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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산책길 한강변 '바람의 숲'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964회 작성일 20-04-25 21:49

본문



아침 산책길 한강변 '바람의 숲'에서
2020.4월 24일 금요일


오전 여의도 한강변을 산책하다가 '바람의 숲'을 만났다.
말 그대로 그 숲엔 그 날 따라 바람이 살고 있었다.
S자로 난 흙길따라 바람이 지나가곤 했다.
키 큰 양버들, 그 높은 잎새에까지 바람이 스치고 지나가니
버들잎들은 일제히 팔랑대며 저들끼리 사각사각 신이 났다. 

좋단다. 
바람친구가 건드려 주어서 참 좋다고 야단들이다. 
내 코트자락도 머풀러도 바람에 나풀대며 신났다.
아니 그것들을 바라보는 내 눈이 더 신난 듯 했다.
강바람과 나뭇잎의 다정한 소곤거림은 내겐 사랑이었다. 

그리고 다시 걸으면서 만난 갈매기와 까치집, 여러 풀꽃들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룬 강변 산책길 그 풍경들이 사랑스러워 여러점을 담아 보았다.
봄날의 기쁨이다.


바람의 숲
굴곡진 언덕에 심어진 양버들 잎사이로 지나가는 
한강의 바람을 느끼는 숲입니다.
양버들은 조그만 바람을 맞이할 때에도 많은 잎들이 팔랑거려
바람의 존재, 강도, 방향까지 알려주며 "사각~ 사각~" 소리를 냅니다.










그 아래로 명자꽃이 팔을 길게 내 뻗고 있다.
빨갛게 만개한 한창 시절은 보내고 이젠 길 손에게 악수를 청하는가!


한강물에서 풀밭으로 날아와 포근히 앉아 쉬고 있는 괭이 갈매기

괭이 갈매기는 황새목과로 유일한 텃새이며 바다새다.
머리와 몸통이 흰색이며, 날개와 등이 잿빛이고 다리와 부리(붉은색과 검은색의 띠)는 
노란색을 띠고 있어 일반 갈매기와 구별된다.


갈매기들을 한강에서도 볼 수 있는 것은 
서해안 갯벌 등 서식지가 파괴되고 먹이가 줄어들면서 먹이를 쉽게 구할 수 있는 
한강하류는 물론 중·상류지역으로 올라오는 갈매기들이 크게 늘고 있어서라고 한다.

민물과 바다 모두에 서식하는 재갈매기들은 전에도 많이 찾아왔지만 
부리 끝에 검은 색이 선명한 바다 괭이갈매기들까지 찾아와 급격히 늘었다고 한다.

이렇듯 ‘한강 갈매기’가 늘어난 것은 서해안의 갈매기 서식 환경이 많이 나빠진데다 
잡식성인 갈매기가 도시에서도 쉽게 먹이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라 한다.


풀밭에 핀 가새씀바귀꽃
씀바귀의 꽃말은 ‘순박함’

국화과의 선씀바귀속에 속하는 두해살이풀이다.
가새씀바귀의 이름은 잎이 가위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가새란 가위의 방언으로 경기, 충청, 전라, 경상도에서 주로 쓰는 말이다.


돌계단 사이에 피어난 노란 민들레꽃
꽃말은 행복. 감사하는 마음


제비꽃

제비꽃이란 이름은 
강남에 갔던 제비가 돌아올 무렵에 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꽃 종류가 많은 만큼 꽃말도 다양하다.
제비꽃 꽃말은 겸손. 겸양

흰제비꽃...티없는 소박함
하늘색...성실과 정절
노란색...농촌의 행복


제비꽃과 민들레


다시 민들레꽃


유난히 큰 대궐같은 까치집이 눈에 띈다.
정교하게 지은 까치집, 
요리조리 둘러봐도 까치가 드나드는 구멍이 안보인다.
어디에 있지? 
까치가 날아와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연출되면 좋겠는데...


어디보자. 크게 클로업..
까치부부가 이 큰 둥지를 만들기 위해 몇해를 두고  보수 내지 증축했을 것 같은 보금자리다.


방향을 달리해서 찰칵!


까치부부가 정성들여 만든 보금자리에서


요 사랑스런 아가가 세상으로 나오지요.
몇년 전 한강새벽 산책에서 만난 까치가족이다.


까치는 훌륭한 건축가
이렇게 긴 나뭇가지까지 부지런히 물고 와 웬만한 비나 바람에도 
무너지지 않고 견딜 정도로 정교하고 견고하게 짓는다.
까치가 나무 위에 1개의 집을 짓는 데는 보통 800~1000개의 나뭇가지를 사용한다고 한다.

집 짓는 과정의 첫 단계는
나뭇가지가 갈라지는 곳에 긴 나뭇가지를 까는 것.
이렇게 기초를 닦은 다음 잔 가지와 진흙, 마른 풀을 사용해 동그란 형태를 만들어 
가면서 견고하게 고정시킨다. 
알 낳는 자리는 풀잎을 깔아 최대한 부드럽게 한다. 
집을 짓는데 걸리는 기간은 약 40일이다.



이웃 해 있는 동그랗고 아담한 다른 까치집 




죽단화(겹황매화) 꽃말: 숭고. 기다려주오

황매화의 전설

어느 어촌에 황부자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외동딸만 있었지만 남 부럽지 않은 행복한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외동딸에게 처음으로 사랑을 심어준 청년이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황부자는 그 청년의 집안이 가난하다는 이유만으로 두 사람의 사랑을 
허락하지 않고 서로 만나지도 못하게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청년과 외동딸은 황부자 몰래 바닷가에서 만나 서로의 사랑을 
속삭이곤 했습니다. 이들의 사랑은 너무나 확고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남자는 먼 길을 떠나야 했습니다. 
"그대에 대한 나의 사랑은 결코 변하지 않을 것이오. 
그러니 날 믿고 기다려 주시오." 
이렇게 말하고 난 청년은 외동딸에게 그녀가 항상 품에 지니고 다니던 
손거울을 달라고 했습니다. 외동딸은 손거울을 꺼내 청년에게 주었습니다. 

청년은 그 손거울을 반으로 가르더니 그 절반을 외동딸에게 건네주며, 
"나머지 절반은 내가 보관하겠소. 이것을 정표로 삼아 잘 간직했다가 후일
다시 만나면 합치도록 합시다." 하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두 사람은 훗날을 기약하며 너무나도 아쉬운 이별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황부자 외동딸의 아름다움에 반한 도깨비가 
외동딸과 청년의 사랑을 시기한 나머지 황부자의 집을 망하게 만들고 
외동딸을 외딴섬에 있는 도깨비의 굴로 데려갔습니다. 

도깨비는 굴 속 황부자의 외동딸을 가두어 두고는 
굴 밖에는 가시가 돋아난 나무들을 가득 심었습니다. 
외동딸이 도망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지요. 
외동딸은 가시가 돋아난 나무들 때문에 
도저히 밖으로 빠져 나갈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매일 같이 울며 지냈습니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청년을 생각했습니다. 한편, 청년은 황부자의 집이 망하고 
사랑하는 외동딸이 도깨비에게 잡혀갔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곧장 도깨비가 사는 외딴섬으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그는 동굴 안으로 들어가 사랑하는 그녀를 구해 낼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동굴 밖에 있는 그 가시나무들 때문이었습니다. 청년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가시나무 주위를 돌다가 동굴 안을 향해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낭자, 그곳에 있소?" 

이 소리를 들은 외동딸은 반갑게 대답을 하였습니다. 
"와 주셨군요. 기다리고 있었어요." 
"하지만 낭자, 가시나무들이 굴 밖에 잔뜩 심어져 있어 안으로 들어갈 수 없구료. 
어떻게 해야 당신을 구할 수 있겠소?" 

"우리의 힘을 합하면 어렵지만 도깨비를 물리칠 수 있을 거예요." 
"그런데 어떻게 힘을 합친단 말이오?" 
"전에 우리가 헤어질 때 나눠 가졌던 거울 반쪾을 아직도 가지고 있겠죠?" 
"그렇소! 내 품에 소중히 간직하고 있소. 그렇지만 그건 왜?" 
"그럼 됐어요. 제가 갖고 있는 반쪽과 합한 다음 햇빛을 반사 시켜 도깨비에게 비추세요. 
그러면 도깨비를 물리칠 수 있어요." 

외동딸은 이렇게 말을 하면서 자신이 간직하고 있던 거울 반쪽을 청년에게 던져 주었습니다. 
이것을 받아 든 청년은 자신이 갖고 있던 거울 반쪽과 합쳤습니다. 
그리고는 높은 벼랑 위에 올라가 거울로 햇빛을 반사 시켜 도깨비에게 비추었습니다. 
그러자 도깨비는 얼굴을 감싸 안으며 괴로워하다가 마침내 죽고 말았습니다. 

도깨비가 죽자 그렇게 날카롭던 가시나무의 가시들이 갑자기 부드럽게 변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때 가시나무가 변한 것이 바로 '황매화'라고 합니다. 
'황매화'는 그 모양이 흡사 '매화꽃'을 닮았고 노란빛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 옮겨온 글





봄이 무르익고 있다.
산야가 온통 꽃빛으로 알록달록 곱고도 화사하게 물들여지고 있다.
오늘도 가슴 뿌듯이 꽃빛을 채우려 나들이길을 나섰다.
그 사랑스런 봄아가씨들이 반갑다 고운 미소로 맞아 주는 것을.



찬란한 빛/김영희
추천1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빛님~
다양한 한강변 사진과 황매화 전설 재미있게 읽었네요~
몇번 서 보지 않았지만 한강변의 시원함이 그립습니다
코로나가 약간 주춤 합니다
그래도 조심 해야겟겠지예~
가는 4월 잘 보내시고 5월도 행복 하시길예~!

함동진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시)  [강언덕 봄맞이]    /    함동진
 
봄꿈 속 미류나무 강언덕을 나란히 차지하고
물그림자 춤추는 그늘 밑 물고기들 고물고물
은빛외투 번쩍이는 버들개지 저리도 예쁠까나

비가림님의 댓글

profile_image 비가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랫만에 미류나무 를 보았습니다.
어린시절
어디에나 서있던
미류나무
이태리 포를러
전후
서둘러 녹지를 만들려 심었건만
요즘 시쳇말로 가성비가 떨어져
점점 사라지고
보기 힘들어진 미류나무
저 나무에 매미가 울고
무더운 여름 바람이
시원스레 지나곤 했었지요
그시절
그리면서 감상해봅니다.
ㅎㅎ
잘 보고 감돠.

해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빛님이
올시신 양버들 잎사이 작품에
한강변을 동생과 딸과
산책 하였던 지난일들이
그리움되어
자꾸 아롱거리는것은
얼마 남지 않은 인생이기에
주책 없이 그리움되어
그런생각이 드는가봅니다.
미안합니다.

여러고운 꽃들과 수고스럽게 올리신
글 감상 잘 하였습니다.
 
찬란한빛님!
건강 조심하시며 행복하세요.

메밀꽃산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메밀꽃산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위도 한강변을 산책하셨군요
 역시 아직도 미모는  감히 누가 따라올수없는것 같아요
 언젠가  광화문 역사박물관  봉사사화자로 계실때가  엇그제 같은되요
 전 늘  그곳의 태극기 집회대마다  찾아가면  늘  울 찬란한 밫님을 생각했어요

 그런데  찬란한빛님  유머방에  한번 들어오시어  안박사님의게
 용기 백배하시라고 댓글한번 써주세요
수고하셨어요

함박미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함박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강변의 아름다운 숲길이 온 몸과 마음을 나르게합니다,
자연은 인간을 아름답게 길들이고 있어요,
아름다운 자연의세계를 늘 함께하면 행복속으로 빠저들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찬란한빛님 덕분에 잠시라도 감성에 세계에서 머물고갑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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