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바다 그리고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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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9건 조회 1,648회 작성일 15-09-07 06:15본문
빈 바다 그리고 배 /글.포토: 물가에 아이
바다를 달리던 배들이
밧줄에 묶여 있다.
다닥다닥 묶여 있는 풍경은
낯선 듯 허무스럽다..
때가 되면 어김없이
시원스레 달려나갈
준비가 되어 있는 빈 배들
파도는 멀리서 마음이지만
바다는 살금살금
왔다 간것 같은데...
파도와 헤어져
바다를 그리는 빈 배들의 마음
아마 기다림이겠지 ~
그리움이
기다림이
차곡차곡 쌓여 갈 때쯤
바다를 사랑하는 빈배들은
나의 바다를 향해서
태양을 머리에 이고서
당당히 전진하겠지
우쭐우쭐 배들은
묶인 몸을 흔들 것 이고
갯벌은 아니 그런척 하며
배 바닥 아래서
철썩 철썩 소곤거리겠지 ~
바다를 미치도록
사랑하는 물가에 아이
바다를 보러 가서
허무만 가슴에 보듬고 왔다.
구름 가득한 빈바다에서....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西海는 찿아 갈때 마다 이렇게 빈 가슴을 보여줍니다
아마도 바다와의 인연의 시간이 더 기다려야 한다는 의미겠지요
바닷물이 나가버린 바다는
텅 비어 버린 지금의 자신과 같아서 동질감도 느끼면서...
출렁거리는 바다와 파도에 위로 받고 싶었 든 마음은 어쩔수 없이...
새로운 한주 시작의 날입니다
기운찬 행보 되시고 기온차가 심합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어요
꿈 속에서님의 댓글
꿈 속에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빈 바다는 채울일만 남았네요
물이 떠나고, 사람이 떠난 자리에
갈매기가 채우고 있잖아요
건안하시고
늘 즐거운 날 만들어 보세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속에서님~!
긍정의 생각에 물가에 감동입니다
매사를 슬프게 보는것도 나쁜 생각(?)같습니다 ㅎㅎ
갈매기가 자리 잡은 허공이 그래도 가득 찬듯 했습니다
편안하신 시간 되시어요~!
다연.님의 댓글
다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에 꿈속에님 말씀처럼 비워있으니
채울일만 남았네요
빈바다 빈가슴 왠지 이런 말들은 넘
썰렁해져서 싫어지네요
새로 시작하는 월욜 이 한주도 행복만땅하기야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연님~
좀 어때요~!? 편안해 지셨나요~!?
항상 밝은 환경 이시니
물가에랑 생각이 조금 차이가 나시겠지요~!?
물가에는 이런 분위기를 즐기다 갈랍니다...ㅎㅎ
덕분에 조화를 이루는 것이라서 참 좋습니다 다연님의 발 자욱이...
편안하신 시간되시어요~!
소중한당신™님의 댓글
소중한당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별은 또 다른 새로운 만남으로 다가오겠지요!!
때가 되면 떠나는 것이 세상의 이치겠지요!
떠난는 아쉬움과 그리움을 뒤로한 체
이제 새로움의 것들로 가득 채우는 올 가을이 되었으면 합니다!
물가에님이 바다의 여인이시네요^^
물가에님도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중한 당신님~!
살면서 숱한 만남과 이별를 가졌지만
그래도 우리는 이별을 더 많이 할 일이 남았습니다
밀물과 썰물 처럼 삶의 법칙인것같습니다
물가에는 물가의 여인 입니다
바다 ,그리고 저수지, 江 ,호수 어디든지 물이 있는곳은 다 좋아하지요
소중한 당신님도 감기 조심하시어요~!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로등 위에 무엇이 있길래 갈매기들의 군무가 아름다운가요?
마음이 허 해도 또 가득 채워지는 날이 올것입니다
화이팅입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그리고 江님~!
사실은 아래에 누군가가 갈매기 먹이를 주고 있었어요
그렇지만 아래 부분 다 잘라내고 하늘과 가로등과 갈매기만 남겼습니다
그래도 보기 싫지는 않지요~!?
허한 가슴도 채워지고 채워진 가슴도 간혹 허 해지기도 하면서 사는것이 인생이지요~
편안하신 시간되시어요~!
마음자리님의 댓글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갈매기 무리들에 섞이지 않고, 저 멀리 홀로 떨어져
멋지고 부드럽게 날고있는 갈매기를 보면, 젊은 날
제가 그렇게 사랑했던 갈매기 조나단이 떠오릅니다.
제 일터 가까이 바다에도 갈매기들이 참 많습니다.
그 갈매기들이 보고 싶어 그 바다에 가끔 한번씩 나갑니다.
배들도 한번씩 저렇게 잠을 자야 기운차게 새벽 바다를
맞이할 수 있나 봅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자리님
직장근처가 바다 이고 갈매기가 많다고 하셨지요~!?
여기 갈매기들처럼 자그마 하고 아기자기 한가요~!?
아마도 큰 대륙의 갈매기라 크기가 궁금해 집니다 ^^*
여기는 낚시배 한 척이 전복을 해서 세월호때 만큼 시끄럽습니다...
안전 불감증이 문제입니다
자연을 무서워 해야 하는데...
좋은 하루되시어요~!
작음꽃동네님의 댓글
작음꽃동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에는 갈매기도 있고
선창의 가로등도 있고
통통배도 있는데
정말 바닷물만 없네요
저 물이 달이 당기는 힘 때문에 다 빠져나간다는 게 참 신기...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음꽃 동네님
우리 조상님들이 음력으로 바다 농사 땅 농사를 지으신 현명한 방법이 너무 신기하지요~!
달의 달력이 음력이잖아요
절기도 귀신같이 느낌이 팍팍오는것도 물가에는 신기하답니다
서해는 늘 가기만 하면 뻘 밭만 보여줘요~!
인연이 아직 안 닿나 봅니다
편안하신 시간되시어요~!
저별은☆님의 댓글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갈매기 들이 쌀쌀한 빈 하늘을 덮어 주어
물가에님 허전한 마음도 행복으로 채워 주었을듯 합니다
서해 빈 바다에 빈 배들이 때를 기다리는 중에도
갈매기 들이 뻘밭에 먹이 찾아 뱃전을 맴도네요
멋진 글과 음악이 함께 하니 허전한 마음을 달래주네요
서늘해 지는 가을바다 그래도 사진 담는 행복이 있어 다행입니다
물가에님 이 가을 건강 행복하세요 ~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별은님
이제 계절은 점점 가을로 접어듭니다
오늘이 백로라 하네요~
바다도 물가에 좋아하는 겨울바다를 향해서 달리는것 같습니다
가을을 느기고 싶고 그래서 즐기는 고독도 느끼고싶답니다
사진이라는 취미생활이 있어 우리는 행복한것은 확실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어요 환절기 감기 걱정이네요~!
큰샘거리님의 댓글
큰샘거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폐선 같은 것을 잘 그리던 여동창생이 있었는데
어디서 잘 산다하더만 내는 가슴이 싸아해집니다.
그러고보니 주변 풍광에 너무 무심히 산 것 같네요
변산으로 래소사로 한 바퀴 돌아야 되려나...ㅎ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큰샘거리님~!
오랫만 입니다~
여자 동창생이 생각나고 가슴이 싸아 해지는것은
아마도 가을이기 때문일거여요~
조금 여유를 가지시고 내소사도 둘러 보시고 채석강도 둘러보시고~!
덕분에 사진 선물도 올려주시고....ㅎ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면서 멋진 가을 남자 되시어요~
사노라면.님의 댓글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갈매기 저렇게 한꺼번에 많이 모인것 오랫만에 봅니다
맨 아래 사진 그림같이 아름답습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노라면님
이상하게 남해에서는 갈매기가 귀한더군요
동해 가도 많은듯 하고 서해에도 많았어요~
바다풍경은 늘 마음이 편안하게 하는데
바닷물이 없어서 그림처럼 만들어 보았답니다
좋은밤 편안 하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