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언제 들어도 향기로운 노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카피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954회 작성일 15-11-22 20:09본문
When you and I were young (매기의 추억)에 대하여..
캐나다의 <조지 존슨(1839~1917)>이라는 시인이 있었습니다. 토론토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의 존스홉킨스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고 토론토대학 교수로 재직했던 사람입니다.
<조지 존슨>이 고등학교 교사였을 때, 그는 제자 <메기 클라크>와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메기의 집근처 강가에서 자주 만났고, <조지 존슨>은 메기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시로써 표현했습니다.
둘은 1865년 결혼해서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로 이사를 갑니다. 여기서 두 사람은 신혼살림을 시작합니다. <조지 존슨>은 그곳 학교에서 근무를 하게 되지요. 그러나 둘의 행복한 결혼생활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불행하게도 메기가 결혼한 지 1년도 못되어 결핵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기 때문이죠. 메기를 잃은 조지 존슨은 메기를 잃은 아픔을 이기기 위해 메기와의 추억이 어려 있는 클리블랜드를 떠나서 토론토로 돌아옵니다. 그가 사랑하는 메기에 대한 추억과 애상을 시로 쓴 게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메기의 추억』 이지요.
"추억이 어린 경치를 바라보려고 오늘 나는 이 언덕에 올랐다. 메기……. 개울과 낡은 물레방아 먼 옛날 우리 둘이 얘기를 나누던 그곳에 가장 먼저 핀 대지향 풍겨온 그곳에 푸르른 나무는, 언덕에서 사라졌지만 개울의 흐름과 물레방아도 그대와 내가 젊었을 때 그대로구나"
미국 선교사들을 통해 국내에 소개된 이 노래는 1925년 국내 최초의 소프라노와 테너였던 윤심덕(尹心悳)과 안기영(安基永)의 목소리로 일본 축음기회사의 음반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안기영의 녹음은 미국인 선교사 아펜젤러의 피아노 반주로 이뤄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지요.
When you and I were young (매기의 추억) / Ann Breen
The violets were scenting the woods Maggie Displaying the charms to the breeze When I first said I loved on-ly you Maggie And you said you loved on-ly me
Maggie A robin sang loud from a tree When I first said I loved on-ly you Maggie And you said you loved on-ly me
Maggie And danced with the leaves on the breeze 매기는 산들바람속의 나뭇잎들과 함께 춤 주고 있었지 When I first said I loved on-ly you Maggie And you said you loved on-ly me
Maggie Of happier transports to be When I first said I loved on-ly you Maggie And you said you loved on-ly me
Maggie our hopes they were never to be When I first said I loved on-ly you Maggie And you said you loved on-ly me
When you and I were young (매기의 추억) Ann Breen
▒ 메기의 추억 / 작사 윤치호 / 김치경 노래
1. 옛날의 금잔디 동산에 메기 같이 앉아서 놀던곳 물레방아 소리 들린다 메기 아~ 희미한 옛 생각 동산 수풀은 없어지고 장미화만 피어 만발하였다. 물레방아 소리 그쳤다 메기 내 사랑하는 메기야~
2. 옛날의 금잔디 동산에 메기 같이 앉아서 놀던곳 물레방아 소리 들린다 메기 아~ 희미한 옛 생각 지금 우리는 늙어지고 메기 머리 백발이 다 되었다. 옛날의 노래를 부르자 내 사랑하는 메기야~
James Butterfield 곡 윤치호 작사 김치경 노래
|
소스보기
댓글목록
김수현님의 댓글
김수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생 버튼 누르면 노래가 나옵니다
옛날의 금잔디~~
어릴적 많이 불렀던 노래`~
두손 가지런히 모으고 불렀던 그때가 생각나네요~~
항상 좋은 노래 선곡 감사해요~~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카피스님
안녕 하세요? 밤이 너무 늦었습니다
매기의 추억......
좋아하고 많이 불렀던 노래 추억이 새롭습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한 주 되시옵소서!
카피스 방장 시인님!!^^
보고푸당님의 댓글
보고푸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들을떄 마다 감동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