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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낭만을 즐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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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10회 작성일 19-08-17 22:33

본문

 

 

 

출사계획이 있으면 미리 그 장소의 정보를 알아보고

출발의 시간과 일정들을 머릿속에 저장을 해놓고 실행에 옮기곤 한다.

복잡한 주말이기도 하고 아무런 계획도 없어서 방에서 뒹굴뒹굴 하다가 가까운 바다라도 다녀올까...

땀을 많이 흘리는 저질체력이라 정오 즈음, 그것도 여름날에 밖으로 나간다는 것은 어림반푼어치도 없는 일이다.

도시철도 4호선과 동해선을 환승하여 처음으로 신 일광역에 도착,

등산가방을 어깨에 걸치는 순간 벌써 땀이 주르르 흐른다.

가끔씩 불어오는 바닷바람은 갯내음이 가득해서 좋다.

처음 가보는 여름 일광해수욕장은 해운대나 광안리 해수욕장과는 비교할 수 없는 인파지만

나름대로 여름더위를 피하고 있는 사람들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피어 있었다.

또한 물놀이 기구를 타고 바다를 가로지르는 모습들을 보니 기분이 상쾌해지기 시작하고

더위에 지친 발걸음도 점점 가벼워지는 것 같다.

추천1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원해 지는 사진으로 아침을 시작합니다
물가에 좋아하는 등대가 앞으로 나서니 더 좋으네예~!
지금 광안리는 복잡 복잡하겠지예
여름의 부산 바다는 모두 인파에 휩싸여 그럴것 같습니다
시원한듯 하다가 덥다가 그렇네예
건강 잘 챙기시며 가을을 기다리시길예~!!

Heosu님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아이님!
사실 여름바다보다 겨울바다를 좋아라 합니다..
조금은 더 쓸쓸하고 조금은 더 외로워 보이는 겨울바다 그리고 하얗고 빨간 등대를
바라보는 시선은 바로 힐링의 시간이었지 싶습니다..

날씨는 계절 앞에 어쩔수없이 무릎을 꿇는 것 같습니다...
힘없는 매미울음의 빈 공간에 어느새 가을풀벌레 소리가 채워지고 있거든요...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멋진 시간들로 채우시길 바랍니다...

사노라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젊은 사람들의 특권 같아요
저런 물놀이는...
우리는 그저 파도에 발이나 적시고 나무그늘에 바닷바람마셔도 좋아라 했지요
이제 여름이 갑니다
낭만이 가득한 겨울 바다 사진이 기다려 집니다
겨울은 싫은데요...^&^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노라면님!
전 부산토박이지만 수영을 할줄도 모릅니다..
어린시절도 낙동강변에 살았는데 말입니다..
그런까닭인지 바다와 큰 인연이 없었는데 나이가들수록 바다가 좋아지고 있지요...
물놀이하는 여름바다 보다 차디찬 겨울바다를 더 좋아라 합니다..
일광해수욕장 쪽엔 가족분들이 많이와 피서를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보기좋은 그림이었고 아름다운 현상이 아닐까 싶었답니다...

즐겁고 행복가득한 주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환절기에 건강도 조심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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