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이 좋아요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이런 사람이 좋아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661회 작성일 15-08-10 05:21

본문





      이런 사람이 좋아요

      함께 있을 때
      설레이는 사람보다는
      편해지는 사람이 좋고

      손을 잡으면
      손이 따뜻해지기보다는
      마음이 따뜻해져 오는 사람이 좋고

      밥을 먹으면
      신경 쓰이는 사람보다는 함께일 때 평소보다
      더 많이 먹을 수 있는 사람이 좋고

      문자가 오면
      혹시나 그 사람일까 기대되는 사람보다는
      당연히 그 사람이겠지 싶은 사람이 좋고

      걱정해줄 때
      늘 말로만 아껴주고 걱정해주는 사람보다는
      오직 행동 하나로 묵묵히 보여주는 사람이 좋고

      친구들 앞에서
      나를 내세워 만족스러워하는 사람보다는
      나로 인해 행복하다고 쑥쓰럽게
      말해주는 사람이 좋고

      술을 마시고 전화하면
      괜찮냐고 걱정해주는 사람보다는
      다짜고짜 어디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좋고

      첫눈이 오면
      전화로 첫눈이 왔다며 알려주는 사람보다는
      "지금 나와. 집앞이다" 이 한 마디로
      보여주는 사람이 좋고

      겨울날 함께 걷고 있을 때
      따뜻한 곳으로 데려가는 사람보다는
      자기 옷 벗어주면서 묵묵히
      손 꽉 잡아주는 사람이 좋고

      내가 화났을 땐
      자존심 세우면서 먼저 연락할 때까지
      기다리는 사람보단 다신 서로 싸우지 말자고
      날 타이를 수 있는 사람이 좋고

      전화 통화를 하면
      조금은 어색한 침묵과 함께 목소릴
      가다듬어야 하는 사람보다는 자다 일어난 목소리로
      하루 일과를 쫑알쫑알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좋고

      감동을 줄 때
      늘 화려한 이벤트로 내 눈물 쏙 빼가는 사람보다는
      아무말없이 집 앞에서 날 기다려서 마음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이 좋고

      서로의 마음에
      사랑이라는 일시적인 감정보다 사랑에 믿음이 더해진
      영원한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좋고

      낯선 사람보다는
      아직은 서로 알아가고 있는
      이미 익숙해서 편한 사람이 좋고

      내 옆에 없을 때
      곧 죽을 것 같은 사람보다는 그 사람 빈자리가
      느껴져서 마음이 허전해지는 사람이 좋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영상 제작 : 동제
      나오는 음악 : Blowin' In The Wind - Janie Frickie


추천1

댓글목록

Total 11,288건 123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18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1 0 03-02
518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7 0 03-02
518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3-02
5185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5 0 03-02
518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0 03-01
5183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2 0 03-01
518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0 03-01
518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5 0 03-01
518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9 0 02-28
5179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7 0 02-28
517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1 0 02-28
517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9 0 02-28
5176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0 02-27
517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6 0 02-27
517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4 0 02-27
517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0 02-27
517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0 02-26
517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9 0 02-26
517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3 0 02-26
5169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0 02-26
5168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9 0 02-25
5167
그리움 댓글+ 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2 0 02-25
516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4 0 02-25
5165
아빠의 만원 댓글+ 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 02-25
5164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0 02-25
516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9 0 02-24
516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0 0 02-24
516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6 0 02-24
5160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2 0 02-24
515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7 0 02-23
5158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1 0 02-23
5157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6 0 02-23
515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7 0 02-23
515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4 0 02-23
5154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3 0 02-22
515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7 0 02-22
515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6 0 02-22
515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5 0 02-22
515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5 0 02-21
514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0 02-21
5148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8 0 02-21
514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5 0 02-21
5146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0 0 02-20
514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4 0 02-20
514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1 0 02-20
514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5 0 02-20
514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2 0 02-19
5141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0 0 02-19
514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9 0 02-19
513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0 02-1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