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벅여사를 감동시킨 한국농부의 마음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추천글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 시나 영상시,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등)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삼가해 주세요

 ☆ 이용자에 대한 소스제공을 위해 게시물 등록시 가급적 소스보기 박스란에 체크해 주세요^^

펄벅여사를 감동시킨 한국농부의 마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97회 작성일 18-12-08 10:12

본문


   







 
펄벅여사를 감동시킨 한국농부의 마음
 


장편소설 대지(大地)로 1938년 노벨 문학상을 탄
펄벅(Pearl S. Buck, 1892~1973) 여사가
1960년에 처음 한국을 방문했다.

그녀는 우선 여행지를 농촌마을로 정하고
경주를 방문하던 그녀의 눈에
진기한 풍경이 발견됐다.

그것은 황혼 무렵, 지게에 볏단을 진 채
소달구지에 볏단을 싣고 가던 농부의 모습이었다.
펄벅은 힘들게 지게에 짐을 따로 지고 갈 게 아니라
달구지에 실어버리면 아주 간단할 것이고,
농부도 소달구지에 타고 가면
더욱 편할 것인데~ 라고 생각하고...


펄 벅이 농부에게 다가가 물었습니다.
"왜 소달구지를 타지 않고 힘들게 갑니까?"
그러자 농부가 말했습니다.
에이, 어떻게 타고 갑니까...
저도 하루 종일 일했지만,
소도 하루 종일 일했는데요.

그러니 짐도 나누어서 지고 가야지요.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었지만,
그녀는 고국으로 돌아간뒤 이 모습을
세상에서 본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었다고 고백하고 있다.

"서양의 농부라면 누구나 당연하게
소달구지 위에 짐을 모두 싣고,
자신도 올라타 편하게 집으로 향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한국의 농부는 소의 짐을 덜어 주고자
자신의 지게에 볏단을 한 짐지고
소와 함께 귀가하는 모습을 보며
전 온몸에 전율을 느꼈다."고 말했다. 


펄벅여사는
따지않은 감이 달려있는 감나무를 보고는
“따기 힘들어 그냥 두는거냐”고 물었다가
“까치밥이라 해서 겨울새들을 위해
남겨둔 것”이라는 설명을 듣고
“바로 이거에요. 내가 한국에서 와서 보고자
했던 것은 고적이나 왕릉이 아니었어요.
이것 하나만으로도 나는 한국에 잘 왔다고
생각해요”라고 탄성을 지르기도 했다.

펄벅여사가 감동했듯이 감이나 대추를
따더라도 '까치밥'은 남겨두는 배려를 하는
민족이 우리 민족이다.

우리 선조들은 씨앗을 심어도 셋을 심었다.
하나는 하늘(새)이,
하나는 땅(벌레)이
나머지는 내가 나눠먹겠다는 뜻
에서였다.
이렇듯 씨앗하나에도 배려하며, 소
의 짐마저 덜어주려는 선조들의 마음과,
그것을 단순히 넘기지않고 감동으로 받아들인
펄벅여사의 시각과 마음이 아쉬운 요즘이다.
-메일로 받은 글 -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400건 1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640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 0 08:51
639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 0 08:47
639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 0 08:42
639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 2 02-16
639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1 02-16
639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1 02-16
639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 02-16
639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1 02-15
639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1 02-15
639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 02-15
639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0 02-14
638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 02-14
638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1 02-14
638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 0 02-13
638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 02-13
638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1 02-13
6384 샬롬1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 02-13
638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 0 02-13
638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0 02-12
638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1 02-12
638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1 02-12
637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1 02-12
637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 0 02-11
637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 02-11
637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 02-11
637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 02-11
637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0 02-10
637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 1 02-09
637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0 02-09
637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 0 02-09
637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0 02-09
636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 1 02-08
636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 02-08
636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 0 02-08
636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 02-07
636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 1 02-07
636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1 02-07
636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 0 02-07
636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 1 02-06
636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 02-06
636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0 02-06
635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 02-06
635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 0 02-04
635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1 02-04
635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1 02-04
635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 1 02-03
635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2 02-02
635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 0 02-02
635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0 02-02
635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 1 02-0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top@hanmail.net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