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애인/Live/덕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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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수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978회 작성일 15-10-01 18:27본문
누가 지금 문 밖에서 울고 있는가
인적 없는 산협의 묘비처럼
세상의 길들은 끝이 없어
한번 엇갈리면 다시는 만날 수 없는 것...
그대 메마른 바위를 스쳐간 고운 바람결
그댄 내 빈 가슴에 한등 타오르는
추억만 걸어 놓고 어디로 가는가
그대 어둠 내린 흰 뜰에
한 그루 자작나무...
그대 새벽 하늘 울다 지친 길 잃은 작은 별
그대 다시 돌아와
내 야윈 청춘의 이마 위에
그 고운 손 말없이 얹어 준다면
사랑하리라 사랑하리라 더 늦기 전에
그대 새벽 하늘 울다
지친 길 잃은 작은 별
그대 다시 돌아와
내 야윈 청춘의 이마 위에
그 고운 손 말없이 얹어 준다면
사랑하리라 사랑하리라 더 늦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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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카피스님의 댓글
카피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가사가 슬프네요 ㅠ
내인생구름이라님의 댓글
내인생구름이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정말 시적이네요 헤여진 사랑에 느끼는 글이 너무슬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