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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치 가득한 가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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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10회 작성일 18-10-27 20:05

본문

운치 가득한 가을편지/글 조 금분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관광버스타고 가을나들이 여행을.

부산대학 경헌아카데 모임에서

원주 소금 산 출렁다리를 다녀왔다.

 

가을비 촉촉이 내리고

그윽한 안개 속의 가을산천은

운치가 돋보여 더욱 아름답고 화려하다.

심장은 쿵덕쿵덕 방아 찍듯 요란하다.

 

소금산 출렁다리 입구까지

487계단인지 확실하지 않으나

헐떡거리며 땀을 뻘뻘 흘리면서 올라가니

힘은 들어도 해냈다는 즐거움에 행복하다.

 

간 큰 나는 출렁다리를 신나게 흔들어 본다.

우산은 받쳐 들렀으나 렌즈에는 빗방울 맺히다

출렁다리아래 모두에게 행복과 건강의

가을편지를 뛰어 보네 드리리.

추천0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그머니나~
출렁다리위에서 굴렀다는 말씀 인가예~!?
해정님~
처음 생겼다고 해서 구경 갔는데 20분이면 오를 곳을
2시간 줄 서서 기다려 가지고 입구에서 다리 사진 만 담고 왔답니다
물가에 건널거라고 꿈도 안 꾸었지예~
멋진 가을 편지 받았습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멋진 가을 만끽 하시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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