는 모든일이 술술 잘 풀리시길 기원 합니다 ^^*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이 따뜻해 지는 이야기 입니다
여린 심성이 때묻지 않고 살아가 지도록 어른도 세상도 도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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