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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춘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hemil해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41회 작성일 19-01-29 12:57

본문

겨울 찬바람이 맴돌아 지나는
인적 드문드문한
어느 작은  골목길 담장위에
노란 봄이 먼저 내려 않았다. 
 
가지가 가늘어 서 있기 힘들어
아래로 아래로 몸을 늘어 뜨리며
피어나는 봄맞이꽃 영춘화 
 
그 영춘화가 긴 머리카락 흩어 질세라  
갈래지어 단정하게 묶어 놓은듯
가느다란 줄기를 주인에게 다발지어 묶여서
담장을 따라 뱀처럼 길게 가지런히 놓여져 있었다. 
 
다발들 사이에서 붉은빛 감도는 꽃봉우리가 유홍초처럼 맺히더니
여섯개의 꽃잎을 활짝 펼치며 개나리 색으로 노랗게 피어 났다. 
 
붉은색 꽃대롱에 샛노란 꽃잎이 이쁘게 조화를 이룬 영춘화가
겨울 담장위를 설레이는 봄빛으로 먼저 물들이기 시작했다.



추천1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사진 하기 전에는 영춘화를 개나리 인줄 알았지요~!
그러나 개나리 피기 훨씬 전에 봄소식 가져 오는 꽃이지예~
봄 소식 반가이 받아 안습니다
늘 좋은날 되시길요~!!!

사노라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마다  영춘화  피는곳을 아는데
며칠 지나 가 봐야 겠습니다
어제 눈이 내려 다시 얼지는 않았는지 걱정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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