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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곳의 능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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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623회 작성일 19-07-08 10:24

본문

경주

어느 폐역을 찿아 가란다

운이 좋아 버스 배차 간격이 오래 걸리는 버스를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잠 마자 타게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좋아라 하며

"출발이 참 좋구나~!" 혼자 중얼 중얼..ㅋㅋ


버스하차 하여 골목을 돌아 돌아

(나중에 알고 보니 찻길로 계속 가도 되는데...ㅎ)

폐역 앞에 도착하니

굳게 담긴 문  햇살 받은 무궁화 한송이 반갑게 맞아주고


"어디로 들어가는 곳이 있나보다~!"

열심히 개구멍을 (?) 찿아도 보이지 않고

"이 폐역도 잘 다듬어서  관광지로 개발 해도 좋으련만" 또 혼자서 중얼 중얼


혹시나 하고 내려선 길에

아침 햇살 받은 능소화 활짝 반겨 주고

어렵지 않게 찿아낸 자신이 기특하고 ..


어떻게 담아야 잘 담으려나 이리저리 살피는데

옆에선 진사님 어디선가 본듯한 모습

앗~! 나온제나님이닷~!!


몇년 전 동궁과 월지에서 만나 우리 시마을을 소개했고

가끔 경주 소식과 작품을 올려주시던 님

속으로 신통한 자신에게 놀란다

사람 얼굴 자세히 보지 않아 기억을 못하는데 우찌...ㅎㅎ

그날의 인연이 경산 능소화 출사지 까지 이어졌지예

정말로 고맙고 고마웠습니다



 


.
추천1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첫 버스를 타고 달려간 경주~
바람으로 들었던곳을 찿아 가 보았네예~
쬐끔 시행 착오가 생겨 잠시 걱정과 실망의 쓰나미가...
그래도 .....

Heosu님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대포 나무다리를 그렇게 좋아했습니다..
사라지고 없는 나무다리를 지금도 그리워하고 있지요...
얼깃설깃 엮은 나무다리를 관리하는 비용이 그리 많이들지도 않을텐데
왜 사라지게 했는지 지금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곳도 판자로 얼깃설깃 엮은 풍경이 잘 보존되었으면 참 좋겠다 싶네요..
예쁜풍경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수님~
물가에도 그 사진 몇장 가지고 있습니다
버리지 않기를 잘 했다 싶어예~
우리의 마음은 늘  옛날의 향수에젖어들고 싶은가 봅니다
물가에도 막연히 경주 어디라는 말만 듣고 버스타고 또 타고 다녀왔어예
내년에는 한번 도전 해 보시어예~

jehee님의 댓글

profile_image jeh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경주 동방역 능소화!
어느 비요일 담아온 사진이 참 운치 있더라고요
올해 번개치는 카페가 없어 혼자는 넘 멀기만 해 패스..
물가에 방장님 늘 수고하시니 넘 편안하게 감상합니데
무더위 속 건강유의 하시고 멋진행보 되세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희님~
그 역은 자물쇠로꽁꽁 닫혀있고...ㅎ
물가에도 비 온 다음날 반영에 반해서 벼루엇던 출사지 인데예~
오늘 낼 비소식
그때까지 능소화 기다려 줄랑가예...ㅎㅎ
늘 건강 챙기시는 날들 되시길예

안박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아이* PHoto - 作家님!!!
"jehee"任,말씀처럼~ 廢`簡易驛이,"慶州`동방驛" 예如?
"板子담장"의 "능소花"가,眞寫님들의~ 作品을,그리워하고..
 觀光地가 많은,地方에 居하시며~ 이곳`저곳 누비시며,作品을..
"물가에아이"Photo`房長님! 아름답고 珍貴한 作品을,즐感합니다..
 門外漢인 本人은,便하게  感想만 즐깁니다!罪悚여!늘,健`安하세要!^*^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박사님~
잘 지내시지예~!?
더워서 어째요...ㅎ 에어컨 바람도 오래 쐬면 머리 아플텐데..
재희님 말씀이 맞아예~
그러나 지금은 폐역입니다
경주까지 가는데 2시간 걸리지만
집 나서고 어쩌고 하면 도착장소까지 3시간 정도는 잡아야 하지예
그래도 좋아서 하는 짓이라 늘 행복합니다 ^^*
보아주시는 님들이 계시니 출사도 하고 사진도 올리고 그러지예
건강 하시게 여름 잘 보내시길 예~!!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도 반갑지만 얼기설기 판자 담이 더 반갑습니다
옛것에 대한 향수가 진사님들을 부르는가 봅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그리고 江님
그러지예?
우리 어릴때는 저런 판잣집 담이 제법 있었지예
오래 오래 잘 버텨 주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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