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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곡지의 몰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73회 작성일 19-04-16 14:59

본문

 

 

 

토요일 아침 5시40분 서둘러 반곡지로 향했다.

정보통에 의하면 절정기간을 살짝 넘겼다고 하는 말에 마음이 조급했고,

주말이라 주차할 공간이 없을거란 생각에 마음을 닥달했다.

한 시간 조금넘게 달려 도착했건만 주차장과 도로가에 주차된 차량으로 난감했지만

그래도 반곡지 복사꽃은 괜찮겠다 싶었다.

왜냐면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음을 목격했기에 한 치의 의심도하지 않았다.

그러나 나의 기대감은 그리오랜 시간에 머물지 않았고,

끝물에 시든 복사꽃을 보니 긴 한숨에 탄식할 수 밖에 없었다.

수 많은 대포들로 장착한 사람들 행렬이 나의 기를 꽉 죽여 놓았고,

현수막에 경산사진작가들의 촬영대회가 있다는 것을 보고 아...그제서야 복사꽃 진 반곡지가 복잡한

이유를 알게 되었다.

경산지역 작가들의 촬영대회 연출을 위해 학생들로 구성된(4명)사물놀이패와 조각배 사공을 섭외해 와

촬영대회를 빛내고 있었으므로 개인적으론 처음보는 광경이라 곁가지로 끼여

공짜로 몇 컷 담느라 분주히 쫒아 다녔다.

몰래담느라 원하는 그림을 얻지는 못했으나 그래도 공짜로 몇 컷 담을 수 있음도 큰 행운이 아니겠는가,

추천0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수님~
토요일 가셨네예~
물가에 일행들도 그날 갔는데 갔어면 뵈올뻔했습니다
(물가에는 다음날 다녀왔어예~!)
그리고 몰래 담으실 필요없습니다
원래 공개적인 장소이니 공유해도 되는 것 이지예~
일부러 토 일요일 맞추어 가면 어느팀 이든지 연출을 하거든예...ㅎㅎㅎ
혹시 근처 호명지도 다녀오셨는지예~
반곡지 보다는 복사꽃이 좀 싱싱한듯  했어예~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아이님!
아..토요일엔 이런 이벤트를 만날 수 있는 행운을 얻게 되는 거군요...
사실 면상이 얇아 남에게 피해나 눈치를 주는 일들을 하지 못해 하고싶어도 할수없는 일들이
참 많이 있답니다..아마 그런 성격탓에 대인관계가 원활하지 못한 것 같기도 합니다...만,
호명지, 귀동냥, 눈동냥으로 알고는 있었으나 끝물인 복사꽃을 보니 그곳도 마찬가지려니 하고
그냥 돌아오고 말았지요...다음엔 조금 더 정보를 얻어 다녀야할까 봅니다..

즐겁고 행복한 휴일이 되시길 바랍니다...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진을 찍기위한 동작이니 공유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같은 취미활동하는 사람들끼리 우리것만 찿으면 이상합니다
오랫만에 보는 배젓기 눈 호강합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그리고江님!
그래도 동호회님들은 그들을 섭외하기 위해 댓가를 지불했을테니
곁가지로 덤벼드는 것은 예의가 아니란 생각을 했으므로 먼 발치에서 몇 컷 했습니다...
연출하는 것은 개인적 취향은 아니지만 복사꽃도 끝물이다 보니 먼 길 달려온 보람을 느껴보자 했습니다..

즐거움 가득, 행복 가득한 휴일이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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