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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망각한 사람에게는 도움의 손길도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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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91회 작성일 18-12-03 09:18

본문

 


은혜를 망각한 사람에게는 도움의 손길도 사라진다.


늑대가 저녁을 너무 빨리 먹다가

그만 가시를 삼키고 말았다.
늑대는 목에서 따끔거리는 가시를

뽑아내기 위해 발버둥을 쳤다.
그러나 목의 가시를 뽑아낼 수가 없었다.
그때 긴 주둥이를 가진 학

한 마리가 지나가고 있었다.
 
여보게 친구. 자네의 긴 주둥이로 내 목의
가시를 좀 뽑아줄 수 있겠나.

사례는 충분히 하겠네
 
학은 늑대의 입에 긴 주둥이를 집어넣고
목구멍에 걸린 가시를 어렵게 뽑아냈다.
늑대는 그제야 살 것 같았다.
 
옳지 됐어. 참 시원하군. 이렇게 좋은걸
학은 늑대에게 손을 내밀며 말했다.
 
자 이제 약속한 사례비를 좀 주시지요
그러자 늑대란 놈이 화를 벌컥 냈다.
 
이런 배은망덕한 놈 같으니라구
네 머리가 내 입에 들어갔을 때 깨물어
토막을 내지 않은 것을 고맙게 생각해라
 
이솝우화의 한 토막이다.
세상에는 은혜를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다.
은혜를 망각한 사람에게는

도움의 손길도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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