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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무릇 한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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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510회 작성일 18-10-11 16:39

본문

무리지어 피어있는 꽃무릇 사진을 자주 보았기에 이름은 아는데 딸랑 한 송이 피었습니다 ^%^


새 대가리

"새 대가리냐? 닭 대가리냐?"

자신이 또는 누군가 다소 멍청해 보이거나

생각이 짧은 행동을 하거나

어떤 일을 잘 잊어버리거나 할때 한번쯤은 뱉어본 적이 있는 말일겁니다

자유롭게 창공을 나는 모습을 동경하고

'치느님'이라는 극존칭을 써가면서 치킨을 좋아하는 것과는 다소 거리감이 느껴지는 말 이기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작은 새는 뇌의 크기도 작기 때문에 지능이 그다지 높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지요

앵무새의 기억력

까마귀는 나무막대로 나무속 벌레를 잡아먹고

해오라기는 빵이나 과자로 잉어를 유인해 사냥을 하기도 하고

비둘기가 숫자를 샐수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어요


닭도 사람이 생각하는 것 만큼 멍청 하지는 않다고 해요

닭은 24가지 울음소리를 통하여 소통 할수 있으며 공감 능력도 충분하다고 하네요


새의 지능이 무조거 낮을 거라고 오해 하는 인간의 무지..

인간은 사회생활에서 새에 대한 오해처럼 오만한 무지에서 비롯된 실수를 종종 하는데

"내가 그거 좀 아는데..."  "그 사람은 원래 그래..."

같은 말로 일을 그르치거나 사람에 대한 편견을 만들고

누구라도 한 사람을 완전히 알수 없는데도 말이지요


소크라테스는 "내가 아는 한가지 사실은 내가 아무것도 아는게 없다는 것이다"라고 했어요

지혜롭고 싶다면 아집을 걷어 내고 제대로 알려고 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가을입니다

깊은 사색의 시간도 가끔 가져보아요...

추천0

댓글목록

해조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해조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무릇 한송이가 만들어 내는
이야기가 사람에 따라서 여러가지가 있겠네요.
저도 나름대로 생각에 잠겨 봅니다..ㅎㅎ

작음꽃동네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작음꽃동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국명은 석산입니다

물론 우리말 이름이 아니라 실망하실 수도 있으나
원래 석산은 중국이 원산지인 상사화의 일종을 원예로 들여온 것입니다

그러니 한자명인 석산을 존중해 주어야합니다
물론 우리말 이름인 꽃무릇도 좋은 이름이지요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보거나 읽는 자리에서는 고유의 이름을 불러 주는 것이 예입니다
그래야 내가 소중하게 보여지는 까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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