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같은 말을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봄 같은 말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12회 작성일 19-02-22 00:23

본문

 


 



      봄 같은 말을

      당신이 따듯한 곳에 앉으십시오.
      나는 추운 곳에 앉겠습니다.

      당신이 먼저 고르십시오.
      나는 나머지를 갖겠습니다.

      당신이 먼저 말하십시오.
      나는 듣겠습니다.

      당신이 여기 앉으십시오.
      나는 서 있겠습니다.

      당신은 우산을 스십시오.
      나는 비를 맞겠습니다.

      당신이 옳습니다.
      내가 잘못했습니다.

      출처 : 정용철 글

      영상제작 : eclin



 



      시골 집 풍경

      김용호

      겨울이란
      계절에 軟禁(연금)된
      집 주위 나무들은 희망도 명망도
      잃지 않고 봄이란 고마운 계절에
      解禁(해금)되어 근심과 회포를
      걱실거리는 봄바람에 떠나 보내고
      너울거리는 아지랑이를 바라보며
      봄 햇살을 만끽하며
      푸른 꿈을 펼친다.

      돌담넘에 텃밭에서
      노랑 수건을 쓰시고 채소를 심는
      할머님 옆에서는 누렁이 한 마리가
      낮잠을 자고
      할아버님은 두엄자리 옆에 세워 둔
      늙은 경운기에 두엄을 싣고
      방정맞은 횐점박이 염소를 매달고
      마루 벽에 걸려 있는 벽시계를
      힐긋 바라보시며 삽작문을 나서
      신작로를 따라 떠나신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사람

      1906년, 일본의 어느 대학에서 있었던 일이다.
      이곳에서는 영국, 독일, 프랑스, 한국, 일본, 미국등 나라 별로
      화장실을 사용했는데, 중국인이 사용하는 화장실이 가장 더러웠다.

      그래서 매주 실시하는 검사에서 중국인 화장실이 늘 지적을 당했다.
      그런데 다음 해인 1907년이 되자, 놀랍게도 중국인 화장실이 제일 깨끗하였다.

      어느 늦은 밤이었다.
      총장이 학교를 둘러보게 되었는데, 어둠 속에서 불이 켜져 있는 방이 하나 있었다.
      불이 켜진 방을 보면서 총장은 ‘늦은 밤까지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이 있구나’ 생각했다.

      잠시 후, 방문이 열리면서 한 학생이 대야에 걸레와 비누, 수건을 담아서
      중국인 화장실 쪽으로 가더니 열심히 청소를 하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총장이 학생을 불렀다.
      “학생!”
      “예! 총장님.”
      “학생이 매일 밤마다 청소하는가?”
      “예.”
      “훌륭하네,
      헌데, 공부할 시간도 모자라는 학생이 어찌 청소까지 하나?”

      “저는 중국인 신입생인데, 우리나라 화장실이 가장 더러워서
      매일 청소를 하는 겁니다.

      이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하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자네 이름이 뭔가?”
      “제 이름은 장개석입니다.”
      “장개석이라…”
      총장은 그의 이름을 수첩에 적었다.

      그 일로 인해 장개석은 특별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를 할 수 있었고,
      훗날 중국의 총통이 되었다.

      장개석은 남이 제일 하기 싫어하는 화장실 청소를 통해 총통의
      자리에까지 올랐다고 할 수 있다.

      이렇듯 섬김은 사람의 마음을 얻고, 사람들을 따르게 하며,
      존경을 낳기에 결국 성공의 자리에 이르게 한다.
      장개석(蔣介石 1887. 10. ∼ 1975. 4.)




          영상제작 : 동제


 



      삶의 교훈 일곱 가지

      ① 세상에서 가장 즐겁고 멋진 것은
      일생을 바쳐 할 일이 있다는 것이다.

      ②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것은
      인간으로서 교양이 없는 것이다.

      ③ 세상에서 가장 쓸쓸한 것은
      할 일이 없다는 것이다.

      ④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것은
      남을 위해 봉사하고,
      결코 보답을 바라지 않는 것이다.

      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모든 사물에 애정을 갖는 것이다.

      ⑥ 세상에서 가장 추한 것은
      타인의 생활을 부러워하는 것이다.

      ⑦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것은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친구가 나더러 이렇게 살아 보라 하네

      ① 말이 많으면 말을 많이 하면
      반드시 필요 없는 말이 섞여 나온다.
      원래 귀는 닫도록 만들지 않았지만,
      입은 언제나 닫을 수 있게 되어 있다.

      ② 허허허 잘 웃는 것을 연습하라.
      세상에는 정답을 말하거나
      답변하기에 난처한 일이 많다.
      그때에는 허허허 웃어 보라.
      뜻밖에 문제가 풀리는 것을 보게 된다.

      ③ 화를 내면 화 내는 사람이 손해 본다.
      급하게 열을 내고 목소리를 높인 사람이
      대개 싸움에서 지며 좌절감에 빠지기 쉽다.

      ④ 미소의 힘. 미소짓는 얼굴은 결코 밉지 않다.
      아무리 곱고 멋지게 생겨도 찡그리면 흉하다.
      미소를 연습하고 그 힘이 얼마나 큰지를 경험하라.

      ⑤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라는 말을 잘 사용하라.
      모든 갈등과 다툼이 어느새 가라앉게 한다.

      ⑥ 노래, 힘들 때 짜증내면 더 힘들게 느껴지지만,
      노래를 들으면 새 힘이 솟는다.

      ⑦ 훌륭한 대화, 남의 말을 듣는 것을 잘 하라.
      사람들은 입으로 자기를 다 드러내기 쉽기 때문에
      잘 듣기만 해도 훌륭한 대화가 된다.

      ⑧ 욕은 어떤 것이든지 하지 마라.
      장난삼아 하는 욕설이 습관이 되면
      많은 사람의 가슴에 상처를 남기게 된다.

      ⑨ 목소리를 높이지 않는 사람이 이긴다.
      빈 그릇은 부딪히는 소리가 심하고, 열등의식이 강한 사람은
      목소리라도 높여서 자기를 나타내려고 한다.

      ⑩ 늙어서는 젊은 사람과 대화에서 이겨서는 안 된다.
      설령 이겼다 해도 젊은 사람들은 절대 수긍하지 않는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820건 1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82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 06:25
281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 0 06:24
281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 04-24
281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 04-24
281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1 04-20
281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1 04-20
281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1 04-06
281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 0 04-06
281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 04-06
281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 1 03-30
281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1 03-30
280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0 03-28
280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0 03-28
280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1 03-13
280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 1 03-13
280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1 02-24
280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1 02-24
280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 1 02-21
280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 0 02-21
280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 1 02-20
280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0 02-20
279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 0 02-19
279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 0 02-19
279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 1 02-18
279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 0 02-18
279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 1 02-17
279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 02-17
279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 1 02-16
279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 0 02-16
279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1 02-11
279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 02-11
278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1 02-09
278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 1 02-09
278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 0 02-08
278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1 02-08
278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1 02-05
278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 1 02-05
278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0 01-29
278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 0 01-29
278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 1 01-28
278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 0 01-28
277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 1 01-27
277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 1 01-27
277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0 01-26
277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1 01-26
277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 0 01-24
277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 01-24
277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1 01-23
277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 1 01-23
277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 0 01-1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