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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닥나무 그리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작음꽃동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974회 작성일 15-09-08 21:01

본문





오늘도 귀한 꽃 하나 올립니다
이름은 거문도닥나무
1984년 전남 여수 거문도에서 발견 되어 학계에 보고되었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부산 일부 해안지대와 기장 일대에만 보인다는...

물론 저도 그렇게 알고 만났었는데
올해 부산의 장산 중턱에서도 자라고 있는 것을 확인했답니다
그러니 해안에서만 자라는 게 아니라 내륙에서도 자란다는 말씀!!!








다음은 누운주름잎입니다
전에 어느 분이신지?
주름잎을 올리시고는 이름을 물어보셨던 기억이 납니다
누운주름잎은 줄기에서 땅을 기는 줄기가 나오고
특히 꽃받침에 난 털이 있는 듯 없는 듯 짧습니다
이에 반해 선주름잎은 땅에서 곧추서고
꽃받침과 줄기 뿐만 아니라 잎에 난 털 모두가 길고 많습니다



아래는 누운주름잎 열매




요 녀석을 보시고 냉이가 머리에 스치셨으면
그의 정답입니다
논에서 자라는 논냉이랍니다



아래 녀석은 좀 어렵습니다
이름은 개질경이인데 갯가에서 자랍니다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저번에 제가 갯질경을 한 번 올려드린 적이 있습니다

갯가에서 자라는 질경이는
개질경이를 비롯해 갯질경, 갯질경이, 털질경이 등이 있습니다
그러니 헷갈리지 않을 수가 없지요 ㅎㅎ
일단은 올해 제가 찍은 개질경이와 갯질경을 올립니다


개질경이



갯질경 전초


갯질경 꽃 근접

※다음 블로그 "일상 생활 속으로"의 38따라지
글 가져가지 마세요~~
늘그막에 쇠팔찌 차는 수가 있습니다!!
추천0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닥나무~
종이를 만든다는 그 닥나무 일까요?
꽃이 참 품위있습니다
누운 주름잎의 보라색꽃 물가에도 두장 가지고 있습니다...ㅎ
그리고 질경이 그러면
왠지 민들레 같이 아주 생활력이 강한 민초들이 생각납니다
귀한 꽃들 참 잘 찿아 오시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좋은밤 되시어요

베드로(김용환)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베드로(김용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종이만드는 닥나무는 아닌듯합니다
창호지종이 원료가되는 닥나무는 껍질을 벗겨 종이를만들지요
저의섬도 거문도부근인데요
어렸을때 돈이되는것은 무엇이든 채취를 하였는데
특히 닥나무는 학교에서 단체로 채취를 하는데
그것이 뿌리를채취하는거라
뒷생각안하고 마구채취를해서 거의 씨가 말랐었습니다
지금은모르죠~
그사이에 많이 번식했는지....
저의고향은 거문도 한정거장 전입니다
고향생각/배고프던시절생각납니다
좋은 사진 많이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자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분야 분야 마다 한 길을 꾸준히 걸어
일가를 이루시는 분들을 참 존경합니다.
작음꽃동네님도 그런 한 분 같아
이 공간에서 함께함이 저의 큰 기쁨이 되고
이젠 아이디만 봐도 반가운 마음이 앞섭니다.
오늘은 올려주신 꽃들보다 올려주신 그 님을
위해 댓글 쓰고 싶었습니다.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사노라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문도 닥나무 꽃이 흔하지 않게 생겼습니다
질경이 꽃도 여러가지 인가봅니다
남의 작품 가져가는 사람이 또 있나 봅니다
자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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