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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모습, 뒷모습으로 그 사람의 많은 것을 판단할 수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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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13회 작성일 19-01-2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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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모습, 뒷모습으로 그 사람의 많은 것을 판단할 수 있으며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과 스치고 부대낍니다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때로는 삶의 지표로 삼고 싶은 인격도 만나며
더러는 마땅찮은 진공의 인격도 경험합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과 이해관계를 맺습니다
서로 좋은 관계일 때는 이해하지 못할 것이 없는듯
듣기 좋은 이야기만 하며 금방 간이라도 내줄 듯이
쉽게 다가오고 쉽게 합류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세상에 이렇게 좋은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마져 듭니다

그러나 이해관계가 끝나고
더 이상 서로의 관계에서 가치를 느끼지 못할 때
우리는 그 사람의 마지막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그 모습이 어떠한가로 
그 사람의 인격과 성품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이해관계가 끝나고 멀어지거나
다른 형태로 새로이 형성되어 질 때도 
처음과 끝이 한결같은 이성과 객관과 상식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뒷모습이 있는가 하면
좋은 관계였을 때의 모든 것 들은 물거품처럼 사라지고

멀어지는 사람의 뒤모습에서 들리는 비난과 험담이 
억울하리만치 증폭되고 심지어는 재생산되기도 하여
사람과 삶의 대한 회의마져느끼게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모습, 뒷모습으로
그 사람의 많은 것을 판단할 수 있으며
그것이 그 사람의 참 모습이라 여깁니다

     - 좋은 글중에서-
<Html by 김현피터>

움직이는 아이콘 예쁜라인 이미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 님이 오시는지 / 소프라노 신영옥 / 박문호詩/김규환 ♬

물망초 꿈꾸는 강가를 돌아
달빛 먼 길 님이 오시는가
갈숲에 이는 바람 그대 발자취인가
흐르는 물소리 님의 노래인가
내 맘은 외로워 한없이 떠돌고
새벽이 오려는지 바람만 차오네

백합화 꿈꾸는 들녘을 지나
달빛 먼 길 내 님이 오시는가
풀물에 베인 치마 끌고 오는 소리
꽃향기 헤치고 내 님이 오시는가
내맘은 떨리어 끝없이 헤메고
새벽이 오려는지 바람이 이네
바람이 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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