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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의 안경과 사랑의 안경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23회 작성일 19-02-09 03:16

본문


 



      미움의 안경과 사랑의 안경

      미움의 안경을 쓰고 보면
      똑똑한 사람은 잘난 체 하는
      사람으로 보이고
      착한 사람은 어수룩한 사람으로 보이고
      얌전한 사람은 소극적인 사람으로 보이고
      활력 있는 사람은 까부는 사람으로 보이고
      잘 웃는 사람은 실없는 사람으로 보이고
      예의바른 사람은 얄미운 사람으로 보이고
      듬직한 사람은 미련하게 보이나


      사랑의 안경을 쓰고 보면
      잘난 체 하는 사람도 참 똑똑해 보이고
      어수룩한 사람도 참 착해 보이고
      소극적인 사람도 참 얌전해 보이고
      까부는 사람도 참 활기 있어 보이고
      실없는 사람도 참 밝아 보이고
      얄미운 사람도 참 싹싹해 보이고
      미련한 사람도 참 든든하게 보인답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불가능을 정복하는 십계명

      ① 불가능해 보이는 아이디어도 배척하지 않는다.
      ② 환경이 불가능해 보인다 해도 일단 시작한다.
      ③ 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포기하지 않는다.
      ④ 실패확률이 크다고 도전을 포기하지 않는다.
      ⑤ 누구도 성공하지 못한 계획이라고 주저하지 않는다.
      ⑥ 시간, 돈, 실력, 에너지, 재능, 기술이 부족하다는 핑계를 대지 않는다.
      ⑦ 뜻대로 진행되지 않는다고 중도에 포기하지 않는다.
      ⑧ 달콤한 유혹에 굴복하지 않는다.
      ⑨ 압박감을 과정의 하나로 여긴다.
      ⑩ 하나님을 체험하는 좋은 습관을 들인다.

      영상제작 : 동제


 


 



      청렴한 생활

      조선 중기의 학자였던 이지함이 선조 때 포천 현감으로 부임했습니다.
      그런데 그의 행색은 매우 초라했습니다.
      옷은 삼베옷에다가 짚신을 신고, 다 헤어진 갓을 쓰고 있었습니다.
      고을 관리들은 새로 부임하는 현감인지라
      정성을 다하여 진미를 갖추고 저녁상을 올렸는데
      현감은 한참을 살피더니 젓가락도 대지 않았습니다.

      관아의 아전들은 아마도 상이 시원치 않아 그런가 보다 하고
      부랴부랴 더 좋은 음식을 마련하고는 두 번째 상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상을 물리며 말했습니다.
      "먹을 게 없구나."

      당황한 아전들은 두려워 떨며 뜰에 엎드려 죄를 청하였습니다.
      "고을에 특산품이 없어 밥상에 별미가 없습니다."

      이때 이지함은 온화한 얼굴로 웃음을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나라 백성들은 생계가 곤궁한데, 그런 좋은 음식을 먹는다는 게
      그저 두려운 생각이 들어 상을 물린 것 뿐이요.
      우리가 넉넉하게 살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아시오?
      그건 분수에 맞지 않게 사치하기 때문이오."

      그리고는 아전에게 보리밥과 시래깃국을 가져오게 하여
      부임 첫날 식사를 마쳤습니다.




          영상제작 : 동제



 



      내 인생의 황혼이 찾아오면

      김용호

      나이가 들어갈 때
      세월은 시냇물처럼 흘러가고
      심성이 곱다싶었던
      사람들과 세연(世緣)의 우정은
      여운을 남기고 떠날 날이 있겠지요

      영원히 머물러주었으면 하는
      지난날의 나의 소망은 낙오(落伍)되고
      나의 마음에
      기념이 될만한 아름다운 추억들이
      연못에 노을처럼 번지면
      외로움을 느낄 때도 있겠지요.

      혼자서 감당하기 벅찬 삶을 살아온 나
      기억을 더듬어보면 오래 전부터
      통정할 사람이 없었던 나
      삶이 참 힘들고 외움을 느낄 때
      마주보며 웃을 수 있는
      나처럼 외로움을 느낄 여인 한 분
      소중하게 챙겨두고 싶네요.

      이름 모를 새들이 노래하는
      산 가랑이에서 늙어갈 나무들 벗삼아
      같이 늙으면서
      거품 같은 욕심 버리고
      내 인생의 황혼이 찾아오면
      노년의 행복을 눈뜨게 해줄
      내 또래쯤 되신 여인 한 분
      소중하게 챙겨두고 싶네요.

      영상제작 : 무위천






      뭉치면 강합니다

      무서울 것이 없는 해변의 포식자 갈매기 갈매기와 마주친
      바닷게들은 어찌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추운 겨울 대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개미들.
      아무리 성실한 그들이라도 개미핥기의 콧김 한방에 추풍낙엽입니다.

      남극의 귀염둥이 펭귄 이들 앞에 범고래가 나타나 위협합니다.
      과연 이들은 어떻게 해야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까요?

      솜뭉치 1kg과 쇳덩어리 1kg 중 어느 것이 더 무거울까요?
      크기의 차이만 있을 뿐 당연히 둘의 무게는 같습니다.
      입으로 후 불기만 해도 날아가 버리는 솜도 뭉치고 뭉치면 쇳덩이와 같은
      묵직한 무게를 가질 수 있습니다.

      '힘들다, 어렵다, 포기하고 싶다'
      지금 대한민국은 어려워진 경제 사정으로 힘겨워하는 이웃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 민족은 그동안 지금보다 더 힘든 역사와 고통의 시간을
      함께 함으로 잘 극복해 왔습니다.

      나를 먼저 생각하고 나를 위해서만
      행동한다면 개인의 힘만 발휘할 뿐입니다.
      하지만 우리를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고 함께 한다면
      우리의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따라하기

      아침에 일어나면 세수를 하고 거울을 보듯이
      내 마음도 날마다 깨끗하게
      씻어 진실이라는 거울에 비추어 보면 좋겠습니다.

      집을 나설 때 머리를 빗고 옷매무새를 살피듯이
      사람 앞에 설 때마다 생각을 다듬고 마음을 추스려 단정한
      마음가짐이 되면 좋겠습니다.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고 치료를 하듯이
      내 마음도 아프면 누군가에게 그대로 내보이고
      빨리 나아지면 좋겠습니다.

      책을 읽으면 그 내용을 이해하고 마음에 새기듯이
      사람들의 말을 들을 때 그의 삶을 이해하고 마음에 깊이
      간직하는 내가 되면 좋겠습니다.

      위험한 곳에 가면 몸을 낮추고 더욱 조심하듯이
      어려움이 닥치면 더욱 겸손해지고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내가 되면 좋겠습니다.

      어린 아이의 순진한 모습을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오듯이
      내 마음도 순결과 순수를 만나면 절로 기쁨이 솟아나
      행복해지면 좋겠습니다.

      날이 어두워지면 불을 켜듯이 내 마음의 방에
      어둠이 찾아 들면 얼른 불을 밝히고 가까운 곳의 희망부터
      하나하나 찾아내면 좋겠습니다.

      출처 : 정용철 글

      영상 제작 : 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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