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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닮아간다----나무한토막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나무한토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1,519회 작성일 15-10-13 11:44

본문

닮아간다
가을에 온 몸 담그고
하늘을 올려다본다
거울같은 눈동자에
구름과 하늘이 그려지고
온 몸이 파랗게
가을하늘 닮아간다
온 마음 하얗게
뭉게구름 닮아간다
모든 것이
가을을 닮아간다
추천0

댓글목록

사노라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은연못에 가을을 사냥해 놓으셨네요
파란하늘이 정말 자꾸 올려다 보고 싶게합니다
좋은작품입니다

해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해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주아주 멋있어요.
물속의 반영
푸른 하늘과 구름
정말 가을을 닮아갑니다.
고운 장품과 글 감사합니다.

나무한토막님!
아름다운 가을 되세요.

베네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베네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다가 어느 한때
거꾸로 서보고 싶을때가 있지요
가끔은 반영처럼 자신을 비추며..

아름다운 글 과 사진에 젖어갑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못가를 쳐다보며 두리번 거릴때
연못속을 담아내는 시인님~!
가을이 오롯이 작은연못안에 갇혔습니다
오셨어면 기다렸는데 맞추어 오셨네요~
가을 대작 담으시어요~!

고지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위 하늘빛이 이리도 곱게 보인다면
잘못 풍덩 빠질 수도 있겠다 싶어요
아름다운 정경 입니다

마음자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못이 담아낸 하늘과 구름.
담아서 연못이 하늘 되었네요.
구름 되었네요.
연못은 또 뭘 담지? 고민하기 시작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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