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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를 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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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844회 작성일 19-02-01 17:36

본문

새해에도 더욱 빛나시고 日日是好되시길...... 

 

겨울이 깊은 뒤에 松柏의 푸르름을 안다고 했지요.

사람도 그렇게 나이가 든 뒤에야 비로소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젊고 강건했을 때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귀하게 여겨지고 하찮다고 여기던 것에도 관심을 기울이게 됩니다. 오랜만에 겨울 출사에서 바라보이는 것들이 나이듦에 대해 성찰하게 됩니다. 나이들수록 현철해지고 욕심없이 나누고 베풀어 가벼워져야 하는데 자꾸만 반대로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오늘 겨울 매화를 보며 찬찬히 생각해 봅니다. 숫자로서의 나이는 그다지 감동을 주지 못하지만 연륜에서 우러나오는 깊이와 큰 울림은 모두에게 감동으로 다가 오는 것을 압니다.

사진에 진전이 없다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반성하다 그만둔 날들의 시간처럼 개운하지 못한 날들도 안고 가야할 소중한 벗임을 비로소 알게 됩니다. 자연을 바라보고 듣는 눈과 귀도 새롭게 열리고 새해, 새 봄에는 더욱 빛나시고 모두 日日是好되시길 소망합니다.

*사진의 장소는 131일 오후 통도사입니다.

추천1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는 조금 일찍 다녀와서 올리신 사진보다 개화가 덜 되었지예~
그래도 참 좋았어요~
눈이 다녀가고 오늘은 겨울비가 추적 추적 내리는데
무사히 잘 있는지 걱정도 쪼맨 되네예~
들어서는  입구에 수양 매화도 몽우리가 가득 달렸던데 ...
경주소식도 궁금합니다
올해는 첨성대 부근에 무슨 꽃이 필련지..
설 명절 잘 보내시고 늘 행복하시길요~

사노라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 통도사 매화가 기품 있고 멋스럽습니다
올해는 자주 좋은 사진 보여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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