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반데기 배추밭(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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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반데기의 뜻은 무엇일까예~!?
궁금 하지 않으세요~!?
"안반'은 떡메로 반죽을 내리칠때 쓰는
오목하고 넓은 통나무 받침판을 말하고
'데기'는 평범한 땅를 말 합니다
1965년 화전민들이 이곳에 정착하면서
불모지 였던 땅을 곡괭이와 삽으로만으로
밭을 일구어낸 조상들의 피와 땀이 스며든 소중한 땅 입니다
척박했던 땅은 지금은 우리나라 최대의 고랭지 산지로
약200만 제곱m에 이르는 풍요로운 밭으로 변했습니다
배추는 일년에 이모작 이라고 하네에
배추 수확을 두번 한다는 뜻이지예
요즘이 일모작 수확때라서 한창 수확중이였습니다
오래전 밤을 돋우어 천리먼길을 달려갔던 사진팀들
제일 높은 곳에 차를 세우고 다들 새우잠을 잠시 자는데
혼자 잠을 잘 수 없어 앉아 있던 그 시간
밤새도록 밭이랑에 손전등 만 한것이 이리 저리 왔다 갔다 하길래
그것이 무엇을 의미 하는줄 몰랐었는데
여명이 불그스름 하게 피어나고
일출 준비를 하면서 일행을 깨우고 나서 보니
그 넓은 밭의 배추가 다 뽑혀져 사라지고 없던 어이 없는 새벽
참 허망 했습니다
제일 넓은 배추밭 안개와 함께 일출을 담을 계휙이 물거품으로....
사진을 하다 보니 여기 저기 에피소드도 많고예
안타까운 시간들도 많고 행복했던 시간들도 많았네예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배추 값이 금값이던데예
쌈배추 조그만것 한개가 4500원...
장마와 태풍때문에 아랫동네 배추밭은 흉년인데예
고랭지 배추밭은 비 피해 없이 농사가 너무 잘 되어 있더라고예
옛날 배추값이 하락 할때는 반은 빼 가고 반은 버려지더니
지금은깨끗이 한 포기도 남기지 않는 알뜰함을 보이더라고예...ㅎㅎ
무엇이든 귀해야 대접을 받는가 봅니다
김장 배추는 잘 자라서
서민들 울리지 않기를 바래 봅니다~~~
안박사님의 댓글의 댓글

#.*물가에`아이* PHoto-作家님!!!
언제`또 "江陵"의,"안반`데기"까지 댕겨 오셨습니까`如..
"안반`데기"의 "高冷地`배추밭"보니,風盛한 "배추"의 貌濕이..
"Heosu"作家님은 "釜山"에 居하시니,"안반데기"는 初面이시고..
"등대"作家님과 "용소"作家님은,"안반데기"의 追憶을 想記하시네..
"정아"作家님의 作品으로,"안반데기"風光 즐感하오며..늘,康寧하세要!^*^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안박사님 ~
잘 지내시지예~
어제는 왼종일 비가 오락가락 하더니
그래서 후덥덥 하던데예
오늘도 창원은 더울거라고 하네예
가을은 위에서 내려오니 천천히 기다려 볼랍니더예~
배추 비싸는데, 배추밭에서 보니 더 반가웠어예 ㅎ
가면 갈수록 옛 추억은 쓸쓸하게 변해갑니다
옛시절이 그리운건 사진 담는 포인트가 사라지거나
망가지거나 할때 인듯 합니다~.
다가오는 가을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예
늘 건강행복 하시길예~
고맙습니다 안박사님~~~
용소님의 댓글

배추가 잘 자랐네요.
저는 김치를 계속 사먹는데 김치값이 금값....
2만원 어치 사도 몆일 먹으면 다시 사러 가요
파김치도 2만원 이하는 판매도 안해요...
빨리 배추및 양념재료가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하기야 요즘 김치 담는 인력도 없어 외국인들이 많이 담는다고 하네요
하여튼 고랭지 배추라도 잘되었으니 좋습니다
귀하게 대접받아도 우리나라에서 나오니 좋네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용소님 ~
물가에도 조금씩 담아 먹다가
성가셔서 사 먹습니다
울 동네도 배추나 양념이 비싸면 같은 가격에
양이 적어지더라고예 ㅎ
옛날 만큼 김치가 없어면 밥 못 먹는건
아니여요
입맛도 변해 갑니다
야채 다양하게 장아찌 담아 먹어예~
장아찌 간장이 따로 나오니
야채 씻기만 해도 되니 좋고 맛나예~ㅎ
같은 재료도 우리여인들 손맛이 으뜸 이지예
갈수록 걱정 입니다~
가을이 다가 오네예
대작 담으시고예 늘건강 행복하시길예~~~
밤하늘의등대님의 댓글

은하수 촬영의 성지 중 하나가 안반데기이지요.
봄부터 여름초가 되면 안반데기 은하수 촬영 계획만 잡다가
올해도 또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배추값이 금값이면 서민들은 살기가 힘들어지겠지요.
배추 농사를 하는 사람이나 그것을 소비하는 사람이나 적당한 가격이
형성이 되기를 바라지만, 올해는 과일 농사들도 작황이 안 좋다는 소식을 들어봅니다.
곡식과 과일이 따가운 햇빛에 익어야 할 시기에, 자꾸 비가 오니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배추밭을 구경해 봅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밤하늘의 등대님 ~
몇년전 평창 데이지 꽃 심은곳(지명 빨리생각 안 나예~ㅎ)
에서 석양담고 밤을 꼴딱 새워 받는데
렌즈가 별 사진 담기는 거시기 해서 좀 속상했지예
많은 사람들이 단체로 오더라고예
모든 물가가 오르니 추석도 걱정 이겠지예
서민들 삶은 거기서 거기 이니까예~
풍성한 배추 중간상인들 옛날 처럼은 못 한다더군예
농사짓는 사람이 젤 고생이지예~
날씨 선선해칩니다
멋진 작품 많이 담으시고 행복 건강 하시길예~~~
Heosu님의 댓글

날씨가 더우면 더워서 가격이 오르고, 또 추우면 추워서 가격이 오르고
비오면 비가와서,가뭄이 들면 가물어서, 이런저런 구실을 붙혀 가격대가 형성이 된다죠...
가격이 치솟는 다고 사재기를 하면 물가는 더 오를 수 밖에 없는 거죠...가격이 오르면 소비를 줄여야
소비와 공급의 균형을 맞춰 나갈 수 있을테지요...물론, 농부들이 이익을 가져가면 그나마 낫죠..지금 상거래 구조가
중간 상인들이 밭떼기로 사들여 한 탕을 노리는 복불복 같은 거래라..정부의 정책과 조정을 발휘할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좋은 풍경을 감상하면서 쓰잘데 없는 말을하여 김빠지게 한 점 용서를 구합니다...즐감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허수님~
강릉은 당일치기는 힘들어예
그냥 여행 삼아 가셔야 할듯예~
강릉자체도 돌아볼곳 많으니예~
옛날 처럼 김치도 밥도 많이 안 먹히니
비싸져도 큰 걱정은 안되는데예
가족이 많은 집은 민감 하겠지예 모든 물가가~~~
선선한 새벽 입니다
선풍기는 일치감치 꺼고예 그냥 편안 시원 한 새벽 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 하시길예~~~
메밀꽃1님의 댓글

물가방장님 올만이네요
아니 창원서 강원도 강능까지 먼길을 참 대단하심니다요
강능 배추밭은 해발 900 m터 참 높은 산 꼭대기 이지요
그곳에서 아래 쪽을 보니 하얀 구름이 휘덥힌 모습을 보았거든요
그 많은 배추가 누가다 소비하나했었는데 지금은 빨리 수학해서
우리곁으로 와서 싼가격으로 맛있게 먹었으면 하는 바램이지요
네 이 많은 배추를보니 마음마져 안정이 되는것 같아요
먼길 수고 하셨어요 .~~^^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산을 님~
오랫만에 인사 드려예
옛날 닉이 그냥 좋아예
삿갓님도 그대로 불러드리지예~ㅎ
요즘은 먼거리도 한군데만 목표정하고 가면
당일도 가능해요~
높은데서 내려다 보는 흐르는 구름은 장관 이지예
대구 앞산 공원에서 물가에는 그 구름을한번 만났지예
환절기 입니다감기 조심하시고예
늘 행복 건강하시길예~~~
감사한하루님의 댓글

앗! 안반데기배추밭 1편 먼저 보고,2편 게시물을 여니 여기에 안반데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글을 적어 주셨네요 ㅎㅎ
저는 안반데기라는 용어가 궁금해서 검색해서 1편 댓글에 올렸는데요.
200만 제곱킬러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규모의 척박했던 땅을 지금에 기름진 땅으로 일구어놓으신
화전민들의 피와 땀의 노고가 이곳 안반데기에 고스란히 녹아 있는 듯해서 숙연해지기도 합니다.
지금의 모습을 보여주기까지 얼마나 많은 힘든 세월을 이겨내셨을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안반데기에 얶힌 추억담 글들도 잘 읽어 보았습니다.
구름도 잠시 쉬어 가는곳 안반데기에에서 저도 잠시 마음 쉬어갑니다.
좋은 사진 잘보고 갑니다.
ps:전에 물가에님이 한옥마을 못가보셔서 사진 보고 싶다고 하신것 같은데
이번 추석에 한번 들러보려고 합니다.
추석에 명절 행사 같은거 하면 더 좋을텐데요!
추석에 들러서 사진 올려볼게요^^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감사한 하루님 ~
잘 지내셨어예~!!
안반데기는 정말 이곳 농민들의
피와 땀이 이루어낸결과지예
척박한 땅에서 지금은 누구나 알아주는고랭지
배추가 자라고 있지예~
그리고 추석에 한옥마을 다녀오신다니 기대
하면서 기다릴께예~
서울도 간곳은 몇번씩 가도 못간곳은 한번도
못갔네예
가을 난지도가 공원이된 그곳에서 갈대
억새 사진 담던 추억이 새록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예 행복하시길예
고맙습니다 ~~~
메밀꽃1님의 댓글

물가방장님 또 들어왔어요
이젠 눈도 잘 안보이고 해서 그래도 가끔은 들어와
여러분들의 작품을 보고 있어요
네 제가 위 댓글에 안반데기 높이가 900 m 라고 썼는데
다시 검색해보니 안바데기 산 배추밭 높이가 1.100m 라고 나오네요
제가 찾아던세월이 약 6.7년전 전 그렇게 알고 보았던 같았어요
미안합니다 .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산을님~
쌈 배추 살짝 데쳐서 싸먹으니
입맛없어도 한 공기 먹어 지네예~
배추 쌈 먹으며 배추밭 생각 났어예~
그리고 배추밭 높이 다르게 기억 하면 어때예
안반데기 추억이 중요 하지예~ㅎㅎ
가을 오기 싫은가 봅니다
또 비 소식 이네예~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 하시길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