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읽는 글[15/08/15]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아침에 읽는 글[15/08/15]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323회 작성일 15-08-14 20:41

본문



 아침에 읽는 글




김기창 / 가을(엽귀)1935
    子曰(자왈), 木從繩則直(목종승즉직)하고 人受諫則聖(인수간즉성)이니라. 공자가 말하기를, 나무는 먹줄을 따르면 곧아지고 사람은 다른 사람의 충고를 들으면 마음이 성스러워진다. <명심보감- 省心篇> [수수밭 일기] 글: 이원문 수수잎새 사그락 바람에 비벼지던 날 밭둑 길 코스모스 한들거린다 짧다란 코스모스에 눈길이 더 끌렸음은 마음이 가난해서일까 뙤앙볕을 견뎌낸 가엾음에서일까 겨우 자란 두서너 꽃잎 어찌나 가냘픈지 작은 꽃잎이라도 더 보고 싶다 지금도 피어나면 그 꽃을 찾고 싶다 찾을 수 있다면 그곳에 머물고 싶다 출처: 환경부 자연생태 동영상 라이브러리 수수(Sorghum) 학 명 : Sorghum bicolor (L.) Moench 꽃 말 : 풍요 원산지 : 아프리카 이 명 : 고량(高梁). 촉서, 고랑, 로속(蘆粟) [꽃이야기] 벼목 화본과의 한해살이풀. 수수의 원산지는 인도 중심의 동서아시아라고 주장하는 견해도 있으나, 이디오피아와 동부 아프리카에서 매우 다양한 야생 수수들이 발견됨에 따라 적도부근 이프리카(약 5,000년 전) 기원설이 유력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을 거쳐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함경북도 회령의 청동기시대 유적에서 수수가 발견된 일이 있으며, 경기도 여주군의 흔암리 선사시대 주거지에서도 탄화미와 함께 수수껍질이 출토되어, 아주 오래 전부터 심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에서는 잡곡의 하나로 여기고 있습니다. 수수는 크게 메수수와 찰수수로 분류되는데 찰수수는 밥에 섞어 먹거나 떡을 만들고 메수수는 사료나 양조용 곡물로 쓰입니다. 특히, 수수는 색이 붉어서 어린아이의 돌이나 생일 때 못된 귀신의 접근을 막고 건강하게 자라라는 기원의 의미로 수수팥떡으로 만들어 먹입니다. 또 이삭이 밑으로 처지는 수수품종은 이삭폭이 푸른 빛을 띨 때 잘라 말려서 비를 매어 사용합니다. 크기는 1.5∼3m 정도자라며, 줄기에는 10∼13개의 마디가 있고 줄기 끝에 이삭이 달립니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50∼60cm, 너비 5cm 정도로 1줄기에 10개 정도 달립니다. 처음에는 잎과 줄기가 녹색이나 차츰 붉은 갈색으로 변합니다. 이삭의 모양은 품종에 따라 다릅니다. 몰려 있는 것, 퍼져 있는 것, 이삭이 곧게 선 것과 숙인 것 등이 있습니다. [박서란의 아름다운 전통 음식(수수)] 곡식 중 가장 먼저 여문다는 수수는 흔히 혼반용으로 사용되는데, 구수한 맛이 좋아 죽이나 떡에 사용해도 잘 어울리고, 비만과 성인병 예방에도 좋습니다. [수수찰밥] 우리나라 대표 잡곡 중 하나인 수수는 90% 이상이 밥에 넣어 먹는 혼반용으로 쓰이는데, 수수를 넣은 밥은 위장 운동을 촉진하고 비만과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수수부꾸미] 수수부꾸미는 찹쌀가루와 수수가루를 섞어 뜨거운 물로 익반죽한 뒤 여러 가지 소를 넣고 반달 모양으로 접어 기름에 지진 전병입니다. 고소하면서 달콤해 인기 있는 전통 간식거리 중 하나다. 제철 찰수수로는 찹쌀가루를 넣지 않고 만들어도 쫀득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수수응이] 응이는 원래 율무를 가리키는 말인데, 율무를 곱게 갈아 앙금을 만들어 말려두었다가 끓인 죽을 응이라 합니다. 율무가 아니라도 수수, 녹두, 연근 등을 갈아 앙금을 가라앉혀 만든 녹말로 끓인 죽도 응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수수옴팡떡] 수수옴팡떡은 수수가루와 찹쌀가루 익반죽을 올려 찐 떡으로 수수도가니, 수수벙거지로도 불립니다. 콩과 어우러져 구수한 맛이 나는 별미 떡으로 삶은 콩을 깐 찜판에 수수가루와 찹쌀가루를 섞어 익반죽한 것을 둥글납작하게 만들어 올려 찐 뒤 콩이 붙으면 뒤집어 양쪽에 콩이 붙게 찝니다 [수수경단(수수팥떡)] 수수경단은 수수가루를 익반죽해 끓는 물에 삶은 뒤 팥고물을 묻힌 것입니다. 예로부터 잡귀를 물리치고 액을 면하게 한다 하여 백일상과 돌상 등에 빠지지 않고 올라가는 떡입니다. [수수푸레기] 수수푸레기는 식량이 부족했던 시절 수수와 호박, 팥을 넣어 멀겋게 쑨 죽으로 밥 대신 끼니로 삼았습니다. 서울, 경기 지역은 수수푸레기라 부르며 충북에서는 수수풀떼, 경북에서는 풀떼죽이라 부릅니다.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 음악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예쁘게 봐주세요.. * 올린 글에 오류가 있으면 메일로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ibs52@hanmail.net 혜은이 - 열정
추천0

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profile_image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수수팥떡 요즘 먹어봤어요
백일떡도 수수로하나바요
김기창 화백님은 머리에 익숙한 ,,
귀한 영상 글,,잘 보고갑니다

Total 11,244건 128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894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0 12-21
4893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1 0 12-20
489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2 0 12-20
489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5 0 12-20
4890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6 0 12-19
488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0 12-19
488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3 0 12-19
488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0 12-19
4886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0 0 12-18
4885
12월의 마음 댓글+ 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8 0 12-18
4884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7 0 12-18
488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5 0 12-18
488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8 0 12-18
4881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1 0 12-17
488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1 0 12-17
487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5 0 12-17
4878
성탄 기도 댓글+ 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2 0 12-17
4877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6 0 12-17
4876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2 0 12-16
487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9 0 12-16
487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9 0 12-16
487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5 0 12-16
487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0 12-15
4871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0 12-15
487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4 0 12-15
486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5 0 12-15
486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8 0 12-14
4867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9 0 12-14
486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4 0 12-14
486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1 0 12-14
486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6 0 12-13
486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6 0 12-13
486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1 0 12-13
4861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0 12-13
486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1 0 12-12
4859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 0 12-12
4858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2 0 12-12
4857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9 0 12-12
485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 0 12-11
4855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5 0 12-11
4854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0 0 12-11
485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9 0 12-11
485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1 0 12-11
485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7 0 12-10
4850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7 0 12-10
484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6 0 12-10
484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8 0 12-10
4847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9 0 12-09
484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5 0 12-09
4845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 0 12-0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