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읽는 글[15/07/11]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아침에 읽는 글[15/07/11]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347회 작성일 15-07-10 20:47

본문



 아침에 읽는 글




손수용 / 자연(自然)
    景行錄(경행록)에 云(운), 寶貨(보화)는 用之有盡(용지유진)이요 忠孝(충효)는 享之無窮(향지무궁)이니라. <경행록>에 이르기를, 금은보화는 쓰면 다 없어지지만 충효는 이를 누려도 다함이 없다. <명심보감- 省心篇> [생존전략] 글: 송태옥 공사장의 굉음이 찌르는 하늘을 끈끈이귀개는 이파리 다섯 장으로 당당히 받치며 꽃을 찾아 모여든 벌레들을 유인하기에 바빴다 언제 쓸려나갈지 모르는 살엄음판 같은 척박한 공사판의 나날 밀려나갈 때까지는 살아남아야 한다고 억척을 떨며 분주히 꽃을 피우고 벌레들을 유인하기에 바빴다 공사장의 중장비들만큼이나 단단한 무장으로 잡은 벌레는 결코 놓치는 법이 없었다 굴삭기의 쇠스랑이 열렸다 닫히며 맞물려 돌멩이를 집어 들어올리듯 끈끈이귀개는 섬모의 칼퀴 속으로 벌레들을 움켜넣어 사로잡아 먹었다 살아남기 위해서 일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삶의 살엄음판을 뛰어넘어야 한다고 굴삭기처럼 우악스럽게 쉬지 않고 일하고 있었다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었다. 출처: 환경부 자연생태 동영상 라이브러리 끈끈이귀개(Shield Sundew) 학 명 : Drosera peltata var. nipponica (Masam.) Ohwi 꽃 말 : 파리의 눈물 원산지 : 한국 이 명 : 끈끈이귀이개 [꽃이야기] 끈끈이귀개목 끈끈이귀개과의 여러해살이풀. 호주, 뉴질랜드, 동남아시아, 중국, 일본 등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전라남도 진도, 해남, 완도, 신안 일대에서만 매우 드물게 자생합니다. 끈끈이귀개는 식충식물이라는 습성 때문에 채집가들의 표적이 되고 있어 2005년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식물Ⅱ급으로 지정·보호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산과 들에서 저절로 자라는 토종 식충식물이 12종류나 됩니다. 안타깝게도 이들 토종 식충식물 대부분은 자생지 환경의 변화와 무분별한 채취 때문에 멸종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독특한 습성을 가진 식충식물은 특별한 환경에서만 생육합니다. 이 때문에 원래부터 자생지가 많지 않고 개체수도 작습니다. 생육환경이 훼손되면 회복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생육지와 그 환경을 보전하는 것, 이것이 우리나라의 토종 식충식물을 보전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작년(8/30)에 계시한 식충식물인 끈끈이주걱처럼 끈끈이귀개도 벌레를 잡아먹고 사는 식충식물입니다. ‘귀개’라는 것은 ‘귀이개’를 뜻하지만 귀이개와 연관성이 있다기보다 같은 식충식물인 ‘땅귀개, 이삭귀개, 자주땅귀개’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보입니다. ▲ 끈끈이주걱 ▲ 끈끈이귀개 끈끈이귀개는 초승달처럼 생긴 잎에 선모라는 끈끈한 점액을 분비하는 털이 있는데, 이것이 햇빛을 받아 반짝이면서 벌레를 유인해 달라붙게 합니다. 그래서 파리나 작은 벌 같은 것이 꼼짝 못 하고 잡힌 모습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체구가 좀 더 커서 그런지 끈끈이귀개는 끈끈이주걱이 잡는 벌레보다 좀 더 큰 벌레들을 잡아먹습니다. 일단 끈끈이에 잡히면 도망가지 못하므로 서서히 잎을 오므린 뒤 소화액을 내어 제 몸으로 흡수합니다. 크기는 10∼30cm 3jd도 자라며, 땅 밑에 둥근 덩이줄기가 있고, 줄기는 윗부분에서 가지를 칩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꽃이 필 때 없어지고, 줄기에서 나온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의 길이가 1cm 정도입니다. 잎몸은 초승달 모양으로 위로 굽으며 앞면에 긴 선모 (腺毛)가 있는데, 여기에서 점액을 분비하여 벌레를 잡습니다. 꽃은 6월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흰색으로 피는데 꽃차례는 잎과 마주난다. 꽃차례는 꽃줄기와 더불어 길이가 2∼6cm이며, 꽃잎은 넓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길이가 6∼8mm이고, 꽃받침조각은 달걀 모양이고 끝이 둔하며 잘게 갈라진 가장자리 끝이 줄 모양입니다. 열매는 삭과로 둥글고 3개로 갈라지며, 종자는 타원 모양이고 양끝이 좁습니다.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 음악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예쁘게 봐주세요.. * 올린 글에 오류가 있으면 메일로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ibs52@hanmail.net Please Mr Postman(1975) - Carpenters
추천0

댓글목록

한남주부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남주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새 홈에서도 여전히 훌륭한 영상 꾸며주시니
왠지 새로운 기분이 듭니다
무더운 날씨에 수고 하셨습니다
感謝의 글 흔적입니다 ♡♥♡

Total 11,242건 193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642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0 03-30
1641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7 0 03-29
164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0 03-29
163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1 0 03-29
1638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 0 03-29
163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0 03-29
163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0 03-29
1635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 0 03-28
163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2 0 03-28
163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4 0 03-28
163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2 0 03-28
163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8 0 03-28
1630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2 0 03-28
1629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6 0 03-28
1628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3 0 03-27
1627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0 0 03-27
162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4 0 03-27
162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0 03-27
1624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3 0 03-27
1623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4 0 03-27
1622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9 0 03-26
1621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 0 03-26
1620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2 0 03-25
161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3 0 03-25
161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3 0 03-25
1617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 0 03-25
1616
마음 주머니 댓글+ 3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9 0 03-25
1615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7 0 03-25
1614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0 03-24
161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2 0 03-24
1612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 0 03-24
1611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1 0 03-24
1610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4 0 03-23
160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0 0 03-23
160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 0 03-23
1607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3 0 03-23
1606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0 0 03-23
1605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 0 03-22
160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0 0 03-22
160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 0 03-22
160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7 0 03-22
160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2 0 03-22
1600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4 0 03-22
1599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0 0 03-22
1598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4 0 03-21
159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6 0 03-21
159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4 0 03-21
1595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6 0 03-21
1594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5 0 03-21
1593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5 0 03-2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