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이 있는 풍경.... > 포토에세이

올해는 단풍을 감상하지도 못하고 보냈어요
이제 낙엽만 데구르르 쓸쓸함을 더 하네요.ㅠㅠ

초록별ys님,
단풍도, 낙엽도 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는 쓸쓸한 풍경속에
허우적거려야 하는 시간들이 점점 다가옵니다..
그래도 어쩝니까 마음이라도 편하게 가져야 할테죠...

건강 조심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12월이 되시길 바랍니다..

다시 대지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는 낙엽이 어쩌면 참 좋은것 같습니다
도시의 낙엽들은 한데 모아져 어디로 가는지 궁금하기도 하지만예~
올해는 가을을 제대로 못 챙기고 지나갑니다
그러나 내년에도  또 가을이 오는것이니 하면서 스스로 위로해 봅니다
겨울비 내리니 이제 겨울 도착 엽서를 받은듯 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면서 겨울내내 행복하시길예~

물가에아이님,
어제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렸습니다..
느즈막히 잎사귀에 노란물들인 은행잎들이 우수수 떨어지는 모습은
마음 한 켠에 즐거움과 쓸쓸함이 공존했습니다...
가을이 완전히 겨울에게 덮히면 늘 방콕하지 싶습니다..방학을 한거나 마찬가질테죠..

하루의 고단을 내려 놓는 편안한 쉼의 시간이 되시길 빕니다..
건강도 잘 챙기시면서요..

이제 나무에 달려있는 잎새가 거의 없는듯합니다
땅위에 뒹구는듯 하나
태어난곳으로 다시돌아 가는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애잔하나 편안 합니다

사노라면님,
이제 가을이란 표현을 쓰기엔 좀 무리가 있을 것 같더라고요...
조금은 을씨년스런 풍경들이 펼쳐져 난감함을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 마지막 잎새가 떨어질때까지 그냥 가을이라고 부르고 싶은데 말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로 채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