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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읽는 글[1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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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183회 작성일 15-08-1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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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읽는 글




손수용 / 부용(芙蓉)
    不恨自家汲繩短(불한자가급승단)하고 只恨他家苦井深(지한타가고정심)이라. 자기 집의 두레박줄이 짧은 것은 탓하지 않고 다만 남의 집 우물이 깊은 것만 탓한다. <명심보감- 省心篇> [부용꽃] 글: 강민경 언뜻 보면 접시꽃 무궁화 꽃 닮은 다섯 잎 꽃송이 가을 햇살 떠받드는 모습이 정겹고 우아한 내 피붙이 같다 겨드랑이 톡톡 치는 함박웃음, 간들간들 바람 타는 옷자락, 후리후리한 키의 부용 꽃 아씨는 무대를 꽉 채운 내 모델이었다 담장에 키를 재는 듯 하늘에 닿아 더 높은 격조를 품으려는 그녀가 보고 싶어 내 유년의 고향 마당 부용 아씨 하얀 웃음 그 속을, 몇십 년이 지난 지금도 내가 가을 햇살처럼 서성거린다. 출처: 환경부 자연생태 동영상 라이브러리 부용(芙蓉 Cotton Rose) 학 명 : Hibiscus mutabilis L. 꽃 말 : 섬세한 아름다움 원산지 : 중국 [꽃이야기] 아욱과 무궁화속의 낙엽 관목. 중국 원산으로 우리나라에는 1,700년경 이전에 관상용으로 들어온 귀화식물이지만 제주도 서귀포에 자생 군락지가 있습니다. 제주 서귀포에 나는 부용은 높이 3m까지 자라며 꽃이 온통 나무를 뒤덮는다. 무궁화에 비해 꽃이 대형이고 가지가 초본성인 점이 이채롭다. 1년생 묘목에서도 꽃이 피므로 조기 조경효과를 거둘 수 있는 좋은 수종이다. 꽃의 색이 아침에는 흰색 또는 연분홍색으로, 점심때는 진한 분홍색으로, 저녁에는 붉은 분홍 색으로 바뀌었다가 시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꽃을 부용이라고 부르기도 하므로, 이 둘을 구분하기 위해 연꽃은 수부용, 부용은 목부용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옛사람들은 부용을 화용월태[花容月態](아름다운 얼굴과 달처럼 고요하고고운자태를 지닌 여인을 이르는 말)라 하여 늘 곁에 두고 즐겼다는군요. 부용꽃에는 해열·냉혈(冷血)·소종(消腫)의 효능이 있어 폐열해소(肺熱咳嗽), 백대(白帶), 붕루(崩漏), 옹종(癰腫), 화상 등의 치료제로 쓰이기도 합니다. 크기는 1∼3m 정도 자라며, 가지에 성모(星毛: 여러 갈래로 갈라진 별 모양의 털)가 있습니다. 잎은 어긋나고 3∼7개로 얕게 갈라지지만 갈라지지 않는 것도 있으며 심장저로 별 모양의 털과 더불어 잔 돌기가 있습니다. 꽃은 8∼10월에 피고 지름 10∼13cm로 연한 홍색으로 취산상으로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립니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둥글고 지름 2.5cm 정도로 퍼진털과 맥이 있고, 종자는 신장형이며 지름 2mm 정도로 뒷면에 흰색의 긴 털이 있습니다.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 음악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예쁘게 봐주세요.. * 올린 글에 오류가 있으면 메일로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ibs52@hanmail.net 윤형주 - 조개껍질 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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